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jing Olym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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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

Beijing Olympic

1 2,660 박신영
올림픽이 끝나니 허전하다
평소에 볼 만한 프로가 없는 뉴질랜드TV에
올림픽경기덕분에 그나마 재미가 있었는데
이젠 또 뭘보나 싶다
이번 올림픽을 치르면서
다시금 깨달은 것은
뉴질랜드가 참 작은 나라구나 싶었다
하긴 뉴질랜드 인구가 4백만밖에 안 되니.....
중국은 이번 올림픽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수가 자그마치 백만이 넘었다는데
뉴질랜드는
금메달 딱 3개 땄다
투포환이라고 부르나 그 무거운 돌같은 것을 잘 던진 Valerie Vili,
여자 조정경기에서 우승한 쌍둥이 자매 Evers-Swindells,
윈드서핑에서 금메달을 받은 Tom Ashley
(뉴질랜드는 전통 윈드서핑강국이다,
여태 올림픽금메달 3개 포함 총 7개의 메달을 땄다)

하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가장 기대를 모은 금메달후보는 단연
Mahe Drysdale이었다
조정경기의 3회연속 세계대회 챔피언이므로
당연 금메달을 딸거라고 기대했고
올림픽개회 1일전에
과연 누가 개회식에 국기를 들고 입장할 것인가에
당당히(!!) 뽑혀서
마오리식으로 키위깃털로 만든 망토도 수여받고 했는데...
준결승에서 간신히 3위로 애간장녹이며 결승진출,
결승전에서도 맥없이 3위했다
중국와서 뭘 잘 못 먹었나, 더위먹었나
탈수가 심해서 힘들었다나 뭐...
하여간 실망들은 대단했을 것인데
그래도 정말 축하해주고 동메달이라도 따서 장하다는 식으로 격려하는 분위기였다
올림픽이 열린지 7일여가 되도록 뉴질랜드가 메달 한개도 못따고
전전긍긍하던터라 그나마 동메달이라도 따서
누구 말처럼 뉴질랜드가 medal table에 이름이라도 올려서 다행이라고...
이 와중에 이미 한국은 금메달만 6개를 넘기고 있었다 ㅎㅎㅎ

이번 올림픽은 중국의 완전 독무대가 된 듯했는데
(금메달을 51개나 따다니,,,,헐...)
특히 이곳 TV는 거의 중국경기만 보여주는지라 여기가 중국인지
뉴질랜드인지 헷갈릴정도였다
중국인이 많이 사니까 시청율높이려고 그랬는지 어쩐지 몰라고
중국인들이 선전이 꽤나 인상적이었는지
(중국이 잘했던 체조,다이빙,탁구 등을 집중적으로 틀었다)
우연히 마주친 어느 키위할머니는 내게
어쩜 너네는 그렇게 잘하냐 하고 인사한다
그래서 내가
나 중국인 아닌데요 했더니
그럼 어디? 하길래
코리안 이라고 했더니
그래 코리안도 잘 하더라 한다

몇달전에는 앞으로 뉴질랜드인구의 상당부분이 아시안으로 채워질거라고
뉴스,신문 각종 매체에서 대서특필하고
걱정을 하고 분위기가 살벌하더니
어째
올림픽으로 분위기 좋아진 것 같다

중국의 선전으로
중국인들에 대한, 더 나아가 아시안들에 대한 느낌이
좀 좋아졌다면 다행이고....
미소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진짜 뉴질랜드에서 아시안에 대한 느낌이 좋아졌으면 하고요. 우리 교민수가 많아졌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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