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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람
독자기고
세상의 법 나의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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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2014. 14:57
Ellie H
그들의 목소리
이 사람 저 사람
바쁜 일상 생활에, 차들로 번잡한 거리에 햇볕이 쨍쨍한 날 신호등을 기다릴때, 5분이 위태로와 발걸음을 동동 굴리는 사람들. 이곳 저곳에서 치이고 치이는 사회를 비난할때 숨을 크게 내쉬고 안식처를 찾습니다. 월요일이 지나고 화요일이 오고 금요일이 오고 난 뒤의 허무함을 달래기 위해 그들을 찾습니다.
세상은 사람 세상
일본 정부가 드디어 고래 ‘사냥’을 멈춘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동물 실험과 연구 용도로 쓰이고 버려지는 동물들에 대해 글을 적은 적이 있었습니다. 물에서 태어나 물에서 살아가야 하는 운명을 지닌 그들에게, 큰 배를 타고 사람이라는 생물체가 각종의 기구와 무기를 지니고, 비겁한 사냥을 하는것은 그들에게 조금이나마의 생존의 기회가 없는 한쪽의 당연한 승리를 예측하는 ‘싸움’입니다. 우리에겐 거대한 대륙과 토지가 있으며, 그 위에서 집을 짓고 꽃을 심고 하늘을 바라보고 물 끝자락에 발을 담구고 나무를 탈수있는 자유가 있음에도 우린 그들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침범하고 그들을 구석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그들을 위협하는 각종의 최첨단 무기가 생겨나고, 기계가 발달 되있는 세상에 그들을 야생으로 보내는 등 뜻깊은 실천과 프로젝트가 이어지고 있지만, 과학이라는 문학을 더욱 더 발전시키기 위한 사람의 열정과 욕심에 그들이 선택권을 잃고 자유권을 박탈당합니다. 우리 지구엔 사람이라는 동물에게 우선권이 주어짐으로써, 우리가 이 땅의 주인이며 우리의 법을 따르지 않을시 그들은 범죄자가 되고 걸림돌이 됩니다.
단 우리가 할수 있는 것은 그들의 존재를 사람의 법에 더 관여해야 하고 연관을 시켜야 하며 법의 테두리 밖에선 그들을 향한 도덕성이 뛰어나야 하며 그들을 하대하는 행동과 생각은 엄격히 양심의 가책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이로 인해 무언가를 배워야 하고 다음에 비슷한 실수를 할 수 없게끔 자신을 통제하는 지혜로움이 필요합니다. 특히 도덕성은, 시민들의 사소한 태도와 행동이 많은 영향을 끼지며 비도덕적인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처벌 은 주위 사람들의 용기로만 이루어질수 있습니다.
단 중요한건, 그들을 향한 관심은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는 조절이 필요하며, 그들을 향한 애정은 진심에서만 우러러 나올 수 있는 감정입니다. 나만의 법.
그들이 정말로 필요한 것
뱀, 거북이, 도마뱀 등의 각종 파충류를 수집하고 기르는 집안을 몇몇 보게되었습니다. 베란다 한켠 플라스틱 박스안에 비좁게 생활하는 그들을 볼때엔 그들을 향한 두려움보단 다른 감정이 앞서게 됩니다. 알맞은 먹이를 끼니 마다 꼼꼼이 챙겨주는 행동은 바람직하지만, 그들로 인해 생기는 냄새와 일어나기 쉬운 각종의 사고에 대한 우려로 그들의 있음을 탓하는 생각은 잘못된 것.
물과 땅에서 서식하는 파충류들은 딱딱한 피부를 가지고 있지만 물기가 꼭 필요하며, 안정적인 생활을 하기위해선 알맞은 온도와 습기, 그들만에게 맞는 안식처가 필요합니다. 그들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나의 기준에 맞혀 그들의 생활을 개척해나가는 태도. 맞춰진 틀에 벗어날시엔 그들을 탓하는 태도. 그것은 근본적인 우리의 실수입니다.
나의 법. 당신 만의 법을 만들어 당신만의 기쁨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Ellie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