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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을 위한 한국건강보험’을 읽고...

0 개 2,827 정윤성
‘해외한인을 위한 한국건강보험’을 읽고 “우리가 여기서 필요한 것들” 안내..

▶ 한국으로 부터의 좋은 소식
해외 거주 한인의 한 사람으로서 실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해외 거주 한인을 위한 좋은 복지제도의 시행에 감사 드린다. 이 참에 해외 거주 한인으로서의 의무도 다시금 생각해본다. 특히 요즈음 한국의 의료서비스 수준이 세계적인데다가 비용 또한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경쟁적이다 보니 더욱 눈길이 갔던 기사였다.

▶ 그러면 우리가 여기서 준비할 것은 무엇인가?
만일 한국에서 수술을 원한다면 뉴질랜드에서 수술하는 상황과 다르게 준비해야 할 뿐이다. 보험 어드바이저마다 다른 의견이 있겠지만 필자는 최소한 아래 두 가지는 준비해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수술을 한다고 가정해 본다면,

1. “뉴질랜드에서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가령 소화불량인지 암인지 확인하러 한국에 갈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일단은 ‘전문의 진단 및 검사(Specialist & Diagnostic Testing)’ 정도는 뉴질랜드에서 바로 받을 수 있도록 해 두어야 한다. 이의 의료 실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이 문제다. 예를 들어 보자. 내과전문의 인터뷰와 위내시경 정도면 약 $2,000-$2,400 비용이 들어 간다. ‘전문의 진단 및 검사(Specialist & Diagnostic Test Benefit)’이 의료보험 가입자자만이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의료보험 아닌 암보험이나 생명보험만의 가입자도 선택특약(옵션)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당연히 보험료가 보통 통상의 의료보험 즉 수술까지 보장되는 경우보다 저렴하다(1/3 수준). 예컨데 40+36세 부부인 경우 부부 합 월$40이며, 50+45세 부부라면 부부 합 월 $60 정도다. 전문의의 검사결과가 명확해졌다면 그 다음은 뉴질랜드에서 수술, 치료를 한다고 해도 수술 대기 순서는 진단을 받기 이전 보다는 대폭 줄어들어 빠른 수술이 가능해지니,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재차 언급 하자면 암,생명보험 가입자에게 <전문의 진단검사> 보험만 실속있게 선택하여 가입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2. 전문의의 진단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고 해서 한국에 가려면 간병인과 환자의 교통비, 수술, 입원시 의료보험으로 지원되는 치료, 수술비 외에 환자 부담금 그리고 거주비용이 필요하게 된다. 한국에 친인척이 있어도 그 비용은 만만치 않을 것이다. 그래서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암 등 주요질병 진단 시 일시금을 받는” 중대질병보장해주는 일명 ‘Trauma Cover/ Critical Illness’를 적극 권장한다. 요즈음 평균수명이 늘고 있어서 다시 말해 보험용어로 본다면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어서 보험가입스타일도 변하고 있다. “생명” 보험보다는 중대질병을 보장받는 이른 바 “생활” 보험으로 경향이 바뀌어 가고 있다. 수혜자가 유가족인 생명보험이 중요하지만, 다른 면에서 볼 때 살아 있을 때 내가 직접 일시금보장받는 중대질병보험이 요즘의 추세(needs)로 볼때 좀 더 현실적이어서 가입자 수가 늘어나는 경향이다.

성공적인 사업과 행복한 가정을 지키고 싶다면 언제 찾아 올지 모르는 ‘Risk’를 피해가는 행운에 자신의 인생을 걸어 둘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Management’ 즉 ‘보험’이란 시스템으로 나의 소중한 것들을 지켜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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