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 백핸드의 기본요령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양손 백핸드의 기본요령

0 개 7,923 NZ코리아포스트

                  ▲그립      ▲라켓면을 아래로▲스윙은 통짜로   ▲목을 조르듯


* 초보자들은 대부분 백핸드에 약한 편이다. 백핸드는 포핸드에 비해 다소 부자연스러운 동작이라서 처음부터 올바른 요령에 따라 습득해야 한다. 백핸드로도 볼을 잘 칠 수 있게 되면, 상대방 볼이 자신의 좌우 어느 쪽으로 날라와도 쉽게 되받아칠 수 있을 뿐 아니라, 또 자신의 백핸드로 상대방 백핸드 쪽을 공격할 수 있으므로 게임 역량이 부쩍 늘어나게 된다.

* 백핸드에는 한손 백핸드와 양손 백핸드의 두 종류가 있는데, 배우기에는 양손 백핸드가 좀 더 쉬운 편이다. 또한 양손 백핸드를 사용하면 비교적 쉽게 상대방의 강하고 빠른 볼을 리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예리한 각도로 볼의 방향을 콘트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우선 양손 백핸드의 그립(Grip)부터 보자. 양손 백핸드의 타점(contact point : 라켓 면이 지면과 수직이 되면서 그 한 가운데에 볼을 맞추어야 하는 공간상의 지점)은 포핸드의 경우처럼 역시 앞발보다 전방이고 허벅지~허리 높이 정도의 지점이다. 이 지점에서 왼손은 손잡이 위쪽을 이스턴그립으로, 오른손은 그 아래를 컨티넨탈 그립으로 잡는다 [사진 1]

* 상대방 볼이 자신의 백핸드쪽으로 날라 온다고 판단하자마자 실행해야 할 예비동작(Preparation)은 최대한 빨리 옆으로(sideways) 서는 동시에 라켓을 허리 뒤로 빼는 일, 즉 테이크 백(take-back)이다. 아래의 [사진2]에서 보듯이, 테이크백을 했을 때의 라켓 면은 약간 닫혀져야 하고 왼손 바닥은 지면을 향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왼팔꿈치는, 마치 포핸드에서의 스윙 직전의 자세가 그렇듯이, 옆구리에 거의 닿아 있다. 그런 자세에서 스윙이 시작되면 라켓 면이 콘택트 포인트에 이르러 지면과 수직을 이루면서 볼을 아래에서 위로 드라이브로 쳐 올릴 수 있다.

* 양손 백핸드의 스윙(Swing)도 그 동력원은 포핸드와 마찬가지로 허리와 어깨 회전력이다. 스윙을 주도하는 팔은 왼팔이며, 오른팔은 스윙과 방향콘트롤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왼팔을 주도적으로 사용하여 볼 치는 습관을 들이려면, 연습 파트너로 하여금 백핸드쪽으로 천천히 볼을 던지게 한 다음, 한번은 양손 백핸드로 치고 다음 번 볼은 왼손 하나만 가지고 포핸드로 볼을 치는 연습을 반복하면 효과적이다.

* 양손 백핸드의 스윙에서도, 포핸드의 스윙에서처럼, 왼손목은 볼이 완전히 라켓 면을 떠날 때까지는 뒤로 젖혀져 있어야 한다. 스윙을 주도하는 왼팔의 팔꿈치가 어깨 높이에 도달할 때까지는 손목을 뒤로 젖힌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사진3]

* 양손백핸드에서는 볼이 완전히 라켓 면을 떠난 다음의 마무리 동작(follow-thru)이 매우 중요하다. 포핸드의 팔로우스루는 라켓이 반드시 어깨 너머에서 끝나지 않아도 되지만, 양손백핸드의 경우는 반드시 그래야 한다. 마치 왼팔꿈치로 자기 목을 조르는 듯한 자세가 나오도록 하면 된다. [사진4]

* 결론 : 양손 백핸드는 몸통과 팔이 함께 통짜로(as a unit) 회전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포핸드에 비하여 동작이 단순하고 안정성이 높다. 포핸드와 백핸드 모두에 능숙할 때 비로소 어느 쪽으로건 스트로크를 한껏 즐길 수 있는 문이 열린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과용하면 안 될 샷 - 드롭샷

