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암스트롱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닐 암스트롱

0 개 2,632 코리아포스트
최초로 달에 인간의 발자국을 남긴 미국의 우주인 닐 암스트롱은 회고록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우주 공간에서 보니 지구는 푸른 색을 띤 아름다운 별이었다. 지구에 있을 때는 강대국과 약소국, 선진국과 후진국, 황인종과 백인종과 흑인종의 갈등이 있었고 종교도 나누어져 분열과 대립. 갈등이 끊이지 않았으나 우주 공간에서 보니 하나의 지구에 지구인이 있을 뿐이었다.' 미국인의 입장에서 보면 약소국과 후진국이 보이고 백인종의 입장에서 보면 황인종과 흑인종이 보인다. 그리고 기독교 입장에서 보면 기독교와는 다른 불교와 회교가 보인다. 닐 암스트롱이 국가간의 대립.갈등과 인종차별과 종교간. 종파간 분쟁이 있는 지구를 벗어나 전체를 아우르는 입장이 되고 보니 전체 지구가 하나로 보인 것이다.

사람은 자기중심적이어서 자기가 살아온 자기만의 삶과 온 세상을 마음 속에 담아 두고 그 것이 전부이고 최고이고 그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미국 사람의 마음세상에는 미국이 담겨 있어 미국이 최고이고 미국이 옳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미국과 이해상충이 생기면 상대국가를 증오한다. 백인의 마음에는 백인이 담겨 있어 백인이 우월하다고 착각하고 황인종의 마음에는 황인종이 담겨 있어 황인종을 최고라고 착각한다. 크리스찬에게는 기독교의 교리와 성경이 담겨 있고 불교신자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불경이 들어있어 각각 자기가 가진 종교가 참 신앙이라 하고 다른 종교를 배척한다.

사람이 마음 속에 가진 세상은 살아온 삶과 세상을 담아 놓은 것인데 태어나 살아온 환경은 사람마다 다 다르므로 사람마다 가진 마음세상은 다 다르다. 또 같은 사람이라도 기독교 집안에 태어났기 때문에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세상을 보겠지만 만일 불교집안에서 태어났다면 불교적인 관점에서 세상을 볼 것이다.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이 각각 다른 마음세상을 가지고 있고 저마다의 마음세상에 갇혀서 자기 것만 옳고 최고라고 하니 하나가 되지 못하고 분열과 대립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마음세상은 원래 있는 세상이 아니고 태어나 살면서 경험한 것들을 담아 놓은 것으로 각자의 마음 속에만 있는 세상으로 실제로 존재하는 세상(實의 세상 = 참의 세상)의 세상이 아니다. 마음세상은 허(虛)의 세상(거짓세상)이다. 허(虛)의 세상은 없는 세상이다. 사람은 없는 세상을 가지고 그 없는 세상에 갇혀 있다.

허(虛)인 마음세상을 다 부수고 그것을 담고 있는 몸을 다 없애면 참의 세상만 남아 참의 세상이 드러난다. 허의 마음세상을 다 부수어 없애고 참의 세상만 남아 참의 세상에 사는 사람은 모두 하나로 산다. 참의 세상은 하나인 세상이기 때문이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17] 2005년 9월 뉴질랜드 이민동향

댓글 0 | 조회 1,910 | 2005.09.28
***** 당분간 변함없을 뉴질랜드 … 더보기

[316] 총선, 이민 그리고 조지 부시

댓글 0 | 조회 1,678 | 2005.09.28
--------------------… 더보기

[315] 삼순이가 뉴질랜드로 이민을 오려면

댓글 0 | 조회 1,914 | 2005.09.28
------ 삼순이 ------ 가장… 더보기

[314] 탈렌트 비자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4,444 | 2005.09.28
***** 탤런트 비자, 과연 마이다… 더보기

[313] British & Irish Lions 그리고 Barmy Army

댓글 0 | 조회 1,764 | 2005.09.28
--------------------… 더보기

[312] 기업이민심사 느려진다

댓글 0 | 조회 1,915 | 2005.09.28
지난 상반기에 속도를 내는 듯했던 장… 더보기

[311] 어려운 뉴질랜드 이민, 준비하는 자세로

댓글 0 | 조회 2,398 | 2005.09.28
***** 무관심해져 가는 뉴질랜드 … 더보기

[310] 방문비자에서 웍비자 전환시 유의사항

댓글 0 | 조회 2,087 | 2005.09.28
***** 물 건너간 연내 이민법 개… 더보기

[309] 장사비자 연장 신청자의 기업이민 신청

댓글 0 | 조회 2,217 | 2005.09.28
***** 장비연장 신청자의 기업이민… 더보기

[308] 총선에 즈음한 단상

댓글 0 | 조회 1,782 | 2005.09.28
***** 4월 20일 이전 영주권 … 더보기

[307] 학생비자 소지자 취업기회 넓어진다

댓글 0 | 조회 1,815 | 2005.09.28
****************** 7… 더보기

[306] 2005년 4월 뉴질랜드 이민 주변 상황들

댓글 0 | 조회 2,484 | 2005.09.28
***** 건강진단 관련 규정 요약 … 더보기

[305] Catch me if you Can!

댓글 0 | 조회 2,131 | 2005.09.28
********************… 더보기

[304] 잡오퍼(Job Offer)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2,497 | 2005.09.28
93년에 처음 뉴질랜드에 도착했을 때… 더보기

[303] 웍퍼밋 연장 및 기술이민학력인정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2,180 | 2005.09.28
************* 웍퍼밋 연장… 더보기

[302] 이민컨설턴트 면허제도가 시행된다는데

댓글 0 | 조회 1,780 | 2005.09.28
작년부터 거론되기 시작한 이민 컨설팅… 더보기

[301] 장사비자에서 기업이민 신청시 짚고 넘어갈 것들

댓글 0 | 조회 2,074 | 2005.09.28
2002년 11월 19일 이민정책의 … 더보기

[300] 새로운 시민권 신청 법안 시행되나?

댓글 0 | 조회 2,265 | 2005.09.28
********************… 더보기

[299] 이민, 2004년을 돌아본다

댓글 0 | 조회 2,184 | 2005.09.28
***************** 호주… 더보기

[298] 뉴질랜드 이민관련 건강진단 기준 바뀐다

댓글 0 | 조회 1,857 | 2005.09.28
++++++++++++++++++++… 더보기

[297] 웍비자 고용주 사전승인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2,509 | 2005.09.28
---------------- 봄은 … 더보기

[296] 기술인력이민 보완, 변경된다

댓글 0 | 조회 2,219 | 2005.09.28
********************… 더보기

[295] 웍비자(Work Visa)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2,696 | 2005.09.28
====================… 더보기

[294] 재입국(Returning Resident's Visa)비자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2,701 | 2005.09.28
====================… 더보기

[293] 이민동향 (2004년 9월 현재)

댓글 0 | 조회 2,290 | 2005.09.28
■ 기술인력이민 : Skilled 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