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빙(Lobbing) : 왜 그리고 어떻게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로빙(Lobbing) : 왜 그리고 어떻게

0 개 3,723 NZ코리아포스트
* 로빙은 볼을 높고 깊게 올려쳐서 상대방 전위의 뒤쪽에 떨어지게끔 하는 타법이다. 로빙은 주로 후위에 있을 때 그라운드스트로크와 더불어 사용되지만 전위에 있을 때에도 발리로 로빙을 할 수도 있다.

* 로빙 볼을 치는 이유 또는 목적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득점을 하기 위해서이고, 다른 하나는 곤경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이다. 득점을 위한 로빙 곧 공격적인 로빙은 상대방 선수가 네트에 너무 가까이 다가와 있을 때라야 한다. 곤경에서 벗어나기 위한 로빙 곧 방어적인 로빙은 자신이 불리한 위치에 몰렸을 때 제 자리로 돌아올 시간을 벌기 위하여 사용하는 로빙이다. 일반적으로 오버헤드샷(overhead shot)에 미숙한 동호인들에게 있어 로빙은 아주 유용하고 효과적인 샷이다.

* 하지만 로빙연습에 소홀한 동호인들에게 있어서 로빙은 비교적 성공보다는 실수가 더 잦은 샷이다. 로빙의 실수는 대부분 의도한 것 보다 볼이 너무 짧게 치기 때문이다. 로빙볼이 짧아지는 주요 까닭을 살펴보면 :

1) 그립을 컨티넨탈그립으로 바꾸어 잡지 않고 치기 때문이다. 이스턴 또는 세미웨스턴 그립으로 스트로크를 하다가 그 그립으로 그대로 로브을 시도하면 타점에서의 라켓 면의 각도가 로바빙의 최적각도(45도)가 아닌 다른 각도로 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면 로빙볼은 짧아진다.

2) 볼을 올려칠 때 손목을 단단히 고정하지 않고 치기 때문이다. 손목을 고정하고 올려쳐야 볼을 충분히 높고 깊게 보낼 수 있다.

3) 볼을 치고 나서 팔로우스루를 끝까지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불완전한 스윙을 하면 역시 로빙볼은 짧아질 수 밖에 없다.

4) 탑스핀의 힘으로 로빙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특히 방어적인 로빙을 해야 할 불리한 조건에서 탑스핀을 걸어 로빙을 시도하면 볼이 의외로 낮고 짧아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방어적인 로빙을 하면서 탑스핀으로 볼콘트롤을 하기는 매우 어렵다.

* 그렇다면 올바른 로빙방법의 ABC는 무엇인가?

우선, Grip : 로브볼을 치겠다고 결정한 순간 그립을 컨티넨탈 그립으로 잡는다. 그래야 타점에서 라켓면이 약간 열리기 때문이다.

둘째, Position : 볼이 날라오는 곳을 보자마자 옆으로 서라. 움직일 때에도 옆으로 선 자세로 움직여라.

셋째, Racket : 라켓을 볼보다 낮게 뒤로 빼라. 이때 라켓은 하늘을 향해 45도 열린 상태가 된다. 왼손으로는 다가오는 볼을 가리켜라. 그러면 볼을 끝까지 주시하게 되고 옆으로 선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넷째, Swing : 몸을 약간 뒤쪽으로 기대는 듯 한 자세로 볼의 아래쪽을 쳐서 올린다. 이때 손목을 단단히 고정하여 라켓 면이 계속 열려있도록 한다. 볼이 라켓 면을 완전히 떠나기 전에 라켓 면이 닫히지 않도록 하라.

마지막으로, 절대로 로브는 약하게 치지 마라. 낮은 로브볼을 치면 항상 두들겨 맞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 이같은 방식으로 로빙의 기본기를 습득하고 난 뒤에는 다음 두 가지 연습을 통하여 로빙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다. 우선, 파트너와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하면서 한 사람은 그라운드 스트로크로 볼을 치고 다른 한 사람은 볼이 포물선으로 날라가도록 하는 문볼(moon ball)로 되받아치는 연습을 한다. 그렇게 하면서 문볼의 각도가 45도가 되도록 연습한다. 다른 한가지 방법은 한 사람은 로빙을 하고 그 파트너는 그 볼을 오버헤드 스매쉬를 하면서 연습을 한다. 오버헤드 스매쉬는 처음에는 상대 백코트 중앙을 목표로 볼을 치고, 숙달이 되고 나면 로빙볼을 상대 백코트의 좌측과 우측의 목표지점을 향해 오버헤드 스매쉬하는 연습을 한다.

