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느 곳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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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느 곳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0 개 2,115 정일권

우리 나라 사람들은 “빨리 빨리”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모두가 성격이 급한 건 아닌데, 모니터에 하얀 화면을 보고 있자면 “동방예의지국” 같은 말들이 굉장히 무색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신문에서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개인 인터넷을 가지고 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물론 크게 놀랄 만한 기사는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 한국인으로서 이런 기사를 보고 있으면 모국이 더 없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역시 “빨리 빨리”에서 나온 결과물 이겠지요. 그러다 보니, 제 2의 모국인 뉴질랜드의 인터넷 속도는 그저 느리게만 느껴집니다.

제가 처음 뉴질랜드에 왔을 때 인터넷으로 3MB의 노래 한 곡을 다운 받으려면 약 30분 정도가 걸리곤 했는데, 그때를 생각하면 요즘 뉴질랜드도 인터넷이 엄청 빨라졌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 역시 아직 한국을 따라가기엔 역부족 이지요. 작년 7월에 Akamai에서 세계 인터넷 랭킹을 조사 한 적이 있습니다.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14.4MBps로 단연 일등. 하지만 뉴질랜드는 3.4MBps로 순위권 안에도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여기 나와 있는 수치보다 더 빠르게 나오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 되지만 저 숫자는 뉴질랜드 전체 평균 속도이기 때문에 왈가왈부 하지 않겠습니다. 마찬 가지로 인터넷 설명을 더 깊게 하려면 DSL, ADSL, VDSL 그 외 다른 종류의 DSL들도 예를 들 수 있겠지만 오늘은 하지 않겠습니다.

자 여기까지는 집 또는 건물 안에서 사용하는 보편화된 인터넷 속도 입니다. 요즘은 노트북, 패드, 그리고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인터넷의 사용 방법이 더 세분화되고 더욱 보편화 되어 가는 실정 입니다. 당연히 건물 안에 설치 되어 있는 인터넷이 가지고 다니는 인터넷보다 훨씬 빠르겠지만, 만약 이 빠른 속도를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 할 수 있다면 더 이상 자신의 스마트폰을 초라하게 생각 하지도 않을 것이고, Wifi가 되는 지역을 찾아 다니며 laptop을 들고 이리 저리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겠지요. 뉴질랜드에서 2GB를 사용료가 NZ$400이라 할 때 그 가격의 약 1/10의 가격으로 더 빠른 속도의 인터넷을 어디서든 사용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전에 한국에 핸드폰이 처음 나오게 되었을 때, 그리고 그 핸드폰이 점점 보편화 된 시점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90년대 말 이때쯤부터 삐삐세대가 사라지고 모두가 핸드폰을 들고 다녔으니까요. “전화기를 들고다녀!”가 굉장히 놀랄만한 시점이 있었는데, 핸드폰을 들고 다닌다 할 때 만 해도 인터넷은 이렇게 발달 하지도 않았었고, 들고 다니는 것은 상상도 못했으니까요. 그래서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사람들은 문자, 전화, 그리고 인터넷까지 들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런 시점 이라면 얼마나 더 굉장한 물건을 들고 다닐지, 어떤걸 들고 다니게 될 지가 궁금해 지는 요즘입니다. 한국에서 LTE가 나와서 4G세대라고 하며 더 빠른 인터넷을 지향하는 걸 보면, 뉴질랜드도 멀지 않아 4G가 나오겠구나 생각 합니다. 한국에서도 비싸다고들 말이 많은데 뉴질랜드에서는 또 가격이 얼마나 될지 알 수가 없지만, 여러 가지 방법으로 더 빠르고 편한 스마트폰 또는 휴대 기기의 사용이 가능 할 것이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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