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소리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소리

0 개 1,416 크리스티나 리
539.jpg

2014년을 마무리하는 가운데도 새롭게 시작할 2015년의 첫 업무 준비를 해야한다.  

새로운 해를 시작할 때면 누구나 한 가지 이상은 계획을 세우며 그것을 이루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여러 사정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차량을 이용해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처럼 금연 커뮤니티에서도 이동 금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동 금연차는 주로 오클랜드 외곽이나 로드니 지역 혹은 각종 지역 행사장을 순회하며 무료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특별히 2015년 1월 8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금연커뮤니티가 위치한 알바니(Building A, 42 Tawa Drive Albany)에 정차한다.

이동 금연 서비스는 그 자리에서 실제로 얼마간 사용할 수 있는 금연 보조제를 제공하며 이용자가 계속적인 금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 의뢰하거나 직접 추후관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금연을 시작하면 갑자기 몸안에 니코틴 공급이 중단되면서 신체적으로 혹은 정신적으로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를 금단 증상이라 한다.  이런 금단 증상에는 불안 초조, 안절부절, 감정이 가라앉거나 주의 집중이 잘안됨, 식욕 증가, 수면 장애,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 심박동수 감소, 피부 온도 상승, 구강 점막 궤양, 변비 등이 해당된다.  이렇게 나타나는 금단 증상은 참 기분이 좋지 않으며 때론 아주 견디기 힘들 정도로 힘이 들지만 몸안에서 니코틴과 다른 독소들이 빠져나가는 증상이며 흡연으로 인해 손상당한 부분들의 회복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하다.

이런 증상의 대부분은 2-4주 정도면 많이 나아지지만 금연을 시작한 많은 사람들은 여러 모습으로 나타나는 금단 증상을 얼마 견디지 못하고 다시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허다하기에 비록 적은 양이기는 하지만 니코틴을 몸안으로 공급시켜 금단 증상을 줄여주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니코틴 대체 요법이다.

539 1.jpg

이러한 니코틴 대체 요법에는 많이 친숙할 수도 있는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그리고 니코틴 사탕이 있다.  또한 그리 자주 들어보지않은 구강 분무제인 QuickMist, 흡입제인 Inhalator 혹은 보통 정부 보조하에 저렴하게 사용했던 니코틴 사탕보다 2배 강한 Cooldrops 같은 것들이 있다.

아직 QuickMist, Inhalator 그리고 Cooldrops는 정부 보조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기에 자비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특별히 이동 금연차를 방문하면 다른 금연보조제를 사용했으나 여러 이유로 금연을 성공하지 못했을 경우에 무료로 얼마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물론 니코틴 패치, 껌 혹은 사탕도 무료로 제공된다.

가끔 금연 보조제를 사용했으나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다시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는 주된 이유는 금연 보조제 사용을 너무 일찍 중단한다거나, 금연 보조제 사용을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각자에게 맞는 충분한 양의 니코틴을 공급하지 않은 것이다.  

그렇기에 금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금연보조제를 사용하며 금연을 시작하면 혼자 금연을 시작하는 것보다 담배를 끊을 수 있는 확률이 4-8배 높다.

새로운 해를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시작된 2015년에 이동 금연차가 처음으로 특정 커뮤니티만을 위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소리를 전하며 많은 호응을 얻어 계속적인 이동 금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2015년 1월 8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에 이동 금연 서비스 이용을 위한 예약이나 문의는 027 359 6880, 448 0474, clee@comprehensivecare.co.nz

언제까지 미룰 것인가?

댓글 0 | 조회 1,635 | 2015.11.12
분명 그 옛날에도 주변에서 “누구 누… 더보기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가운데

댓글 0 | 조회 1,680 | 2015.10.29
매일 같은 날을 맞이하는 것 같으나 … 더보기

내 머리 속에 지우개가 있나봐

댓글 0 | 조회 1,856 | 2015.10.15
소리없이 다가온 봄은 어느덧 주변의 … 더보기

담배로부터 도망쳐 간 곳

댓글 0 | 조회 1,533 | 2015.09.23
사람들은 살면서 계속 해오던 것들에서… 더보기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집중하라

댓글 0 | 조회 1,948 | 2015.09.09
살면서 더 이상 머리 속에 아무 것도… 더보기

사실과 다른 생각들....

댓글 0 | 조회 1,870 | 2015.08.27
요즘처럼 싸늘한 기온이 몸안으로 스며… 더보기

이대로 좋은 것인지?

댓글 0 | 조회 1,742 | 2015.08.13
사회적 동물이라 불리는 인간은 태어나… 더보기

내면의 거울을 들여다보는 선택

댓글 0 | 조회 1,519 | 2015.07.28
지난 달부터 간호사를 위한 6개월 과… 더보기

스트레스야, 스트레스야....

댓글 0 | 조회 1,400 | 2015.07.14
‘추워, 추워’하며 자꾸 몸을 움크리… 더보기

그냥 이렇게 살지....

댓글 0 | 조회 1,635 | 2015.06.23
특별한 문제가 있지 않으면 병원을 가… 더보기

키워드(keyword)

댓글 0 | 조회 1,135 | 2015.06.09
고국이 북반구에 위치한 관계로 한해를… 더보기

오월이 가는 길목에서

댓글 0 | 조회 1,565 | 2015.05.26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이 어느덧… 더보기

예방할 수 있는 질병

댓글 0 | 조회 1,712 | 2015.05.12
세상에는 참 많은 질병들이 있다. 그… 더보기

예전과는 다른 가을

댓글 0 | 조회 1,652 | 2015.04.30
어느덧 4월이 다 지나가며 거리에는 … 더보기

혼자 힘으로는 힘들어요

댓글 0 | 조회 1,646 | 2015.04.14
담배를 잘 끊고 있었는데 뜻하지않게 … 더보기

내 삶의 가치는?

댓글 0 | 조회 1,323 | 2015.03.24
누구에게나 그만하고 싶은 것, 안하고… 더보기

고통 속에서도 망설이는 아이들

댓글 0 | 조회 1,226 | 2015.03.10
목을 조여오는듯한 하얀 연기에 노출되… 더보기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댓글 0 | 조회 1,344 | 2015.02.24
우연히 다양한 모습으로 진열된 시계들… 더보기

환하게 웃고 있는 심장

댓글 0 | 조회 2,177 | 2015.02.10
2월 9일부터 15일까지를 심장주간 … 더보기

색깔이 다른 모자들

댓글 0 | 조회 1,893 | 2015.01.28
같은 모양의 모자일지라도 어떤 색깔이… 더보기

외다리 새와 양다리 새

댓글 0 | 조회 2,213 | 2015.01.13
각자의 가슴 속에 품은 2015년의 … 더보기
Now

현재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소리

댓글 0 | 조회 1,417 | 2014.12.23
2014년을 마무리하는 가운데도 새롭… 더보기

나를 붙들고 있는 것....

댓글 0 | 조회 1,788 | 2014.12.09
2014년의 마지막 달을 보내며 머리… 더보기

미안함과 부끄러움은 휴지통으로 .....

댓글 0 | 조회 1,850 | 2014.11.26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때, 혹은 한해… 더보기

소망 속에 기다림

댓글 0 | 조회 1,330 | 2014.11.12
“기다려, 기다리면 해결이 나” 이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