Pakiri Beach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Pakiri Beach

0 개 3,171 김태훈
뉴질랜드는 아름다운 바다의 혜택을 그대로 받고 있는 나라이다. 모래사장의 피피조개와 바다에서 갓 잡은 싱싱한 생선을 생각만 해도 군침이 넘어간다. 하지만, 바다는 눈을 감고 그 푸른 색을 상상만 해도 좋은 생각들이 떠오른다.
  
파란 사파이어 같은 잔잔한 남태평양 바다와 늘 호주 날씨를 바람에 싣고 오는 타스만 해, 그리고 복잡한 해안선을 따라 있는 아름다운 뉴질랜드의 해변들은 세계 어디에 내어 놓아도 손색이 없는 아름답고 긴 모래사장 들이 많다.

북섬 끝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규소 성분이 많아 밀가루 같이 흰 모래사장(파렝가렝가 하버), 루아카카의 연한 미색의 긴 해변, 무리와이나 피하 같은 검은 흑사장, 아벨 타스만의 형광색에 가까운 샛노란 모래까지 해변의 모습은 정말로 다양하고 신비롭 다. 바다와 모래사장의 그 멋지고도 시원한 경계선은 명 필의 붓끝처럼 거침없고 자신감 넘친다.
  
아무리 아름다운 모래사장 일지라도 사람이 가득차 있 는 것보다는 좀더 한가로운 편이 훨씬 좋다. 해변은 바로 충전과 휴식의 장소이기 때문이다.

모래사장의 모래의 양이 많아 아주 푹신하고도 뜨거운 곳, 모래 깊은 곳까지 젖어 있지 않아 모래찜질에 도 최고이다. 바로 피키리 해변의 장점. 적당한 파도 크기와 안전한 조류로 파도타 기나 물놀이로도 꽤 유명한 바다이다.

피키리 해변은 아주 외진 곳이어서 충분한 준비와 시 간을 가져야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클랜드 기준으로 1박 2일의 여유로운 여정으로 알맞은 곳이다. 웍워스(Workworth)에서 약 35분 동북쪽으로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피키리 비치에 가면 뉴질랜드의 명물 업체가 하나 있다. 뉴질랜드 최고, 최대의 승마 업체(Horse Riding)가 있다. 바로 Pakiri Stream Horse Riding이라는 업체이다. 약 100마리 이상의 성격이 다른 말들이 준비 되어 있고, 승마 스케줄 역시 1시간부터 7일간의 긴 승 마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도시에 사는 많은 사람 들에게 승마를 권하고 싶다. 승마가 운동이 될까 싶은 생각이 들겠지만, 말에서 떨어지지 않고 중심을 잡는 일 자체가 무척 큰 운동이 된다. 특히 말은 오토바이나 자 동차와는 다른‘생명체’이다. 각각의 말이 성격과 개성 이 성별, 나이, 건강상태에 따라 천차 만별이다. 그래서 승마는‘말타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나중에는‘말’자체를 좋아하게 된다.
  
이곳은 말을 한번도 타보지 않은 사람들부터 전문적인 승마인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다. 말은 걷는 방법이 4가지를 갖고 있다. 걷기(walk), 트롯(trot), 캔터(canter), 갤롭(gallop)의 네 종류를 가지고 있다.

(걷기: 툭툭툭툭.. 걷는 4 스텝, 트롯: 투둑 투둑 하는 2 스텝, 캔터: 따가닥 따가닥 하는 3 스텝, 갤롭: 투두두둑 투두두둑 하는 4스텝) 말은 천성적으로 엄청나게 게을러서 여간한 위 협이 오지 않으면 뛰지 않는 다. 그럴 만큼 어느 동물보다 강하고, 빠르며, 오래 뛴다.

말타기의 단점이자 재미있는 일은 운전자의 말을 잘듣지 않고 고집대로라는 점이 있고, 장점은 운전자의 잘못된 조종에도 벼랑에 떨어지거나, 위험에 처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번 연말에 가족과 함께 승마를 배우는 건 어떨 까? 비용에 비해 그 충족감이 매우 크다.
    (Pakiri Stream Horse Riding: 09-422-6275)





www.campervan.co.kr 제공

뉴질랜드에 대한 더 많은 여행정보를 보시려면
(주)  INL에서 제공한 아래와 같은 재미난 정보와 동영상이 있습니다.

1. ‘허영만과 뉴질랜드 28일 여행기
http://blog.paran.com/hym

2. KBS 1 , 일요 다큐 ‘산’ 4 회
통가리로 국립공원, 타라나키 국립공원 (2006년 5월 말 방영)
마운트 쿡 볼 파스 (2006년 4월 9일 방영)
험프리지 트랙 (2006년 4월 16일 방영)
http://www.kbs.co.kr/1tv/sisa/docu_mountain/vod/index.html

3. DMB Channel : U1 (공중파 DMB)
“캠퍼밴 타고 익스트림 뉴질랜드 여행” 12 편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3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4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5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6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7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8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9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0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1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2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3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4
        
4. 혹은 네이버에서 '김태훈, 뉴질랜드 캠퍼밴'을 찾아 보세요.
이상 입니다. 리플 많이 달아 주세요 ^^

건강을 위해 맨발로 걷는다

댓글 0 | 조회 376 | 3일전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은 있어도,… 더보기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849 | 2024.04.24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306 | 2024.04.2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563 | 2024.04.24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522 | 2024.04.24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618 | 2024.04.24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431 | 2024.04.24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199 | 2024.04.24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248 | 2024.04.23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39 | 2024.04.23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36 | 2024.04.23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171 | 2024.04.23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43 | 2024.04.23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118 | 2024.04.23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511 | 2024.04.20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87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96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52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647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226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83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78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955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44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221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