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케하는 자의 복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화평케하는 자의 복

0 개 2,971 NZ코리아포스트
늘 만나고 싶은 사람은 ‘you’ 메세지를 많이 쓰는 사람보다 ‘I’ 메세지를 많이 쓰는 사람이라는 말이있다. ‘너는 이러저러 하다’라는 말은 듣게되면 평가 받는다는 기분이 들게하기 때문일것이다.

누구든 자신을 외곡된 시선으로 평가하는 것을 듣고 싶은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화평케 하는자’는 복이 있다고 하셨다. 예수님께서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시지 않으셨다. 평화를 사랑한다고 하는 사람은 수도 없이 많이 있다. 평화를 외치는 사람도 많이 있다. 예수님께서는 화평케 하는 자, 다시 말해서 평화를 심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다. 누군가와 더불어 화평케 살기 위해서는, 자기것 중에 무엇을 양보하거나 버리지 않으면 안 된다.

사람들이 평화를 사랑한다면서도 이루지 못하는 것은, 말로 평화를 이야기만 할 뿐 평화를 위해 자기것을 손해 보려고는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단절되었던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화평케 하시기 위하여 당신의 독생자를 제물로 내어 놓으셨다. 이처럼 자기를 비우고 자기를 버리지 않고서는 누구와도 화평할 수 없다.

그러므로 화평을 이루기 위해서 자기를 버리고 비울 수 있다면, 그는 복된 사람이다. 바로 그 사람이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라고 일컬음을 받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증거는 열심히 봉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 증거는 얼마나 많은 사람과 더불어 화평을 누릴 수 있는가, 화평한 삶을 살기 위해 자신의 것을 얼마나 포기할 수 있는가로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0장 33절을 통해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고 권면하셨다 한마디로 화평케 하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어떤이는 자신의 의로움을 나타내기 위해서 끝없이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판단하기도한다.

그러면 그럴수록 자신의 추해진 입이 정죄를 부르는 것을 생각하지 못한 채 말이다. 그런이들로 인해 분위기가 흐려지고, 어떤이는 아파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되기도 하지만 그것 역시 자신이 심은대로 거두게 될 일을 모르기 때문에 용감할 수 있는 것이다.

진정한 복이 어떻게 오는지를 성경은 하나의 맥락으로 말씀하신다.

그의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하면 우리 자신과 우리의 자녀들과 자손 천대까지의 복이 임하게 될 것이라고. 일본의 쓰나미 재해를 보면서 우주의 통치자이신 하나님의 이름 앞에 엎드릴 수 밖에 없지 않은가!

내가 누군가와 화평하기 위해 나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그의 유익을 구할 때, 그는 하나님의 영광의 반사체로서의 영광스러움을 스스로 만끽하게 될 것이다.

그는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됨을 스스로에게 오는 기쁨과 보람으로 알게되기 때문이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스 안전에 관하여

댓글 0 | 조회 200 | 7시간전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 더보기

멀어도 멀지 않은 길

댓글 0 | 조회 77 | 7시간전
스페인에서 온 연인의 범어사 템플스테… 더보기

종자

댓글 0 | 조회 76 | 8시간전
시인 최 재호울음 그친 하늘이 다시 … 더보기

알고 나면 속 시원한 학생비자

댓글 0 | 조회 328 | 10시간전
뉴질랜드에서 학업을 시작하고자 하면,… 더보기

Pink Shirt Day

댓글 0 | 조회 398 | 11시간전
2024년 5월17일(금요일)은 핑크… 더보기

잔인한 5월

댓글 0 | 조회 398 | 11시간전
‘그니까요 쌤~ 제가 자~알 알아 들… 더보기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재하는 식사와 생활 습관

댓글 0 | 조회 802 | 1일전
1. 유익균이 좋아하는 음식과 습관들… 더보기

두 죽음의 방식: 홍세화와 서경식

댓글 0 | 조회 488 | 1일전
▲ 왼쪽부터 고 홍세화 장발장은행장,… 더보기

우리 명상은 철저한 내공

댓글 0 | 조회 124 | 1일전
명상에는 크게 외공(外功)과 내공(內… 더보기

쓰레기통을 내어 놓다가

댓글 0 | 조회 897 | 1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고양이 발걸음도… 더보기

지출 내역 절약하기

댓글 0 | 조회 369 | 1일전
사업을 운영하는 것은 항상 특정 비용… 더보기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고 잔병치레가 잦나요?(1)

댓글 0 | 조회 134 | 1일전
일반적으로 허약아란 몸이 야위고 자주… 더보기

건강을 위해 맨발로 걷는다

댓글 0 | 조회 401 | 5일전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은 있어도,… 더보기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874 | 2024.04.24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321 | 2024.04.2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605 | 2024.04.24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540 | 2024.04.24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638 | 2024.04.24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438 | 2024.04.24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207 | 2024.04.24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276 | 2024.04.23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46 | 2024.04.23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42 | 2024.04.23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193 | 2024.04.23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50 | 2024.04.23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