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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

밝음

0 개 1,215 수선재
두 번째는 밝아야 됩니다. 
저도 한때 마음이 상당히 어두워서 늘 세상걱정 다 짊어진 것처럼 다니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을 해보십시오. 하늘에 태양이 가득한데, 빛을 주려고 애를 써도 구름이 잔뜩 끼어 있으면 어떻게 빛을 보내겠습니까? 자신이 먼저 구름을 거두어야 합니다. 

어둡게 구름이 끼어 있고, 무겁고 가라앉아 있으면 햇볕이 들어올 수가 없습니다. 원인은 본인들에게 있습니다. 마음이 밝지가 않아서 그래요. 하늘을 우러러서 부끄러움이 없어야 되는데, 남이 안 봤으면 좋겠고 뭔가 가리고 싶은 마음이 있을 때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맑아지시고 밝아지십시오. 

제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무겁게 가라앉아서 분위기를 침울하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심각하고 무거워서 자기만 가라앉는 것이 아니라 남까지 가라앉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은 그게 좋은 건줄 알아요. 나는 이렇게 심각한 사람이다, 나는 호락호락하고 가벼운 사람이 아니다, 하면서 오히려 자랑스러워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가벼움’이라는 것이 훨씬 차원이 높은 것입니다.  자신 있는 사람들은 마음이 날아갈 것처럼 가볍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없는 사람은 무겁고 주위 사람들까지 내리누릅니다. 내가 무겁다면, 그리고 나의 무거움으로 인해 나뿐 아니라 주변사람들까지 짓누른다면 ‘나는 짐이 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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