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문턱앞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로리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죽음의 문턱앞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로리

0 개 2,401 Ellie H

                ▲ Figure 1 http://www.nzherald.co.nz

얼마전 타우랑가에 거주하는 에드워드는 그녀의 7살난 고양이 로리가 괴롭게 신음하며 고통과 사투하는 것을 보았다. 부리나케 동물병원으로 옮겨진 로이는 아마도 쥐약을 어디선가 먹은것 같다는 의사의 설명을 들을수가 있었다.

로리는 그 후 더 시름시름 앓아 갔으며, 다시 건강히 살아나갈수 있을거란 희망의 가느다란 실날조차도 보이지 않았다. 
 
그렇지만 에드워드는 로리를 살려야만한다는 생각에 주위의 많은 조언들을 구하던 와중 로이와 일치하는 혈액을 가진 고양이로부터 수혈을 받게된다면 어쩌면 살아날수도 있을거라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다.

(일치하는 혈액을 찾을경우 위험성은 낮으며, 이러한 모든 절차는 이윤의 목적으로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혈액을 전하게될 고양이 또는 강아지는 임신상태가 아닌 건강하며 다른 질병에 노출되지 않은 아이들이여야 한다.)

물론 주위에서는 걱정하는 이들도 많았다. 로리의 혈액과 일치하는 고양이를 찾는것이 쉽지 않을것이였으며 일치하지 않는 혈액을 수혈하는 것은 잘못하면 로리의 생명을 앗아갈수도 있는 위험한 도전이였다.

그렇지만 하루이틀 로리는 더욱더 시름시름 앓아가고 있었으며 이대로 조금만 더 시간을 허비하다가는 로리를 영영 떠나보낼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 에드워드는 설령 위험할 수도 있는 도전이지만 그녀의 친구 애완견, 메이시의 혈액을 수혈받기로 결정한다.

그녀의 친구는 라브라도를 키우고 있었는데, 처음 이러한 이야기를 접해들은 그녀의 친구는 매우 놀랐지만 로리를 살리기 위해 그녀의 애완견인 메이시의 혈액을 체취해 로리에게 수혈하게 된다.
 
결과는 매우 놀라웠다.

많은 이들이 로리가 죽음과의 싸움에서 이기기를 간절히 바라기를 알기라도 하듯 이 로리는 기적적으로 한시간 후에 점점 기운을 차리며 밥을 먹기 시작하였으며 지금은 건강을 되찾았다고 한다.

나는 이는 로리를 위한 여러사람의 사랑이 모여져 일어난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동물의 생명은 하찮게 생각하며 자신들의 욕심에 동물을 이용하곤 한다.

어떠한 이들은 하찮게 여겨지는 동물의 생명을 귀히 여기고 그들의 생명을 지켜주기 위해 온힘과 사랑을 다해 노력하는가 하면, 너무나 안타깝게도 또 어떠한 이들은 동물의 생명을 고통스럽게 짓밟고 해하는 현실에 마음이 매우 쓰려온다.
 
분명 세상엔 로리, 메이시의 가족과 같이 동물의 생명을 귀히 여기며 진정 사랑으로 그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일초, 일분, 하루, 몇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이들이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러한 마음속 깊은곳에서부터 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이 더 많이 우리들에게 들려지길 바라는 바이다.
 
메이시의 용기, 로리의 씩씩함. 최고.        - Ellie H

건강을 위해 맨발로 걷는다

댓글 0 | 조회 377 | 3일전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은 있어도,… 더보기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852 | 2024.04.24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307 | 2024.04.2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567 | 2024.04.24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523 | 2024.04.24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621 | 2024.04.24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431 | 2024.04.24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199 | 2024.04.24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250 | 2024.04.23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39 | 2024.04.23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36 | 2024.04.23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174 | 2024.04.23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43 | 2024.04.23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118 | 2024.04.23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511 | 2024.04.20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87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96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52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647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227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83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78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956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44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222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