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y first and sell later(Ⅱ)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Buy first and sell later(Ⅱ)

0 개 2,118 스티브 김




지난 호에 이어서 현재의 주택시장에서 바이어들 혹은 집주인들의 의사결정에서 볼 수 있는 특징들을 살펴 보겠다.

4. 인스펙션 생략
옥션으로 리스팅 된 집의 경우는 살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몇 개의 옥션 매물에 관심을 가지고 인스펙션을 받은 뒤 옥션에 참여하고도 그 집을 사지 못하게 되면 결국 그 비용을 낭비하게 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조금이라도 문제의 소지가 있는 집들은 거의 관심을 갖지 않게되고 문제가 거의 없다고 여겨지는 집에 대해서는 빌딩 인스펙션을 생략하고 사전 오퍼를 내거나 옥션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불거진 플라스터 집에 대한 우려는 옥션 매매에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바이어들이 브릭 앤드 타일 집에 보이는 관심에 비하면 플라스터 집은 거의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5. 집을 먼저 산 후 판다
현재의 주택시장 상황에서는 대부분의 집주인들이 집을 잘 팔 수 있을 것이라는 것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원하는 집을 사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불안하게 여기고 있다. 자칫 잘못하면 집을 쉽게 팔고 집을 사지 못해서 졸지에 homeless가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집을 먼저 사고서 현재의 집을 팔고자 한다.

그러나 많은 집들이 옥션으로 주택시장에 나오는 현재 상황에서 집을 사려면 unconditional로 오퍼를 내거나 옥션에 참여해야 되고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의 이전까지 약 1달 정도가 소요된다. 그 기간 동안에 내 집을 팔지 못하면 새로 산 집의 잔금을 어떻게 지불할 수 있는지 확실한 계획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만약의 경우에 내 집을 헐값에 팔아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6. Bridging Finance 증가
이는 현재 소유하고 있는 집이 100% 팔렸다는 증거가 있을 경우 새로 구입한 집의 잔금을 단기간 동안 빌려주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현재의 주택 시장 상황에서 바이어들이 쉽게 집을 사고 팔게 하기 위해서 몇몇 은행들에서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를 이용하면 집을 먼저 사고 나서 살고 있는 집을 팔아서 그 융자를 상환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융자를 받으려면 현 거래은행을 통해서 융자금액의 한도와 기간 그리고 그 외의 조건들을 잘 확인한 후에 실행에 옮겨야 한다.

한 동안 계속되고 있는 주택시장의 열기는 연일 그 기록을 갱신하고 있고 여러 방면에서 예전과는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같은 현재의 주택시장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예측할 수 없으나 주택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상태, 낮은 은행금리 등의 호재가 지속 되는 한 바이어들의 발길은 꾸준히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주택시장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매매의 선택이 필요하다 하겠다.

선거와 이미지

댓글 0 | 조회 203 | 2일전
“정치는 국민의 마음을 읽는 예술이다… 더보기

가스 안전에 관하여

댓글 0 | 조회 238 | 3일전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 더보기

멀어도 멀지 않은 길

댓글 0 | 조회 103 | 3일전
스페인에서 온 연인의 범어사 템플스테… 더보기

종자

댓글 0 | 조회 94 | 3일전
시인 최 재호울음 그친 하늘이 다시 … 더보기

알고 나면 속 시원한 학생비자

댓글 0 | 조회 386 | 3일전
뉴질랜드에서 학업을 시작하고자 하면,… 더보기

Pink Shirt Day

댓글 0 | 조회 443 | 3일전
2024년 5월17일(금요일)은 핑크… 더보기

잔인한 5월

댓글 0 | 조회 418 | 3일전
‘그니까요 쌤~ 제가 자~알 알아 들… 더보기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재하는 식사와 생활 습관

댓글 0 | 조회 827 | 4일전
1. 유익균이 좋아하는 음식과 습관들… 더보기

두 죽음의 방식: 홍세화와 서경식

댓글 0 | 조회 499 | 4일전
▲ 왼쪽부터 고 홍세화 장발장은행장,… 더보기

우리 명상은 철저한 내공

댓글 0 | 조회 137 | 4일전
명상에는 크게 외공(外功)과 내공(內… 더보기

쓰레기통을 내어 놓다가

댓글 0 | 조회 906 | 4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고양이 발걸음도… 더보기

지출 내역 절약하기

댓글 0 | 조회 380 | 4일전
사업을 운영하는 것은 항상 특정 비용… 더보기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고 잔병치레가 잦나요?(1)

댓글 0 | 조회 148 | 4일전
일반적으로 허약아란 몸이 야위고 자주… 더보기

건강을 위해 맨발로 걷는다

댓글 0 | 조회 412 | 7일전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은 있어도,… 더보기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884 | 2024.04.24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323 | 2024.04.2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629 | 2024.04.24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545 | 2024.04.24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642 | 2024.04.24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448 | 2024.04.24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209 | 2024.04.24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285 | 2024.04.23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47 | 2024.04.23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43 | 2024.04.23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205 | 2024.04.23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