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의 성공과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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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의 성공과 휴가

0 개 2,263 선지홍
뉴질랜드에 온지 25주째..

첫번째 학원에서의 일정이 모두 끝이났다...

간단한 문장하나 만들기 두려웠던 나에게..

24주과정의 제너럴코스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영어라는것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pre-intermediate로 들어와서 intermediate로 졸업...

3개월에 한번씩 반이 바뀌기에 upper를 가고 싶었지만..

다음에 도전하기로 하고...

일단은 여행을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온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서 공부를 시작하고 그 뒤로는 한번도 여행다운 여행을 가보지 않아서 가까운 호주도 가보고 아직 둘러보지 못한 오클랜드를 한번 뒤져보고 싶었다...

아마 처음에 누가 나에게 호주에 가서 혼자서 여행할수 있겠냐고 물으면

고개를 절래절래 저으며 포기했겠지만..

지금은 당연하지..라고 말할수 있을만큼 자신감이 붙었다...

아마 한달간을 쉬며 숨고르기를 할텐데..

내 인생에 가장 귀한 시간이 될것 같아서 기분이 많이 들뜬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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