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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희망을....

0 개 1,595 동진스님
불기 2557년 5월 17일

오늘은 우리들의 스승이요 인류의 성자이신 석가모니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날입니다. 경건한 신심으로 두 손 모으고 환희로운 마음으로 찬탄 드립니다.
 
부처님께서는 번뇌와 무명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인간과 모든 중생을 제도하여 인류의 행복을 위해 오늘 우리 곁에 오셨습니다. 제도적으로 신분을 구분하여 천민과 귀족으로 나누고, 인종 차별하는 잘못된 사회상을 타파하여 인간 평등과 존엄의 가치를 일깨워 주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우리 곁에 오시면서 “천상천하유아독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부처님 혼자 뛰어났다는 뜻이 아니라 개개의 존재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모든 생명의 존엄성과 존귀한 실존성을 나타냅니다. 
 
부처님께서는 이미 오래 전 우리 모두가 부처님과 똑같은 성품을 지니고 있다고 말씀하시며 우리의 존귀한 정신적 가치를 증명하셨습니다.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관계성을 가지고 의지하며 사랑과 평화와 행복을 이루는 세계입니다.
 
또한 일체중생과 삼라만상이 하나의 그물코처럼 연기적으로 얽혀 있어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나와 무관치 않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는 이웃의 도움과 은혜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이웃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요, 이웃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 더불어 존재하는 모든 것들과 상생하는 삶이 열릴 것입니다. 하늘이 있어 땅이 있고, 땅이 있어 하늘이 있습니다. 물과 바람과 흙의 도움으로 만물이 생장합니다. 농부와 노동자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땀과 정성이 있기에 사람은 밥을 먹고 아름다운 정신의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농민이 논밭에서 호미와 괭이를 잡는 세상을, 빈민과 노동자가 거리에 나앉고 일터에서 쫓겨나는 일이 없는 세상을, 아이들이 친구와 우정을 나누고 가정에서 크게 웃는 세상을, 청년들이 냉혹한 삶의 전쟁터에서 불안에 떠는 일이 없는 세상을, 가장이 구조 조정에 희생되지 않는 세상을, 짐이 된 노인들이 쓸쓸히 석양을 바라보는 일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일에 교민 지도자, 지식인, 종교인 모두가 힘을 모아 주시기를 희망합니다. 
 
중생을 떠난 부처가 없듯이, 교민을 떠난 지도자와 기업은 있을 수 없습니다. 교민을 부처님과 하나님처럼 받들며 고통의 세계를 행복의 세계로 구현해 가는 일이 우리들의 역할이고 나아갈 방향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온 인류가 함께 밟아가야 할 큰 길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탐욕과 번뇌로 길들여질 때 지옥을 만들고 자비와 지혜가 가득할 때 극락과 해탈의 길이 열립니다. 
 
첨단 과학기술이 미증유의 세상을 열어가고 물질문명이 베푸는 더 없는 풍요의 세상에서 오늘도 세사(世事)의 깊은 시름소리는 끝이 없습니다.  
 
오늘의 교민 사회는 경제가 침체되고 우울하고 미래는 불투명합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발원합니다. 이제 한인회장 선거로 발생한 서로간의 비난과 편견과 내려놓고, 탐욕과 증오를 내려놓고, 멈추어 서서 다시 바라볼 것을 염원합니다. 그리하여 사랑과 자비의 손을 잡고 번영과 행복의 길로 협력해 주십시오. 
 
불교의 찬란한 정신문화와 전통예술은 새 정부가 내세운 국민행복과 문화융성의 원형이 될 것입니다. 물질적 뿐만아니라 정신적으로 풍요롭고 문화의 삶을 향유하며 지구촌 행복시대를 열어 가는데 이바지 할 것입니다.
 
부처님 오시는 날 밝히는 하나의 연등이 집착의 어리석은 어둠을 걷어내고 행복한 미래와 부강한 교민사회를 열어가는 등불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 합니다.
 
모든 생명들은 자유롭고 평화롭고 행복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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