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으로 가는 한 해의 이정표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행복으로 가는 한 해의 이정표

0 개 2,520 동진스님
새해의 희망과 기대가 이루어지기 전에 벌써 12월의 마지막을 바라보고 있으니 세월은 유수처럼 빠름을 실감 한다.

한 해를 살아오면서 잘 잘못도 많고, 겸손하지 못한 부분도 많고, 나로 인해 다른 분이 상처 받은 부분도 많고, 행불행을 이루지 못한 부분도 많다.

이 많은 부분들을 또 다시 내년으로 이월 하면서 행복으로 가는 한 해의 이정표를 점검 해 본다.

조용헌의 저서 <담화>에서는 강호들 사이에서 비밀리에 전승되는 팔자 고쳐 행복으로 가는 법을 제시하고 있다. “간추리면 다섯 가지이다. 첫째는 적선, 둘째는 명상, 셋째는 명당, 넷째는 독서, 다섯째는 지명(知命) 자신의 운명을 아는 것이다”라고 한다.

팔자 고치고 행복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고금을 막론하고 적선이다. 사회적으로는 기부이고 나눔이고 베품이고 종교적으로는 헌금이다. 가진 것 없으면 좋은 언어를 사용하고 몸으로 봉사하고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많은 실례가 있겠지만 요즘 한창 뜨는 안철수 씨는 그의 연구소에서 개발한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수십 년 동안 무료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하여 셀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그 해택을 입었다. 그는 정치권에 나오기 전에 벌써 박근혜를 앞서는 국민적 호응을 받고 있다.
둘째 방법은 명상이다. 종교적으로는 참선이고 기도이고 묵상이다.

적어도 하루 두 시간 이상 꾸준히 지속해야만 그 사람의 파장이 바뀐다. 명상과 기도를 많이 한 사람은 안색과 눈빛이 바뀌고 얼굴이 온아해 지고 몸가짐이 유연해 지면서 불안을 떨쳐 낸다. 복이 많고 귀티가 나는 사람은 눈빛이 맑고 처신이 깨끗하다. 마음이 어둡고 이기적이고 탐욕이 많은 사람은 눈에 힘이 없고 벌게 가지고 다니는데‘나 나쁜 사람이다. 나 팔자 더럽다’고 홍보하는 격이다.

셋째는 명당이다. 명당에는 살아가는 집과 죽어서 묻히는 묘 터가 있다. 산 사람이 사는 집을 밝은 집이라 해서 양택이라 하고 죽은 사람이 묻히는 곳을 어둠의 세계라 해서 음택이라 한다. 음, 양택 둘 중에 한 곳이라도 좋은 곳을 잡으면 운이 바뀔 수 있다는 신념 체계는 한자 문화권에서만 통용되는 독특한 문화이다. 양택은 아파트요. 음택은 화장이 대세를 이루고 개발 논리를 앞 세워 전국의 산천과 기맥을 파괴하는 요즘의 상황에서는 이 방법을 선택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뉴질랜드에서는 view 좋은 랑기토토섬이 보이거나 바다나 호수가 보이거나 마운틴이 보이는 곳을 선택하고 길 보다 낮은 집을 선택하지 말고 길 보다 높은 집을 선택해서 생활 한다면 그 집을 둘러 싼 주변 환경에서 심리적 영향을 받아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본다. 박정희, 노무현의 고향은 풍수적으로 관모봉와 문필봉이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유,무형으로 영향을 주고 기운을 느끼게 했을 것이다. 가난하다고 구석에 쳐 박혀 살면 점점 더 어려워진다. 

넷째는 독서이다. 책 읽는 일이야 말로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보편적 방법이다. 운이 좋지 않을 때에는 집 밖에 나가지 말아야 한다. 혼자 있을 때에는 뭔가 해야 되는데 많은 일 가운데 자기 향상을 위해서 동서고금의 책을 독파해야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김대중 전 대통령이다. 그는 제도권의 학업을 받지 못해서 그 열등감괴 지적 수준을 보완하기 위해서 집에서나 교도소에서 엄청난 독서를 했다고 하지 않는가? 책 속에 역사와 문화, 정치, 사회, 과학, 종교, 모든 길이 있지 않은가? 

