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이름으로 작성된 서류가 대입원서에 미치는 영향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다른 이름으로 작성된 서류가 대입원서에 미치는 영향

0 개 5,872 NZ코리아포스트
얼마 전 한국에서는 인기 연예인 타블로의 학력위조가 제기되어 전국이 떠들썩했던 일이 있었다. 시시비비를 가리는 과정에서 졸업장이나 성적표의 이름이 동일하지 않아 말썽이 되었었다. 한국 사람들 대부분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일평생을 하나의 이름만으로 살기 때문에 이름을 바꾼다는 일은 익숙한 일이 아니다.

이곳 뉴질랜드에서 유학하는 많은 학생들이 편리를 위해 별 생각 없이 영어 이름을 만들어 사용하면서 공식 서류에 나타나는 이름에 대하여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학생이 대학에 제출하는 원서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준비하면서 심각한 문제로 부각될 수 있다.

키위들이 사용하는 이름에는 First name, middle name, nickname, preferred name 등 종류도 다양하다. 그러나, 평소에 일상생활에서는 이렇게 여러 가지 이름을 사용하면서도 공식적인 이름은 하나로 통일하여 모든 공식 서류에 사용한다. 뉴질랜드에서는 자신이 원하면 공식적인 이름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이 때 새로 바뀐 이름이 이전 이름과 동일인의 것임을 증명하는 증명서를 발급 받게 된다. 대입 원서를 작성할 때 제출하게 되는 성적표나 certificate 등 각종 서류에 나타나는 이름이 다른 경우 이 증명서를 첨부함으로써 동일인의 것임을 증명해야 한다.

필자의 여식도 ‘은형’이라는 키위들이 부르기엔 발음이 다소 어려운 이름이었기에, 외국에서 사회활동을 하려면 영어권 사람들이 쉽게 기억하고 부를 수 있는 이름이 있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영어 이름을 first name으로 하고 한국 이름을 middle name으로 하여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이름을 바꾸면서, 모든 공식 서류에 full name으로 사용하였다. 영어 이름을 preferred name이 아닌 first name으로 사용했으므로 학교 선생님이나 certificate을 발행하는 측에서 혼동을 가져올 필요가 없도록 하였고, 더불어 대학 원서를 작성하는 시점에도 통일된 이름으로 일관되게 작성할 수 있었다.

가장 기준이 되는 서류가 여권이다.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서 이름을 바꾸지 않은 경우, 여권에 기제되어 있는 영문 이름과 같은 철자와 동일한 떼어 쓰기로 정확히 일치하는 이름을 모든 서류에 사용해야 한다. 대학에 지원서를 제출할 때 지원자를 당황하게 하는 경우가 과거의 각종 시상경력 증명 서류와 성적표 등에 나타난 이름이 다른 경우이다. 여권과 다르게 기제된 영문 이름은 증명되는 서류가 없이는 동일 인물로 취급된다는 보장이 없다.

예를 들어, 특별활동을 통해 받은 certificate 상의 이름이 뉴질랜드에 도착해서 preferred name으로 만든 영어 이름이고 여권의 이름은 한국식 이름이라면, 한 사람의 서류가 아닌 두 사람의 서류로 분류되거나, 이름이 다르게 적힌 서류가 지원자의 서류에 합류하지 못하므로 인하여 서류가 불충분하다는 통보를 받을 수 있다.

처음부터 학교측에 자신이 공식 서류에 사용하고 싶은 이름을 정확히 알려주고 preferred name을 사용하고 있다면 그 이름이 공식적인 이름이 아니라는 것을 명확히 해야 하겠다. 특별활동에 참여하고 받게 되는 certificate도 여권에 있는 이름 그대로 작성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할 것이다.

특히, 최근 들어 UC 계열의 대학을 비롯하여 여러 대학들이 지원서에 작성한 활동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도록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장시간의 노력이 이름으로 인하여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걷기 열풍

댓글 0 | 조회 81 | 4시간전
충북 괴산에 ‘걷기 열풍’이 불어 9… 더보기

GAMSAT 의.치전원 입학시험 총평 및 출제경향 (2026년 3월)

댓글 0 | 조회 215 | 5일전
<GAMSAT의 급부상 인기&g… 더보기

건강한 겨울나기 예방 접종으로 준비하세요

댓글 0 | 조회 585 | 8일전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타고대 의대 vs 오타고대 치대

댓글 0 | 조회 857 | 9일전
지난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Biom… 더보기

전쟁과 평화

댓글 0 | 조회 178 | 10일전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전쟁 없이… 더보기

미확인 해양 괴생물(MO) 목격담

댓글 0 | 조회 309 | 10일전
— 인간은 왜 바다에서 ‘무언가’를 … 더보기

가끔은 Lay-up이 답이다 – 직진보다 돌아가는 것이 현명할 때

댓글 0 | 조회 203 | 10일전
골프를 하다 보면 한 번쯤은 이런 상… 더보기

지금 당장 궁금한 비자심사 최신 정보

댓글 0 | 조회 449 | 10일전
특정비자의 심사기간에 대한 개런티를 … 더보기

정이 가는 사람

댓글 0 | 조회 250 | 10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주님만 생각하며… 더보기

명경과 세경

댓글 0 | 조회 160 | 10일전
얼굴을 보거나 화장을 하려면 보는 것… 더보기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기록

댓글 0 | 조회 118 | 10일전
■ 조계산 송광사산사에 들어서며 마주… 더보기

뉴질랜드 회사법 (Companies Act 1993) 주요 쟁점 정리

댓글 0 | 조회 200 | 2026.04.14
통계자료의 의하면, 뉴질랜드에서 (한… 더보기

중위권 성적으로 의대 합격까지, 방향의 중요성

댓글 0 | 조회 310 | 2026.04.14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26.바다 위의 길 – 픽톤과 어머니의 항로

댓글 0 | 조회 100 | 2026.04.14
Te Ara Moana o te Wh… 더보기

은하수 가을달

댓글 0 | 조회 162 | 2026.04.14
보름인가? 창공에 매달린 달이 유난히… 더보기

7편 – 바티칸 비밀문서고 : 금지된 장부

댓글 0 | 조회 178 | 2026.04.14
“신은 기록하지 않았다. 기록한 것은… 더보기

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

댓글 0 | 조회 161 | 2026.04.14
시인 파블로 네루다당신은 해질 무렵붉…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훌륭한 선생님 구하는 방법

댓글 0 | 조회 564 | 2026.04.12
이번 칼럼에서는 뉴질랜드에서 훌륭한 … 더보기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댓글 0 | 조회 648 | 2026.04.10
데뷔 40주년 가수이자 뮤지컬 제작자… 더보기

4. 오클랜드의 첫 삽, 흙과 함께 뿌리 내린 우리 집

댓글 0 | 조회 598 | 2026.04.10
정적인 남섬을 떠나 역동의 도시로나의… 더보기

오클랜드대 대학보건학 POPLHLTH111 A+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841 | 2026.04.07
이번 칼럼에서는 Auckland Bi… 더보기

3. 더니든에서의 남겨진 이야기들

댓글 0 | 조회 624 | 2026.04.06
제 2편에서 삶의 터전이 더니든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대 대학화학 CHEM110 A+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940 | 2026.04.03
이번 칼럼에서는 Auckland Bi… 더보기

2. 드네딘의 바다에서 오클랜드의 꿈으로

댓글 0 | 조회 437 | 2026.04.02
나의 첫 사업 도전기: 뜻밖의 인연,… 더보기

ISAT 의대 입학시험 고득점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735 | 2026.03.31
이번 칼럼에서는 필자가 지난 6년 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