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이렇게 지도해보자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자녀를 이렇게 지도해보자

0 개 2,151 NZ코리아포스트
-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앞으로는 평생학습의 시대다. 지금까지는 대학을 졸업하면 책 덮고 공부 안해도 버틸 수 있었지만, 정보화 시대에는 매일 새로운 정보가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직업을 갖는 그날까지 평생 공부를 할 수밖에 없다.

아직 이해가 부족한 아이에게 평생학습의 개념을 심어주려면, 부모가 늘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시간이 날 때마다 부모가 도서관에 다니면서 독서를 하고, 부모가 모르는 것을 아이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함께 찾아보기도 하는 등의 배우는 태도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다양하고 자유로운 체험의 기회를 많이 제공하자

다양한 체험은 창의력의 기초 자료가 된다. 세계적인 발명품은 자료의 제공처가 어린 시절의 경험인 경우가 많다.

고속전철 테제베의 설계자는 어린 시절 물총새가 고기를 낚아올리는 모습을 보고 힌트를 얻었다고 한다. 매우 빠른 속도로 고기를 낚아올리지만, 물에 파문이 거의 일지 않은 힘의 집중을 신기하게 여기고, 이 현상을 연구해 테제베의 고속화를 이루었다.

항생제인 페니실린 발명 역시 마찬가지. 발명자는 할머니가 부스럼이 났을 때 식빵의 곰팡이를 치료제로 사용했던 것을 기억해, 곰팡이를 연구해 페니실린이라는 항생제를 만들어냈다.

틀에 박히지 않은 다양한 체험은 아이로 하여금 생각하게 하고, 연구하는 원동력이 된다.

- 상상력이 뛰어난, 별난 아이로 만들어라

답이 확실하게 정해져 있는 사고는 창의력을 저해한다. 이순신 장군 전기를 읽었다고 했을 때 ‘이순신 장군이 만든 배는 무엇일까?’ ‘거북선’이라는 문답은 생각의 틀을 좁게 만드는 수렴적인 사고방식으로 유도한다. ‘다른 배와 거북선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거북선? 거북이 모양과 같이 생겼고, 노를 배 안에서 젓고…’ 등등의 다양한 생각을 유도하는 것인데, 이를 확산적 사고방식이라고 한다.

한 가지를 대상으로 여러 가지 상상을 할 수 있는 것이 새 시대에는 뛰어난 능력으로 대접받는다.

따라서 사지선다형이나 단답형 등의 각종 문제지를 풀게 하는 것보다는 문제의 원리를 이해해서 스스로 원인과 결과를 찾아가게 만드는 주관식 학습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즉 수학문제를 몇 문제 더 푸는 아이보다는 수학의 숨은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도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아이로 만들라는 것이다.

- 전과식 공부는 아이를 우물 안 개구리로 만든다

학교에서 교과서 진도에 맞춘 숙제를 내주면 가장 쉽게 하는 방법이 전과를 이용하는 것. 전과를 보고 숙제 하는 버릇이 생기면, 전과에 나온 그만큼 밖에 아이는 그 과제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 매우 의존적이며 타율적인 학습방식에 길들여지게 된다.

전과보다는 자신의 실제 경험, 백과사전 찾기, 인터넷 정보 이용하기 등의 폭넓고 자율적인 방법으로 숙제를 하게 하는 것이 좋다.

- 책을 많이 읽게 한다

독서습관은 미래 시대에도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 컴퓨터가 세상을 지배한다고 해서 문자화된 책을 멀리하라는 것이 아니다.

책을 읽으면 생각하는 힘과 상상력, 응용력 등을 키울 수 있고, 간접적인 체험을 통한 감수성을 개발시킬 수 있다.

21세기가 요구하는 능력을 책을 통해 많이 습득할 수 있는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집안을 독서하는 분위기로 만들어, 책에 재미를 붙이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강을 위해 맨발로 걷는다

댓글 0 | 조회 377 | 3일전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은 있어도,… 더보기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852 | 2024.04.24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307 | 2024.04.2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567 | 2024.04.24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523 | 2024.04.24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621 | 2024.04.24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431 | 2024.04.24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199 | 2024.04.24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250 | 2024.04.23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39 | 2024.04.23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36 | 2024.04.23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174 | 2024.04.23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43 | 2024.04.23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118 | 2024.04.23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511 | 2024.04.20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87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96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52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647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227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83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78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956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44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222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