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닭다리 간장찜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오늘의 요리>> 닭다리 간장찜

0 개 1,741 지은해

쏴아아아...!! 갑자기 굵은 빗줄기가 지붕을 때리면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와! 이렇게 고마울수가... 긴 가뭄속에 내리는 단비가 얼마나 고마운지 저는 아들 녀석의 손을 잡고는 창가로 데려가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며 단비를 축하했습니다.

“오메야! 아그야. 저것좀봐라이. 저나무 말이야. 비가 오니깐 금새 생기가 돌아온 것 같여..ㅋㅋ. 새들도 좋아서 날아다니고 난리다. 얘얘~~ 저 잔디좀 봐라, 꿀떡꿀떡 물을 삼키고 있는게 보이지 않니?”
“아휴. 얼마나 좋을까. ㅎㅎㅎ” 

이러한 엄마의 호들갑스러운 수다에도 비가 오는게 좋은지 아들녀석도 함께 장단을 맞추어 줍니다. 세상 먼지가 다 씻겨지고, 농부들의 한숨도 잠시나마 돌려지겠죠?

아주 긴 여름동안. 내린 단비가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풍족하게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이 얼마나 감사한지. 또 한번 깨닫게 되네유.. 

오늘의 요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닭다리를 이용한 찜을 해볼거예용. 쉽고 간단해서 자주 해 드셔도 좋을 겁니다. 도시락에 넣어주셔도 되구요. 

재료준비>> 닭다리 10개, 댈리감자 2개, 양파 큰것 1개, 통마늘 한줌, 매운고추 5개, 사과반쪽

소스>> 진간장 60g, 흑설탕 6스푼, 미림 & 정종  3스푼, 후추 조금, 다시다 조금, 카라멜 한스푼, 올리고당 조금, 통깨

요리시작>> 1. 닭다리는 핏물을 잘 빼셔서 깨끗이 씻어서 준비하세요. 감자와 양파는 2 등분 하시고요. 사과도 반만 잘라 준비하세요.

2. 준비한 소스를 배합 하셔서 설탕이 잘 녹도록 저어가며 녹여주세요. 약간 맛을 보셔서 가족의 입맛에 따라서 맵게, 달달하게, 짜게 농도를 맞추어 주세요. 매콤하게 하시고 싶다면 소스에 홍고추를 갈아서 요리하세요.

3. 냄비가 중요해요. 바닥에 코팅된 것이 찜을 하기에 가장 좋아요. 왜냐면 음식이 잘 붙지 않고 더 윤기가 나도록 조려주기 때문이죠.

4. 냄비에 닭과 감자 사과 양파를 넣고 소스를 고루 부어서 약간 중불에서 익혀가며 끓여주는데요. 중요한건 수저로 뒤적이지 마세요. 고기가 부스러져요. 냄비를 약간 기울여 소스를 닭에 끼얹여 가며 색을 내고 양념이 고루 베이도록 냄비를 잡고 살살 흔들어 주세요.

5. 이제 닭이 색을 내기 시작하면 통마늘, 고추를 넣으시고 약불에서 국물이 걸쭉할 때까지 찜을 합니다.

요리 마지막에 올리고당과 통깨로 마무리해요.

이 닭찜 요리는 뜨거울 때보다도 약간 식어야 소스를 찍어 먹는 맛이 좋아요. 미리 만들어 두셨다가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드세요.

Tip>>
· 매콤하게 드시고 싶다면 매운 고추를 갈아서 하세요. 그래야 깔끔해요(고추가루는 no).
· 꼭 닭다리만이 아니라 통닭 한마리를 다 하셔도 됩니다. 

오늘의 요리>> 생선조림

댓글 0 | 조회 2,169 | 2013.06.25
♬요리는 창조이며 과학이다!♬ 안녕하… 더보기

오늘의 요리>> 김치밥국

댓글 0 | 조회 2,965 | 2013.06.12
~~ 김치밥국 사려 ~~ &ldquo… 더보기

오늘의 요리>> 하루의 양식

댓글 0 | 조회 1,201 | 2013.05.29
살고 있는 이 지구상에 가난과 기근으… 더보기

오늘의 요리>> 피자 떡꼬치 구이

댓글 0 | 조회 2,998 | 2013.05.15
똑~~` 사세요!,~~~~` 집에서 … 더보기

오늘의 요리>> 톡톡튀는 삼각김밥

댓글 0 | 조회 1,979 | 2013.04.24
“호홍~~ 식욕의 계절!&… 더보기
Now

현재 오늘의 요리>> 닭다리 간장찜

댓글 0 | 조회 1,742 | 2013.04.10
쏴아아아...!! 갑자기 굵은 빗줄기… 더보기

오늘의 요리>> 우렁각시의 밑반찬 엿보기

댓글 0 | 조회 1,651 | 2013.03.27
“끼니의 반란”… 더보기

오늘의 요리>> 매운 동인동 갈비찜

댓글 0 | 조회 2,322 | 2013.03.13
3월이 시작되면서 더위가 한풀 꺾어 … 더보기

오늘의 요리>> 대나무잎 찰밥쌈

댓글 0 | 조회 4,791 | 2013.02.26
치이익! ~~~ 밥솥에 김을 뺄 때마… 더보기

오늘의 요리>> 기운찬 손수제비

댓글 0 | 조회 1,334 | 2013.02.13
뉴질랜드의 날씨는 참으로 변덕쟁이입니… 더보기

오늘의 요리>> 대구의 명물 납작 만두

댓글 0 | 조회 3,003 | 2013.01.31
“안녕하세요? 짜짠!!&r… 더보기

오늘의 요리>> 돼지껍질 샐러드

댓글 0 | 조회 1,388 | 2013.01.16
우렁각시가 독자분들께 2013년 새해… 더보기

오늘의 요리>> 매콤한 깐풍기

댓글 0 | 조회 2,158 | 2012.12.24
한 해를 훌쩍 보내는 길목에서 가족들… 더보기

오늘의 요리>> 구레볼과자 선물

댓글 0 | 조회 1,799 | 2012.12.12
징글벨 징글벨~~~ 흰눈사이로 썰매를… 더보기

오늘의 요리>> 고구마 깍두기 & 감자 깍두기

댓글 0 | 조회 8,614 | 2012.11.28
어느 여인이 매일 배가 아픈 고통을 … 더보기

봄을 품은 도시락

댓글 0 | 조회 2,202 | 2012.11.14
오늘의 요리>> 봄을 품은… 더보기

엄마의 소박한 밥상

댓글 0 | 조회 2,190 | 2012.10.25
모처럼 봄볕의 햇살을 받으며 쇼핑을 … 더보기

송편

댓글 0 | 조회 1,546 | 2012.10.10
이번 명절은 벚꽃이 만발하는 추석이었… 더보기

감자구이

댓글 0 | 조회 1,449 | 2012.09.26
봄이 왔네 봄이 와~~~ 숫처녀의 가… 더보기

카레 떡밥 구이

댓글 0 | 조회 1,768 | 2012.09.12
심봤다!!! “아! 글씨,… 더보기

옥수수 토스트

댓글 0 | 조회 2,283 | 2012.08.29
“랄랄라.! 호호홍. 봄이… 더보기

도라지 전

댓글 0 | 조회 2,247 | 2012.08.15
작은키에. 조금 마른체형. 그리고 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