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ll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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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l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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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예전에 격었던 경험담으로 시작해 볼까 합니다.

뉴질랜드는 참 다 좋은데 대중교통이 영 한국만 같지 않은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한국 사람들은 뉴질랜드에 와 제일 처음으로 하는 일이 차를 구입하는 일인거 같은데요, 그러면서 운전면허 시험도 자연스럽게 보게 됩니다. 저도 처음에 와서 국제운전면허 기간이 끝나고 뉴질랜드 운전 면허 시험을 봤었는데요, 뭐, 필기 시험이야 한국말 버전도 있으니까 어려움없이 치뤘다 하더라고, 통역없이 탄 실기 시험에서 저는 참.. 언어의 장벽때문에 첫 시험에서 떨어져야 했습니다. 오늘은 그 기억을 떠올리면서 유용한 단어를 볼까 합니다.

저를 시험에서 낙방시켰던 단어는 바로 오늘 선택한 Pull Over입니다.

문장 안에, 혹은 대화 중에 나오게 된다면 뭐 대충 감으로 찍어서라도 맞추거나 할수 있겠지만, 이 말은 그냥 앞뒤 연결 없이 대뜸 “Pull over please.”로 아주 많이 쓰이기 때문에 짐작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신경 곤두세우고 열심히 운전 실기 시험에 응하는데, 시험관이 “pull over” 하는 거예요..

‘흠… 뭘 하라는 것일까.. pull 은 일단, 뭘 당기라는 말인거 같은데… 뭘 당기라는 것일까’ 하면서 멍하니 시험관만 바라보면서 pull over하지 않았던 기억.. 

일단 운전 상황에서 쓰일수 있구나~ 하는 것을 기억하시면서, 자, 이말의 이미를 봅니다.

비슷한 말로는stop driving이 있는데요, 다 아시겠지만, stop은 뭘 멈추라는 말로 “운전을 멈추다”가 됩니다.

예를 들어볼께요.

운전하고 가다가 웬지 속이 메스껍습니다. 그런 경우,

“저기.. 나 속이 안좋은데… 잠깐만 서면 안될까?”하고 말합니다. 즉, “운전을 멈춰~!” 하기보다, “잠깐 차좀 대바바..” 하고 말합니다.

아니면, 뉴질랜드에서 아주 많이 일어나는 상황. 주소와 지도를 가지고 어딘가 찾아갑니다. 아~ 영 길을 잘못 든거 같아요. 그럼 조수석에 앉은 사람이 “야~ 차 좀 대바. 지도 좀 보고가자.” 하잖아요? “운전을 멈춰~~~!!!”라고 잘 하지는 않습니다.

느낌이 오시죠? 어떻게보면 한 끝 차이일 수 있는 말의 표현이지만, 뭔가 조금더 자연스러워지는 듯한 느낌.

꼭 차뿐만 아니라, 오토바이 같은 경우에도 쓸수 있는 말로, “차 (교통수단)를 잠깐 차선 옆으로 (갓길 같은데) 데다.”의 뜻이 됩니다.

그럼, 영문 예를 볼께요.

“전화를 받기위해 잠깐 섰다.” 하면, I stopped driving to answer the phone 도 맞지만, I pulled over to answer the phone. 이 더욱 상황에 적당한 말인거 같습니다. 비슷 하지만, 이렇게 상황을 더욱 정확하게 말해주는 단어들이 있음을 기억하시고 그런 말들을 배우는데 열심을 내시길 바라며, 이말, 아주 많이 쓰이니까, 자유롭게 써보세요~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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