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대한 에피소드
종합뉴스
포커스
인터뷰
국제뉴스
칼럼
영상뉴스
영문뉴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코리아포스트
Paul Jung
심원지
이명숙
김현수
송영진
한일수
에릭
Sophia Chang
이호택
고동주
코리아포스트
박재형
ASB
김동열
코리아포스트
Craig Brownie
김바오로
안진희
정일권
스티븐 김
이관옥
배수영
CNS
김모란
코리아포스트
박희배
NZICON
김재석 & 한상영
St George
김나라
황용연
정경란
DASO Art
김태훈
LIGHTCRAFT
지은해
Ellie H
노영례
데이빗 한
김태완
jj
김제윤
박지원
김광택 & 한현숙
코리아포스트
박종섭
이정임
박신영
송세진
꺼노
문홍순
소연
지홍
성민
란
경덕현
박기태
김혜영
김지연
Jace Kim
최정윤
엔젯유학닷넷
박범호
김철호
김희연
김수원
영산
김연주
하병갑
이훈석
김운용
최순희
최종원
Election
한하람
이윤수
오즈커리어
여디디야
써니 림
박현득
Mina Yang
빡 늘
김철환
유영준
CruisePro
Shean Shim
박승욱경관
신지수
봉원곤
Neil PIMENTA
김지향
한 얼
정석현
엔젤라 김
김영안
안호석
최형만
김경훈
권태욱
Bruce Lee
Jane Jo
임종선
이정현
김유나
배태현
조석증
이익형
강명화
버스에 대한 에피소드
스크랩
0 개
3,323
27/09/2005. 16:44
코리아타임즈
()
유학 생활
처음에 오클랜드에 도착한 후 제일 큰 문제는 “지리”
누가 항상 따라 다니면서 가르쳐 줄 수도 없으니,
스스로 익히는 것이 시급했다.
은근히 길치에 방향치인 내겐 골치 아픈 문제 중 하나였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간단했다.
오클랜드 시티는 Queen Street과 Sky Tower만 알면 길을 잃을 걱정은 없다!
시티의 모든 길은 이 둘을 중심으로 뻗어있기 때문이다.
내 경우는..
처음에 딱 한 번 아저씨께서 Queen Street을 걸어가면서 대강 길을 설명해주셨다.
한 번 듣고 다 기억할 수는 없었지만,
그 이후로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혼자서 시티를 돌아다녔다.
처음 혼자서 버스 타러 가던 길에.. 잠깐 멍하게 걸어가다가 길을 잃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Sky Tower쪽으로 가다보니 길을 금방 찾을 수 있었다. ^-^;
지금도 나는 가끔씩 시티 지도 펼쳐 놓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곤 한다.
오클랜드 시티는 좁은 듯 하면서도 은근히 구석구석 많은 것이 있는 듯 >_<
처음에 버스 타던 날.. 길을 잃어버리기도 했지만, 더 황당한 일도 있었다. ^-^
우리나라 버스처럼 정류장마다 안내방송이 안 나오기 때문에
나는 버스에 타고 있던 내내 긴장하면서 갔었다 >_<;;;
다행히 목적지까지 무사히 오긴 했는데,
난 급한 마음에 도착하기 전부터 내리는 곳에 서 있었다.
( 이 나라 사람들은 워낙 느긋해서 먼저 일어 나 있지 않고, 버스가 서면 그 때 내린다. )
문제는 그 때였다!
나는 당연히 버스 문이 우리나라 버스처럼 오른쪽부터 열려서 왼쪽으로 접히는 줄 알고,
나름대로 피하겠다고 오른쪽에 서 있다가
문이 반대로 열려서 문에 부딪힐 뻔 했다! -_-;;;;;
( 또 설명 부족 ^-^;; 간단히 말하면, 우리나라 버스문과 반대 방향으로 열린다. )
Oooops ! 버스 문 열리는 방향도 반대일 줄은 생각도 못 했다 *_*
그 때 나도 많이 놀랐지만,
버스기사와 버스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어찌나 황당해 하던지-
창피해서 후다닥 내려서 막 뛰어갔던 기억이 난다 ^-^;;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오래된 버스는 문이 그렇게 열리고 새로운 버스들은 문이 가운데부터 바깥쪽으로 열린다.
아! 또! 오래된 버스는 벨이 없고, 그 대신 천장에 달린 줄을 잡아당겨야한다.
처음에 난.. 버스 천장에 “pull"이라고 써 있긴 한데,
‘저게 뭔가.. 뭘 당기라는건가’ 한참 고민하기도 했었다. ^-^;;
결국 그렇게 고민하다가 정류장을 지나쳐 버렸고,
다행히 그 다음 정류장에서 어떤 사람이 내려서 그 때 얼떨결에 같이 따라 내렸다.
더군다나 학원까지 늦어서 그 날 그 멀리서 허겁지겁 학원까지 뛰어갔었다.
또.. 며칠 전에는.. 버스 번호 잘못 보고 탔다가
(목적지 확인을 정확히 안 하고 탄 것이 문제였다 -_-; )
엉뚱한 데로 가버려서 정말 많이 당황한 적도 있었다. >_<;
버스기사한테 영어로 설명 하자니 더 답답하고..
한참동안 버스 안에서 고민하다가
반대편에 정류장 있는 곳에서 내려서 반대편에서 다시 타고 와서
제대로 갈아타고 간신히 집에 왔다.
아직까진 이렇게 어리버리한 ‘나’지만,
그래도 지금은 버스기사에게 “Hello!", "Thank you" 등의 간단한 인사 정도는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
앞으로 또 어떤 해프닝들이 날 기다리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주저하지 않고 버스기사에게 얘기를 하고자한다.