댓글 0 | 조회 4,041 | 2011.01.26
* 드롭샷(drop shot)은 백코… 더보기

얕잡아 보면 안 될 샷 - 오버헤드

댓글 0 | 조회 3,331 | 2011.01.14
* 전위에 있을 때 종종 자신의 머리… 더보기

로빙(Lobbing) : 왜 그리고 어떻게

댓글 0 | 조회 3,709 | 2010.12.22
* 로빙은 볼을 높고 깊게 올려쳐서 … 더보기

선수들과 비슷한 폼을 습득하려면

댓글 0 | 조회 3,937 | 2010.12.07
* 테니스 게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 더보기

테니스의 동작원리에 대한 미신들(Ⅱ)

댓글 0 | 조회 4,316 | 2010.11.23
“스마트한 스트로크를 하려면 손목스냅… 더보기

테니스의 동작원리에 대한 미신들(Ⅰ)

댓글 0 | 조회 3,346 | 2010.11.10
테니스를 배우다 보면, 테니스의 기술… 더보기

상대 전위를 향한 강타-문제인가 아닌가?

댓글 0 | 조회 3,261 | 2010.10.28
* 얼마 전 동호인들과 테니스를 치고… 더보기

상대방의 발리실수를 유발하는 스트로크 리턴

댓글 0 | 조회 3,296 | 2010.10.12
* 한국에서 테니스 잘 치는 사람들의… 더보기

복식게임의 승률을 높이려면(Ⅱ)

댓글 0 | 조회 2,888 | 2010.09.29
* 지난 호에서 나는 복식게임에 있어… 더보기

복식게임의 승률을 높이려면(Ⅰ)

댓글 0 | 조회 3,229 | 2010.09.14
* 동호인들의 테니스 게임은 대부분 … 더보기

상대 유형별 단식의 전술

댓글 0 | 조회 2,944 | 2010.08.24
A. 상대방이 올코트 플레이어형일 때… 더보기

복식게임의 전략과 전술(Ⅱ)

댓글 0 | 조회 3,100 | 2010.08.11
* 전위에 있을 때에는a. 상대방 리… 더보기

복식게임의 전략과 전술(Ⅰ)

댓글 0 | 조회 3,354 | 2010.07.28
복식 코트는 단식에 비해 폭이 2미터… 더보기

단식은 공간과 시간의 게임

댓글 0 | 조회 2,906 | 2010.07.14
* 동호인들은 흔히 단식게임보다는 복… 더보기

내기 게임과 “다대기” 문화

댓글 0 | 조회 2,890 | 2010.06.23
내겐 거의 매주 골프를 즐기는 친구가… 더보기

동호인 테니스 규칙 퀴즈

댓글 0 | 조회 3,627 | 2010.06.10
1. 라인판정의 일차적 책임과 권리는… 더보기

동호인 테니스 에티켓(Ⅲ)

댓글 0 | 조회 3,228 | 2010.05.26
22. 서브할 때의 풋폴트(foot … 더보기

동호인 테니스 에티켓(Ⅱ)

댓글 1 | 조회 3,065 | 2010.05.12
10. 복식 파트너에게 삼가야 할 무… 더보기

동호인 테니스 에티켓(Ⅰ)

댓글 3 | 조회 4,368 | 2010.05.03
* 테니스에는 공식적인 규칙(offi… 더보기

현재 양손 백핸드의 기본요령

댓글 0 | 조회 7,924 | 2010.04.13
▲그립 ▲라켓면을 아래로▲스윙은 통짜… 더보기

고급서브 : 파워와 확률을 높이려면

댓글 2 | 조회 7,270 | 2010.03.24
▲ 팔 곧게 펴고 토스 ▲ 스윙 직전… 더보기

'안전 서브'는 위험 서브다

댓글 1 | 조회 2,997 | 2010.03.09
* 동호인들의 서브는 크게 두 가지 … 더보기

포핸드를 망치는 주범

댓글 0 | 조회 4,221 | 2010.02.23
※ 테니스 스트로크의 기본은 포핸드이… 더보기

포핸드의 3대 필수 습관

댓글 0 | 조회 2,977 | 2010.02.09
* 포핸드는 튀어오는 볼을 손바닥으로… 더보기

준비가 희망이다

댓글 0 | 조회 2,906 | 2010.01.26
테니스와 골프는 원리적으로 비슷한 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