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s not a get rich quick sch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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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not a get rich quick sch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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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주식시장에는 필자가 아는 한 작전세력이 없습니다.

필자가 1990년대 중반 고국을 떠나올 때에는 한국의 주식시장에는 작전세력이 많이 있었습니다. 주로 증권회사 직원들과 고객이 서로 야합하여 개입하는 작전 세력들은 독자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서로 상대방과 짜고서 주가를 올려 놓고는 어느 시점에 가서는 막대한 이익을 챙기면서 손을 털고 나가는 것 말입니다. 아직도 이 현상이 한국에는 있는지 모르겠지만 건전한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악 영향을 끼치는 것 만큼은 확실한 사기 행각인 것입니다.

이 곳 주식시장의 건전성은 대단히 양호합니다. 이 곳의 상장회사 (listed company)들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반기 실적(half year results)과 연간 실적(full year results)을 의무적으로 발표하게 되어 있고 어떤 회사들은 월간 실적도 발표하기도 합니다. 또한 예상 실적도 발표하기도 하고 회사의 영업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은 그때 그때 발표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이러한 사항도 발표해야 하나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의 아주 사소한 사항까지도 시장에 공시를 합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이러한 공시사항들이 시장에 공시 되기 전까지는 전혀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그 발표가 있는 시점에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이는 즉, 발표시점 이전까지는 철저히 비밀에 가려져 있다는 것입니다. 여느 나라 같으면 그 발표에 임박해서는 그 회사의 임원들이나 그 회사의 해당부서에서는 이미 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암암리에 주가에 영향을 끼칠 수 있게끔 정보가 흘러 나올 법도 한데도 그러한 현상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뉴질랜드 주식시장은 한국에 비하면  10분의 1도 되지 않습니다. 호주 주식시장도 한국 시장과 규모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뉴질랜드 증권회사를 통하면 호주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식도 살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호주 달러로 사야 하기 때문에 환전시 발생되는 수수료등을 감안하여 예상 수익율을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주의력이 요구 된다고 하겠습니다.

뉴질랜드에도 SOE(State owned enterprise)라고 불리는 국영기업체가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NZ Post이며 이의 자회사로 차려진 Kiwi Bank가 있습니다.  뉴질랜드 국적 항공사인 Air New Zealand는 국가가 73%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가 몇 년 전에 금융위기(Financial turmoil, financial crisis)에 처하기 전에도 정부가 일부 주식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만, 금융 위기 때 정부가 다시 개입하여 지분을 73%까지 올린 것입니다. 그 때 정부가 자본 참여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Air NZ는 어떻게 됐을 지 모르는 일입니다.  필자는 아주 조그맣게 뉴질랜드 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는데 몇 해전에 저 같은 개미 투자자가 이 회사의 주식의 종가를 1센트 올릴 정도로 막대한 권력(?)을 행사한 적이 있습니다. 그 만큼 이 나라의 주식 시장은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지금 뉴질랜드의 개미 투자자들에겐 절호의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Mighty River Power라는 전기 회사가 있는데 정부가 100% 소유하고 있는 SOE입니다. 이의 주식 49%를 시장에 다 내 놓는 다는 것입니다.  국민당 (National Party)정부의 주요 핵심 정책중 하나인데 국가 소유 기업의 일부를 privatization(민간 자본으로의 전환) 한다는 것입니다. 이전에도 다른 정부 하에서 많이 이루어진 사항입니다. 

이 회사의 일부를 privatization한다고 하자 마오리 단체들이 일어나서 이를 반대하고 나섰는데 주요 쟁점은 자기네 물을 사용하고 있는데 정부가 마음대로 못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법원까지 가게 됐는데 법원에서 최근에 마오리의  손을 들어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작년 말부터 이 계획이 나온 이후로 지지부진하다가 이번 법원 결정에 탄력을 받아서 주식 일부 매각 절차가 급물살을 타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회사의 주식 공개 매각이 발표 되자 일반 뉴질랜드 개미 투자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이의 시세 차익 때문입니다. 정부가 고시한 가격으로 사서 가지고 있다가 증권시장에 상장되면 팔 수 있다는 것인데 암만해도 정부 고시가격은 증권시장에 상장되는 가격에 비해서 싸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If you have not been in shares before look upon this as a toe in the water. It is not prudent only to have one share in one company. Investors should look at this as the first step in building up a share portfolio. It is not a get rich quick scheme.”(Brian Gaynor, Fund manager at Milford Asset Management)

‘당신이 이전에 주식시장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를 시금석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한 회사의 주식만을 갖고 있는 것은 신중한 일이 못 됩니다. 이번 기회를 주식 투자 시 분산 투자의 첫 걸음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이번 일은 하루 밤에 부자가 되는 책략이 아닙니다.’ (Bryan Gaynor, 밀포드 에셋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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