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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람
독자기고
지구의 소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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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014. 16:59
Ellie H
그들의 목소리
‘우리’의 뜻
약 71억 명의 사람들과 한해 계속 늘어나는 발견되지 않은 곤충들만 해도 몇천. 동물들과 자연과 어우러 사는 사람이라는 존재가 그 우리가 말하는 ‘우리’의 뜻일까.
자연보호나 지구보호에 앞장서는 ‘우리’는 사람들로 어우러져 지식과 정보를 투자하며 어떻게 자연을 보존하고 지구를 파괴하는 행동을 줄일까 곰곰히 생각합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쌓여가는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목적으로, 세계 사람들의 일상 속 탄소발자국을 자세히 관찰하며,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개인 차 이용을 줄이고 공공 교통 기관을 이용하는 방법도 그 중의 하나이며, 광합성 작용을 촉진하기 위해 나무를 심는 등 많은 환경에 이득되는 일들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엔 좋은 에너지만 존재하진 않을터, 그에 따르는 바람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행을 갔다 옵니다. 그 나라의 문화를 엿보는 기회로 돌아오기 전 대부분 우리는 관광 기념품을 사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각 나라마다 홍보하는 추천하는 기념품이나 이국적인 희귀한 물품들이 있는데 그것에 무엇이냐에 따라 우리의 지갑이 조심스럽게 열려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살아있는 새끼 손가락만한 거북이가 들어있는 열쇠고리, 이국적인 동물의 털과 가죽으로 만들어진 가방이나 각종 옷들, 동물의 뿔이나 뼈로 만들어진 장식품, 특유의 동물 혹 곤충으로 만들어진 음식 등 혹은 살아있는 희귀한 파충류들을 가방에 숨겨 들고오려 하는 사람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되어 있는 각종의 검사와 절차가 각 나라의 공항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어쩌면 우리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서로의 믿음이 없어지고, 서로를 의심하는 사회에서 있어야만 할 사회적인 관계중의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사람의 겉은 알아도 속은 모른다는 말이 인생을 살아가면서는 잊어야 하지 말아야 할‘명언’이 되버린 세상, 겉과 속이 일치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드는 사회. 그들의 마음 속과 그들의 개인적인 정보를 들쳐봐야 하는 직업이 늘어나고, 확인과 확인 절차가 필요로 하는 문서작성이나 모든 과제. 증명과 증인만이 자신의 말과 행동이 실증되는 사회를 되돌아 보면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들의 입장
우리의 각 나라를 보여주고 홍보하는 기념품과 각종 판매되는 물품들이 여러 동물들의 입장을 난처하게 합니다. 희귀한 동물과 그 나라를 대표하는 동물의 입장을 최상홍보하기 위해선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가. 그들의 서식환경, 그들의 입장을 사람의 눈으로 볼 때에 가장 만족감을 주기 위해선, 그 나라를 통치 그리고 관리해 나가는 사람들과 그들의 관계를 보여줘야 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동물이 직접 나가 사람의 언어를 말할수 없는 터라, 사람들이 그들의 입장이 되어 그들이 잘 살고 있다고 대변인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침해가 없는 최상의 자연이 보존된 서식지나 그들이 살아가는 환경을 조심스럽게 보여주며, 그들에 관한 기념품과 물품을 소비자에게 제시 할 시엔 그들과 그들이 살아가는 자연을 홍보해야 하며 그들을 악용해 사람들의 편리함을 위해서만 만들어진 물품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내 나라에선 그들이 사람을 적당히 경계하고 사람과 사회의 공해에서 멀어진 곳에 안심하며 사는 그들의 모습을 조심스럽게 담아 보여주며 교육의 목적으로 쓰이는 것이 나라를 대표하는 최상의 기념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연 보호란 막연한 문구가, 더 구체화되어야 하며 나라마다 가진 특정한 목적이 사람들에게 전달 되어야 합니다.
그들은 그들이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하며 , 사람은 사람이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합니다. 그들의 입장을 배려하는 마음을 크게 만드는 노력, 그것이 지구 자연보호입니다. - Ellie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