아직도 내 영어가 쑥스러워서 어떻게든 혼자 해결 하고자 하지만,
그것보다는 일단 영어랑 부딪혀 보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
휴우- 아직도 가야할 길이 먼 것 같다 ^-^;;
Like
Share
검색
목록
글쓰기
코리아포스트 로그인 하신 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학생활 1년을 마치면서...
KoreaTimes
|
유학 생활
|
댓글 0
|
조회 7,883
|
2006.08.11
길 것만 같던 1년이란 시간을 이제는…
더보기
뉴질랜드의 막바지 생활
KoreaTimes
|
유학 생활
|
댓글 0
|
조회 3,229
|
2006.07.26
뉴질랜드에서의 막바지 생활. 사실 C…
더보기
오클랜드의 별미-2
KoreaTimes
|
유학 생활
|
댓글 0
|
조회 4,023
|
2006.06.28
이번에는 다른 레스토랑들을 소개하고자…
더보기
오클랜드의 별미
KoreaTimes
|
유학 생활
|
댓글 0
|
조회 4,731
|
2006.05.12
유난히 맛있는 음식 먹으러 다니는 것…
더보기
플랫, 또다른 나의 경험..
KoreaTimes
|
유학 생활
|
댓글 0
|
조회 3,856
|
2006.04.21
유난히 홈스테이 때문에 이런저런 일이…
더보기
앞으로 지낼 시간이, 지냈던 시간보다 더 짧게 남어....
KoreaTimes
|
유학 생활
|
댓글 0
|
조회 3,354
|
2006.03.20
정신없이 보낸 2005년.. 그리고 …
더보기
인생에 있어서 힘든 고개중 한 고개
KoreaTimes
|
유학 생활
|
댓글 0
|
조회 3,065
|
2006.02.17
1년 동안 가족과 떨어져서 외국에 나…
더보기
남섬여행 에피소드
koreatimes
|
유학 생활
|
댓글 0
|
조회 2,991
|
2006.02.03
12월.. 2주간의 학원 holida…
더보기
뉴질랜드 여행에 대한 조언
코리아타임즈
|
유학 생활
|
댓글 0
|
조회 3,763
|
2006.01.27
오늘은 '여행'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
더보기
실망해버린 Kiwi
코리아타임즈
|
유학 생활
|
댓글 0
|
조회 3,820
|
2006.01.07
‘Kiwi’… 이 곳에서는 뉴질랜드 …
더보기
내게 찾아온 슬럼프
코리아타임즈
|
유학 생활
|
댓글 0
|
조회 3,262
|
2005.12.24
'슬럼프' 라는 것이 내게 찾아왔나보…
더보기
우물안의 개구리가 가르켜준 교훈
코리아타임즈
|
유학 생활
|
댓글 0
|
조회 3,263
|
2005.12.08
길을 잃어버렸다. 아무도 모르는 곳에…
더보기
새로운 영어학원에서 ....
코리아타임즈
|
유학 생활
|
댓글 0
|
조회 3,230
|
2005.11.18
한국을 떠나서 뉴질랜드에서 지내기 시…
더보기
뉴질랜드 파티문화에대해..
코리아타임즈
|
유학 생활
|
댓글 0
|
조회 5,062
|
2005.11.11
우리나라와 뉴질랜드의 차이점 중 하나…
더보기
영어에 관한 에피소드
코리아타임즈
|
유학 생활
|
댓글 0
|
조회 4,237
|
2005.10.25
오늘은 그 동안의 영어에 관한 에피소…
더보기
유학생활 2개월 그리고 향수병
코리아타임즈
|
유학 생활
|
댓글 0
|
조회 3,638
|
2005.10.11
어느새 이 곳에 온지 2달이 지났다.…
더보기
또 다른 홈스테이에서의 변화 ^^*
코리아타임즈
|
유학 생활
|
댓글 0
|
조회 3,397
|
2005.10.04
새로운 홈스테이 찾기도 쉽지만은 않았…
더보기
홈스테이에서의 악몽 2 -_-*
코리아타임즈
|
유학 생활
|
댓글 0
|
조회 3,546
|
2005.09.27
내 얼굴이 며칠 내내 하얗게 터 있으…
더보기
홈스테이의 악몽 1 -_-;;
코리아타임즈
|
유학 생활
|
댓글 0
|
조회 3,602
|
2005.09.27
이 곳에 온지 2주가 지난 후, 드디…
더보기
현재
버스에 대한 에피소드
코리아타임즈
|
유학 생활
|
댓글 0
|
조회 3,324
|
2005.09.27
처음에 오클랜드에 도착한 후 제일 큰…
더보기
뉴질랜드의 교통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코리아타임즈
|
유학 생활
|
댓글 0
|
조회 3,106
|
2005.09.27
오늘은.. 뉴질랜드의 교통에 대해 얘…
더보기
학원에서의 첫 주
코리아타임즈
|
유학 생활
|
댓글 0
|
조회 2,951
|
2005.09.27
학원에서의 첫 주가 끝났다. 이제서야…
더보기
Trial Lesson시도..
코리아타임즈
|
유학 생활
|
댓글 0
|
조회 2,749
|
2005.09.27
어느덧 오클랜드에 온지 5일째에 접어…
더보기
드디어 오클랜드 생활 시작
코리아타임즈
|
유학 생활
|
댓글 0
|
조회 2,942
|
2005.09.27
한국을 떠난 다음 날 오전 8시 오클…
더보기
[1] 인생의 전환점? !
코리아타임즈
|
유학 생활
|
댓글 0
|
조회 2,761
|
2005.09.27
2005년 7월..풋풋한 22살의 여…
더보기
목록
1
Search
검색대상
제목
내용
제목+내용
회원아이디
회원아이디(코)
글쓴이
글쓴이(코)
검색어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