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심부름꾼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사랑의 심부름꾼

0 개 2,223 김모란

쇼핑가는 나의 발걸음이 웬지 가볍다. Joseph 잠옷과 jumper을 사기 위해서다.

내가 다니는 교회에서 돈봉투를 나누어 주면서 이웃을 돌아보는 귀한 사랑을 나누게 하였는데 그 동안 내가 가진 것이 내 것이라 생각하였기에 나눔의 삶을 살아가지 못했음을 깨닫게 되었고 또한 내가 우리 아이들을 사랑한다면서도 그저 안타깝게만 생각했고 내 열심이 사랑인줄 착각하며 일하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왜 미카엘은 다리에 상처가 오래됐는데 아직까지 치료를 받지 않은 걸까? 부모들의 무관심과 게으름을 나무라기 만했지 그 사정을 병원 갈 치료비가 없음을 알아 볼려고 물어보기 조차 하지 않았고 joseph이 놀부와 흥부에 나오는 흥부처럼 누더기가된 잠옷을 늘 입고 있는데도 안타깝기만 했지 못 사주는 그 사정을 무시했던 일등 너무나 가식적인 사랑에 참 많이도 회개합니다.

나의 것이 내 것이 아니고 나누라고 주신 것을 나누지 못했던 모습에... 그 부모들이 안타까운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안타까운 사람이었다. 입으로만 사랑한다고 떠들던 나의 모습, 그 사랑의 힘이 삶으로 드러나지 못했던 나의 모습이었습니다. 큰 깨우침을 주신 그 분께 사랑과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오늘은 sherie가 오는 날이다. 우리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방을 늘 사용하게 한다. 왜냐하면 정서적으로 집을 떠나 care 쎈터에서 지낼 때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기 위해서다. Sherie가 좋아하는 pink색 린넨으로 교체하고 그 아이가 좋아하는 Terry Bear 인형도 준비하고 목욕타월도 Terry Bear 무늬가 들어있는 것으로 준비한다. 식사도 물론 그 아이가 좋아하는 버섯이 가득한 볶음 noodle을  따로 준비 할 것이다. 맞이할 준비가 많은 sherie을 그래도 나는 좋아한다 왜냐구요? sherie가 나를 엄청 좋아 하거든요 크크.... 샤워도 다른 staff가 도와주는 것은 싫어해요. 그래서 아예 이 아이가 오는 날은 제 근무 날입니다.

살다 보면 이웃 사랑도 너무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으로만 머물 염려가 있기에 헌혈처럼 구체적 행동을 하는 기회는 꼭 필요한 것 같아요.

먼저 내가 할 수 있는 사소한 일 만이라도 미루지 않고 충실히 하는 “사랑의 심부름꾼”으로서의 작은 몫을 실천하는 애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오클랜드대 대학생물 BIOSCI107 A+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319 | 20시간전
이번 칼럼에서는 Auckland Bi… 더보기

11 Great Walks 600여km,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댓글 0 | 조회 554 | 3일전
1993년, 낯선 땅 뉴질랜드(New… 더보기

추파카브라 전설

댓글 0 | 조회 155 | 3일전
— 공포와 현실 사이, 인간이 만들어… 더보기

뜰안의 민들레 꽃처럼 . . .

댓글 0 | 조회 203 | 3일전
달게 잘 잤는데도 깨어나면 기분이 깔… 더보기

마지막 퍼팅의 압박 –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는 법

댓글 0 | 조회 225 | 3일전
골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 더보기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댓글 0 | 조회 141 | 3일전
시인 문정희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삶 44년을 회고하며

댓글 0 | 조회 693 | 3일전
1982년, 키위 구두약의 나라 뉴질… 더보기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417 | 4일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269 | 4일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100 | 4일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824 | 5일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80 | 5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71 | 5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310 | 5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50 | 5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30 | 5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25 | 5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282 | 5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828 | 8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507 | 10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1,012 | 2026.03.16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67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71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26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89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