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진단(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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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Ⅲ)

0 개 1,828 스티브 김
지난 호에 이어서 겨울의 단골손님인 누수와 집안의 습기에 관련된 자가 진단법을 계속해서 살펴 보겠다. 대개 누수문제라 하면 집의 외부로부터 빗물이 집안으로 스며드는 것을 의미하지만 이번 호에 알아보는 자가진단법은 일상적으로 생기는 문제와 함께 벽 속의 배관이나 수도꼭지 등에서 발생되는 문제점까지를 포함하여 아주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2. Skirting board가 부풀어 있다.

이는 벽으로 스며든 물이 아래로 흘러 바닥에 있는 Skirting board가 물에 젖어 부풀어 오른 것이다. Skirting board는 실내의 바닥과 벽이 만나는 코너에 덧대어진 판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흔히 걸레받이라고도 표현한다. Skirting board는 벽과 바닥 사이에 있는 작은 틈을 가려주고 청소기나 걸레질을 할 때 벽에 손상이 가는 것을 막아 준다. 벽에 문제가 생겨서 물이 스며들면 아래쪽으로 흘러 이런 문제를 발생시킨다.

3. 백화현상이 보인다.

백화란 시멘트 콘크리트 구조물 내에 존재하는 가용성 성분(수산화칼슘, 알카리 황산염 등)들이 물에 용해되어 구조물의 표면으로 운반된 후, 물이 증발되어 가용성(알카리 황산염), 혹은 난용성 염(탄산칼슘)의 형태로 석출되는 현상으로 흔히 백색을 띠므로 이 현상을 백화라 한다. 이러한 현상은 콘크리트 블럭으로 지어진 집에서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지어진 집은 쉽게 누수가 되지는 않지만 반 지하처럼 땅속에 묻혀 있는 경우에 벽돌 외부의 방수처리에 하자가 생겼을 경우에 볼 수 있다. 땅 속에 묻혀 있는 벽의 안쪽 벽 표면에 하얀 가루가 생겨 있는 경우가 바로 이것이다. 이런 현상이 발생되면 페인트칠이 벗겨지고 다시 칠을 해도 페인트가 잘 착색이 되지 않아 미관상 좋지 않으며 구조물의 내구성이 저하된다.
 
4. 세면대나 부엌가구의 안쪽 선반이 부풀어 있다.

대부분 세면대나 싱크대의 물이 새어서 생기는 문제이다. 사용한 물을 흘려 버리게 되면 그 아래에 있는 u-trap 파이프를 통해서 흘러 나가게 되는데 여러 개의 파이프가 결합되어 있는 부분에 문제가 생겨 물이 새는 경우이다. 이렇게 흘러 나온 물이 선반이나 문짝을 젖게 만들어서 부풀어 오르게 된다. 일상 생활을 하는 동안에 자주 확인하여 물 자국이 있는지 확인하고 수리한다.

5. 창문 틀의 페인트가 벗겨진다.

겨울철 집 안팎의 온도 차이로 인해서 창문 유리에 습기가 생기고 이것이 흘러 내려서 창문의 알루미늄 샷시를 넘어 나무로 만들어진 창틀(Jamb)을 젖게 만든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이 되면 페인트를 벗겨 내고 나무를 젖게 하고 썩게 된다. 특히 겨울 철에는 매일 아침 커튼을 젖히고 물기를 닦아 내어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도록 한다. 아니면 HRV와 같은 장치를 하여 실내의 습기를 강제로 제거하고 상쾌한 실내를 유지하도록 한다.

지난 3회에 걸쳐서 일상 생활 중에서 누수와 관련된 문제들을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 보았다.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잘 살펴서 건강한 겨울을 보내고 소중한 재산을 잘 관리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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