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진단(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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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Ⅰ)

0 개 1,797 스티브 김
춥고 습한 긴 겨울이 시작되었다. 비가 안 와서 땅이 갈라지고 식수가 부족할까 걱정하던 여름이 어느덧 day light saving (summer time)이 해제되면서 바로 겨울로 접어 드는 느낌이다. 겨울철은 해가 짧고 비가 많이 자주 오게 됨으로 집 관리에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겨울이 되기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살펴보고 미비한 경우에는 본격적인 우기가 닥치기 전에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하고 이미 준비가 되어 있는 경우라도 항상 집안 구석구석을 잘 살펴서 조그마한 이상이 발견되면 바로 수리를 하여 안전하게 겨울철을 보냈으면 한다.
 
1.  지붕
 
다양한 지붕의 형태에 따라 관리 요령이 다르겠지만 누군가 한번은 지붕에 올라가서 손상이 간 부분은 없는지를 체크한다.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니 특히 각도가 높은 지붕 경우에는 전문가를 부르도록 한다. 기와가 깨져 있거나 양철지붕이 녹이 슬었거나 평지붕의 방부제에 손상이 있는지를 확인하여 필요한 수리를 한다. 또한 평지붕의 경우 internal gutter system으로 되어 있는 지붕은 그곳이 막혀 있지 않도록 잘 관리가 되어야 하며 그 곳이 막혔을 경우를 대비하여 설치되어 있는 overflow drain의 상태도 점검한다. 지붕은 쉽게 볼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보니 항상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 많은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다.

2. Gutter & down pipe

홈통이라고 통상 불려지는 것으로 지붕에서 흐르는 물을 땅속에 묻혀 있는 파이프에 흘러 들어가도록 연결해 주는 부분으로 이 부분에 이상이 생기면 집안으로 빗물이 스며들 수가 있다. 지붕을 점검할 때 같이 살펴보면 되는데 주변에 큰 나무가 많은 집들은 반드시 gutter 청소를 자주하여 낙엽이나 잔 나뭇가지 등에 의하여 막히지 않도록 주의한다. 특히 gutter가 밖에서 보이지 않는 internal gutter인 경우에는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Down pipe가 잘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물이 한 곳에 고이거나 외벽을 습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이층집의 경우 이층 지붕의 빗물을 아래층 지붕으로 흐르게 해 주는 경우에는 이층 벽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물이 흐르게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3. 외벽

집을 짓는데 사용되는 대표적인 자재로는 벽돌, weather board, 플라스터 등이 있다. 흔히 벽돌은 문제가 없고 플라스터는 문제가 많은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자재라도 틈이 있어서 물이 새 들어 갈 수 있는 경우, 부서져 있는 경우, 갈라져 있는 경우, 못이 빠져 있거나 헐거워져 있는 경우 등은 긴급한 수리가 필요하다. 또한 페인트가 필요한 weather board나 플라스터는 정기적으로 페인트를 해야 하고 곰팡이나 이끼가 끼어 있는 경우에는 이를 제거하는 약품을 사용하여 없애야 한다. 페인트가 벗겨진 상태로 오래 방치된 경우에 쉽게 곰팡이나 이끼가 생겨 외장재에 손상을 줄 수가 있고 집안을 습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다음 호에 계속해서 집 안팎에서 누수 또는 습기와 관련된 문제점들을 쉽게 확인하는 방법들을 알아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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