A Very Happy New Year to you All the Korean Tennis Lovers in NZ!!!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 lady-killer

댓글 0 | 조회 2,128 | 2009.06.23
지금까지 다뤘던 대부분의 표현은, 우… 더보기

Not that I know of

댓글 0 | 조회 2,174 | 2009.05.26
오늘은 조금 긴 듯한 느낌이 있지만,… 더보기

You deserve it

댓글 0 | 조회 2,813 | 2009.05.13
얼마전에 spoiled를 배웠었어요.… 더보기

I am packed

댓글 0 | 조회 2,499 | 2009.04.29
pack은 “~를 싸다”라는 뜻으로 … 더보기

Spoil/ Spoiled

댓글 0 | 조회 2,404 | 2009.04.16
Spoil(스포일)의 수동형인 이 말… 더보기

-ish

댓글 0 | 조회 2,004 | 2009.03.25
오늘은 이디엄이라기 보다는 매우 편리… 더보기

As of

댓글 0 | 조회 2,717 | 2009.03.10
지난 호에는 as if를 다뤄 봤는데… 더보기

As if

댓글 0 | 조회 2,475 | 2009.02.25
누군가가 말도 안 되는 말, 절대 믿… 더보기

A OK~!

댓글 0 | 조회 2,114 | 2009.02.11
날씨가 싸늘해 지며 주변에 감기 환자… 더보기

Chillax

댓글 0 | 조회 1,856 | 2009.01.29
컴퓨터 있으면 이 단어를 쳐 보세요.… 더보기

Chill out

댓글 0 | 조회 2,980 | 2009.01.14
새해를 시작하며 여러분께 첫 인사를 … 더보기

[쉐필드의 동영상강의]At the coffee shop

댓글 5 | 조회 3,475 | 2009.04.24
쉐필드 영어에서는 영어로만 가르치는 … 더보기

올바른 백스윙 요령(Ⅲ)

댓글 0 | 조회 5,335 | 2009.11.11
아마추어 골퍼들의 가장 큰 적 '스웨… 더보기

올바른 백스윙 요령(Ⅱ)

댓글 0 | 조회 4,470 | 2009.10.27
백 스윙에서 일방적으로 오른팔을 사용… 더보기

올바른 백스윙 요령

댓글 0 | 조회 5,021 | 2009.10.14
골프 인생에서 마치 홍역처럼 꼭 겪게… 더보기

어드레스 요령

댓글 0 | 조회 3,585 | 2009.09.23
두 팔과 클럽 Y자 형태를 갖추어야 … 더보기

퍼팅을 강화하는 2가지 훈련법!!

댓글 0 | 조회 4,503 | 2009.09.09
밤에 랜턴 불빛으로 라인 보며 퍼팅퍼… 더보기

벙커샷 요령

댓글 0 | 조회 3,961 | 2009.08.26
긴 벙커샷을 할 땐 샌드웨지 보다 피… 더보기

심상 훈련(MENTAL TRANING)

댓글 0 | 조회 3,347 | 2009.08.12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이 드는가?… 더보기

볼의 비거리와 방향성 향상 방법

댓글 0 | 조회 3,165 | 2009.07.29
▲ 폴로 스루에서 팔이 곧게 뻗어진 … 더보기

신형 클럽에 대응하는 스윙전략

댓글 0 | 조회 2,840 | 2009.07.15
클럽이 바뀌면 스윙도 바뀐다. 그것은… 더보기

2010년 입시제도의 변환에 따른 미대, 건축과의 포트폴리오 준비

댓글 0 | 조회 3,986 | 2010.07.28
최근 몇 년간 각 대학의 입시제도에 … 더보기

화가는 누구인가?

댓글 0 | 조회 6,528 | 2009.12.08
많은 사람에게 화가 하면 관념적으로 … 더보기

미술은 무엇인가?

댓글 0 | 조회 2,903 | 2009.11.24
우리는 일상의 삶 속에서 항시 미술을… 더보기

예술과 삶에 대한 회상(Ⅱ)

댓글 0 | 조회 2,733 | 2009.11.10
그 결과 개선된 이 곳의 주변 환경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