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길은 멀고도 험한것을,,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영어의 길은 멀고도 험한것을,,

0 개 1,956 코리아타임즈
이곳에서의 살아가는 일상을 쓴다는건
일부러 미화할것도 없지만,글타고 매일처럼 반복되는
일상중에서 하지 못했던 말들을 골라서 끄집어 내는것또한,
쉽지 않을진데..
여기의 생활이란건,,일찍 밤이 되어버리는 짧은 낮시간이기에.
더더욱 할말을 찾아내기란 쉽지가 않다,
전에는 글을 쓰자 하지 않아도, 워낙에 익숙한 내 자판은,
의자 댕기고 앉기만 해도ㅡ,
기본탓빨 수백타는 갔는데.
우짠일인지 요새는 잘 되덜 않는다,흐,

그래서 가끔씩 칭구들이 난테 말하길..
"니는 언제나 오타안나는 글을 쓸래..??하믄,,
그리 말해줬었다,
"누가 아니래냐..내 소원이 모더냐,,오타읍는 세상에 살아보는거당,,,
캬캬,,,
오타로 도배가 되어도,알아묵는 사람들이 있으니.
글쓸맛 나는거고,
주어동사 까꾸로 되도,알아묵는 키위있으니.
여기서도 물건사는덴 지장없는거 아니던가,
하긴 물건살때 주어동사 넣어가며 센탠스 만드는 사람있으믄,
손들어보라 캐야지..흠,,
카트가득 물건 싣고,,
캐셔앞에 가서리..
바코드 팍팍 찍는거 봄서,넋놓고 있따가,
지갑에서 은행카드 꺼내줌서,,
책크!!!함,,,
구형전자계산기 만한 기계에다가,
책크 눌르고 비번 눌르고 엔터 함 꽉치믄,,
망고땡인데..
가끔 캐쉬~~~어쩌구하면,현금필요허냐?안하냐? 하는소리니.
노우!! 함 되쥐...
그러곤 카트 끌고 나가서리..빈박스 쌓여있는데가서,
일주일 두고두고 넣고 써야하니.
단단한 박쓰때끼 몇개 챙겨와서리..주워담음,,
울집 일주일치 민생고가,,해결이 나삐는거시다,,
이노무 영어라는게..
완전 깡무식이면,차마 부닥치려는 엄두도 못내거나,
아니믄,무식하믄 용감하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바디랭귀지든,,눈치든,,걍 밀어부치는데.
나란 사람은,,
그래도 깡무식은 아니라는데 그 문제가 있는게..
지난 7년간,외국출장도 잦았었고,
그뿐이랴..
이십년넘게 편지를 하고 있는,코쟁이 친구도 있지만..
여와서,,영어는,서바이버..그자체인것을,
(하긴 필자가 지금 예전글을 옮기고 있지만서도,시방은
장족의 발전을 했슴돠,^^ 써둔글의 옮기기가 끝날즈음엔.
아마도 필시.그 영어로 인한,웃지못할 개그들이.올라가지 싶슴돠,,)

영어를 언제 쓰냐고라,,헉,
그럼서,,당최 이나라는 내게 영어쓸 기회를 주지 않노라고,
탱자탱자 애덜한테 말하고 나믄,,
뜻하지 않는데서,사람 경끼들게 한다고,
삐리리...전화가 온다,
"할루!!!(간만에 엽떼여~가 아닌 할루를 해보는순간)
"%%$$#@&&*(())????***&& ~~~~
"후우즈으,,,코올리잉..??? 하믄,,
"&&^%$##@##????
옴마나,,,민규얏!!!!니 친구가토,,너 키위칭구한테 전번
갈쳐줫니???
"네....
마치 벌레던지듯 전화기를 아덜래미 한테 던져주고는
저넘이 어쩔라고 전번을 갈쳐줫다냐,,지가 채금지것지.하고,
아들녀석이 우짜나 침을 꼴딱 삼키며 바라보묜,,

"여보세엿!!!!!!
"여보세엿!!!!!
엄마~~~ 모라는지 모르겟어여!!!!!!
내가 참말로,,
'니 칭구니깐 니가 알아서 햇!!!! 날더러 우짜라고!!!
결국 아들래미는 지나라 반,,코나라 말 반으로,,횡서리 수서리 하고,
상대편 칭구는 답답한넘이 포기한다고,걍 끊고 마는거다,
흐,,

결국 이나라게 내게 영어쓸 기회를 주는순간,
난 잘난뽕하다가 망한거쥐..
내 담에는 폼나게 나도 말해야지...결씸에 결씸을해도,
전화기에서 흘러나오는 본토사람말은 와 그리 심장이
벌렁거리는지..나만그러나,,흑,

아아,,,영어의 길은 멀고도 험해라~~

엄마는,,

댓글 0 | 조회 3,008 | 2006.05.01
지난 두주간의 텀방학을 마치고 아이들… 더보기

고구마같은 단호박,호박같은 고구마..

