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8월 12일

0 개 2,474 Ellie H
532.jpg

특별함
일생에 한번은, 일년의 한번은 누구에게나 있는 특별한 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신경이 안 쓰인다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어른이 되어간다며, 축하함과 즐거움의 양을 줄이려고 한 적도 있을겁니다. 너무 바쁜 일상생활에 묻혀 점점 사라져가고 희미해져 가는 그 날들에 쌓인 먼지를 털고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8월 12일
세계적으로 승인된 날. 그날을 축복하려 온 세상은, 아니, 온 세상에 있는 몇몇사람들이 기억을 하고 되새기는 날.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이 날은 아주 특별하고도 귀한 그들을 축복하려 만들어진 날입니다. 이 날의 목적과 의미는 단지 이것뿐, 그들의 보존과 보호. 2012년 8월 12일 Patricia Sims 와 The Elephant Reintroduction Foundation에 의해 설립되고, 지지 되었으며, 공식적으로 승인되었습니다. 인식이 높아짐으로써 현재엔 전세계 많은 사람들과, 65개가 넘는 야생동물보호단체들의 큰 지원과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아시아 코끼리들은 멸종의 위험에 처한 상태로, 현재 수는 대략 44만 정도. 그러나 이 숫자 조차도 너무 높이 추정되었다고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모든 일에 항상 따라오는 목표나 목적이 있듯이 이 날을 기념함으로써, 우리가 원하는 꼭 기다리는 변화가 무엇일까. 흔히 동물원에 가면 볼 수 있는 그들을, 그저 평화로워 보이고 걱정, 근심 없어 보이는 모습과 행복한 ‘그림’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코끼리에 대한 인식으로 굳어버리진 않을까. 가장 시급한 목표는 이러한 인식들을 바로 잡고 수정하고 안 보이는 사실을 제대로 이해하며, 야생에 있거나 감금된 그들의 보호와 보존, 그리고 더 낳은 관리와 관찰을 위한 해답을 찾아가고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이 날의 큰 의미와 목표일 것입니다. 

왜 그들은 사라지는가
그들의 아이보리, 위턱에 나서 입 밖으로 나와 길게 자란 두개의 큰 엄니. 나라의 허가없이 불법으로 밀렵되어 거래되는 그들의 아이보리의 수요량이 가장 높은 중국. 고기, 가죽,  장식물도 그들이 밀렵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밀렵의 수준이 거의 유행병 정도로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코끼리들 중 하나였던, 사타오도 최근에 그의 아이보리 때문에 죽음을 당했고, 케냐의  다른 코끼리도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들은 이야기는 단 몇가지, 우리 귀에 안 들리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들의 이름과 이야기는 도대체 몇개가 될까. 

그들의 관리와 관찰을 보호해야할 법률 제정의 쇠약함이 그들의 학대와 감금을 만들기도 합니다. 동물원, 서커스와 각종의 관광여행 일정. 그들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그들은 자유라는 것을 박탈 당했고, 그들의 본능이 무뎌졌고, 그들의 ‘정상적인’ 삶이 변형되었습니다. 

그들이 아닌, 그들의 이빨이, 금 값보다 높은 가치를 가진다고 합니다. 우리가 만들어 놓은 이 가치가 그들을 사라지게 하고 있습니다.        - Ellie H

가스 안전에 관하여

댓글 0 | 조회 189 | 5시간전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 더보기

멀어도 멀지 않은 길

댓글 0 | 조회 74 | 5시간전
스페인에서 온 연인의 범어사 템플스테… 더보기

종자

댓글 0 | 조회 74 | 5시간전
시인 최 재호울음 그친 하늘이 다시 … 더보기

알고 나면 속 시원한 학생비자

댓글 0 | 조회 322 | 8시간전
뉴질랜드에서 학업을 시작하고자 하면,… 더보기

Pink Shirt Day

댓글 0 | 조회 394 | 8시간전
2024년 5월17일(금요일)은 핑크… 더보기

잔인한 5월

댓글 0 | 조회 395 | 8시간전
‘그니까요 쌤~ 제가 자~알 알아 들… 더보기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재하는 식사와 생활 습관

댓글 0 | 조회 792 | 1일전
1. 유익균이 좋아하는 음식과 습관들… 더보기

두 죽음의 방식: 홍세화와 서경식

댓글 0 | 조회 487 | 1일전
▲ 왼쪽부터 고 홍세화 장발장은행장,… 더보기

우리 명상은 철저한 내공

댓글 0 | 조회 124 | 1일전
명상에는 크게 외공(外功)과 내공(內… 더보기

쓰레기통을 내어 놓다가

댓글 0 | 조회 896 | 1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고양이 발걸음도… 더보기

지출 내역 절약하기

댓글 0 | 조회 367 | 1일전
사업을 운영하는 것은 항상 특정 비용… 더보기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고 잔병치레가 잦나요?(1)

댓글 0 | 조회 132 | 1일전
일반적으로 허약아란 몸이 야위고 자주… 더보기

건강을 위해 맨발로 걷는다

댓글 0 | 조회 400 | 5일전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은 있어도,… 더보기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874 | 2024.04.24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321 | 2024.04.2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605 | 2024.04.24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539 | 2024.04.24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638 | 2024.04.24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438 | 2024.04.24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207 | 2024.04.24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275 | 2024.04.23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46 | 2024.04.23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42 | 2024.04.23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193 | 2024.04.23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49 | 2024.04.23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