다섯째는 자신이 태어난 생년, 월, 일, 시를 분석해 보고 어떤 성격과 운을 타고 났는지 알아보고 좋은 부분은 앞으로 나아가고 소질 없는 부분은 삼가 하는 것이다. 조용헌은 “팔자를 알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자신의 분수를 모르면 과욕을 부린다. 행복의 핵심은 자신을 알고 때(時)를 아는 것이다. 내 인생이 지금 봄인지 여름인지 가을 겨울인지 파악해야 한다. 눈 내리는 한겨울에 씨 뿌리고 덤벼드는 사람은 때를 모르는 사람이다. 때를 모르는 사람을 가리켜 우리는 ‘철-부지(不知)’라고 부른다. 적어도 군자라면 자신의 명리(命理)는 대강 짐작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제시하고 있다.

위의 다섯 가지 노선 중에서 어느 쪽을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할 것인지 행복의 길을 찾아야 한다. 여기에 덧 붙인다면 좋은 친구와 훌륭한 스승을 두는 것도 운을 변화 시킬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행복의 방법이다. 가는 해와 새해를 점검해 보자.

가족을 위한 기도!

댓글 0 | 조회 3,016 | 2012.12.12
가족을 위한 기도는 집에서 매일 합니… 더보기

자녀는 경쟁력 있게 키워야 한다!

댓글 0 | 조회 1,951 | 2012.11.27
주변에서 자녀 때문에 고민을 호소하는… 더보기

마음이 큰 사람

댓글 0 | 조회 2,093 | 2012.11.13
이제 계절은 늦봄으로 접어들고 있는 … 더보기

줄을 잘 서야 한다

댓글 0 | 조회 3,804 | 2012.10.24
우리는 세상 살아가면서 줄을 잘 서야… 더보기

나는 정말 쓸모 있는 사람!

댓글 0 | 조회 1,944 | 2012.10.10
세상에는 가난해서 절망하는 사람이 많… 더보기

용서 합시다!

댓글 0 | 조회 2,912 | 2012.09.26
어느 날 기원정사로 이상한 사내가 찾… 더보기

영국의 문화 아이콘!

댓글 1 | 조회 2,258 | 2012.09.12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의 여왕이 임종… 더보기

정신없이 살아온 세상!

댓글 0 | 조회 2,556 | 2012.08.29
서울 강남에서 자수성가해 중소기업을 … 더보기

감동을 주는 삶!

댓글 0 | 조회 2,010 | 2012.08.15
요즘 전 세계인들이 런던 올림픽을 통… 더보기

서로를 그리워하는 꽃!

댓글 0 | 조회 2,430 | 2012.07.25
사람을 애틋하게 사모하다 죽으면 상사… 더보기

스티브 잡스의 Mind

댓글 5 | 조회 3,271 | 2012.06.27
사람은 옆에 있을 때 그 진가를 잘 … 더보기

남국정사에 와서....

댓글 0 | 조회 2,474 | 2012.06.13
환경, 생명, 평화가 살아 숨 쉬는 … 더보기

종교의 기능

댓글 0 | 조회 3,060 | 2012.05.23
사람들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 더보기

아들 삼형제!

댓글 0 | 조회 2,597 | 2012.05.08
인류 역사상 권력이나 기업이나 가문을… 더보기

외롭고 고독한 자에게!

댓글 0 | 조회 2,931 | 2012.04.26
계절은 이제 아침저녁 제법 찬 기운이… 더보기

청나라 3대 순치황제 출가시!

댓글 0 | 조회 4,142 | 2012.04.12
어느 절에 노스님 한분이 계셨다. 덕… 더보기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말.....

댓글 0 | 조회 3,875 | 2012.03.27
산사에서는 어둠이 거치기 전 일찍 일… 더보기

삶을 좀 더 간소하게!

댓글 0 | 조회 2,354 | 2012.03.14
사람들은 삶의 과정에서 배우고 사랑하… 더보기

겸손한 마음으로....

댓글 0 | 조회 2,652 | 2012.02.28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 더보기

두 잔의 차를 앞에 두고!

댓글 0 | 조회 2,657 | 2012.02.14
요즘 세계 어디를 가나 찻잔을 앞에 … 더보기

등산보다 하산이 더 중요하다

댓글 0 | 조회 2,787 | 2012.01.31
뉴질랜드에서도 등산 바람이 불어 주말… 더보기

화(火) 다스림 명상

댓글 0 | 조회 2,446 | 2012.01.17
2012년 새해 교민사회에 화 내시는… 더보기

행복한 사람!

댓글 0 | 조회 2,776 | 2011.12.24
꽃 피고 새 우는 화창한 날, 때론 … 더보기

현재 행복으로 가는 한 해의 이정표

댓글 0 | 조회 2,521 | 2011.12.14
새해의 희망과 기대가 이루어지기 전에… 더보기

삶의 기나긴 여정에서!

댓글 0 | 조회 3,320 | 2011.11.23
어느 암자에 기도하던 젊은 신도가 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