댓글 0 | 조회 3,973 | 2006.04.14
야채가게를 가면 꼭 한개씩 바구니에 … 더보기

내겐 너무 얄미운 그녀,,,2

댓글 0 | 조회 3,083 | 2006.04.10
전편에 이어 계속,) 평온한 일상이 … 더보기

내겐 너무 얄미운 그녀,,,

댓글 0 | 조회 2,874 | 2006.04.05
이른아침, 커튼을 져치고 무심코 하늘… 더보기

How long have you been in here?

댓글 0 | 조회 3,494 | 2006.03.24
샾문을 연지도 벌써 일년… 더보기

부촌에서 교육촌으로,,,

댓글 0 | 조회 3,469 | 2006.03.06
나의 하루는 알람시계의 요란한 신호로… 더보기

르네라는 이름으로,,

댓글 0 | 조회 3,350 | 2006.02.21
이름이라는건 딱 하나인건데.. 나는 … 더보기

노란무우..

댓글 0 | 조회 2,638 | 2006.02.01
참으로 길고 긴 이곳의 여름방학이 오… 더보기

용서해주세요...

댓글 0 | 조회 3,008 | 2006.01.16
아침부터 큰아이가 영 말을 안듣는겁니… 더보기

벼룩의 간을 빼먹던가,...

댓글 0 | 조회 3,294 | 2005.12.24
얼마전 저의집에 좀도둑이 들었습니다 … 더보기

장남으로 산다는거,,

댓글 0 | 조회 2,720 | 2005.12.13
모두가 처지는 다 다르다하나 이곳에 … 더보기

촌넘 오클가기...^^

댓글 0 | 조회 3,115 | 2005.11.21
누구는 감기가 걸리면,, 기침을 많이… 더보기

쫄티..그리고 레깅스

댓글 0 | 조회 2,141 | 2005.11.11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때쯤이면..… 더보기

I'm not racist.....

댓글 0 | 조회 2,224 | 2005.10.11
오늘 아침 와이카토타임즈 사회면 첫장… 더보기

붕어빵엔 붕어가 없다,?

댓글 0 | 조회 2,260 | 2005.10.04
예전에 한국을 떠나올때, 제 친구들이… 더보기

"엘쥐하고 삼성이 증말 너네나라꺼야??????"

댓글 0 | 조회 2,671 | 2005.09.28
오늘부터 이곳의 아이들은 텀방학에 들… 더보기

아빠가 없는 부재의 시간...

댓글 0 | 조회 3,014 | 2005.09.28
이곳의 학기는 네텀으로 나누어 진다.… 더보기

퉁퉁한 허리와,,르네의 콜셋...

댓글 0 | 조회 2,868 | 2005.09.28
나는 아무리생각해도 아짐치고는 상상력… 더보기

“엄마 우리 선생님은 한국아이들을 미워한대요~~~~ "

댓글 0 | 조회 2,703 | 2005.09.28
이곳에 살면서,좋은일도 겪고,,더러는… 더보기

“ 물좀 얻어갈수 있나요???? "

댓글 0 | 조회 2,481 | 2005.09.28
얼마전,,밤 늦게 갑자기 현관문을 탕… 더보기

뉴질랜드 아이들의 도시락 싸기..

댓글 0 | 조회 3,104 | 2005.09.28
얼마전,,보름간의 텀방학을 마치고,,… 더보기

먹고 사는거,,

댓글 0 | 조회 2,599 | 2005.09.28
나라마다,,그나라의 대표적인 먹거리정… 더보기

살면서 가장 나를 기억하게 하는거,,,

댓글 0 | 조회 2,803 | 2005.09.28
고양이로인한 해프닝을 글로 옮겼지만.… 더보기

끝없는 전쟁....기절하다,,,

댓글 0 | 조회 2,832 | 2005.09.28
.. 우리집에는 열두마리 마이스가 살… 더보기

결국 법원까지......ㅠㅠ

댓글 0 | 조회 2,597 | 2005.09.28
멀쩡한 사람치고, 운전하다 경찰차보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