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이자율을 받아 들이지 마라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제시 이자율을 받아 들이지 마라

2 2,575 정윤성
Bernard Hickey가 융자고객들에게 말하길:
 
제시 이자율을 받아들이지 마라! 곧장 은행 담당자에게 가서 더 낮은 이자율을 요청해라! 이것은 interest.co.nz의 시니어 편집장이 중앙일간지와 자신의 인터넷신문에 기고한 글이다. 이젠 은행에서 주는대로 먹지 말라는 말이다. 

지난 주 딸의 Hocky 경기장에서 만난 10년째 딸의 친구이자 이젠 나의 친구가 되버린 Malcom은 현재 뉴질랜드의 대기업인 P업체의 부사장이다. 재고정을 자신의 거래 은행인 A 은행의 매니저와 네고해서 5.28%, 2년고정을 간신히 받았단다. 그래서 필자는 너의 조건이라면 난 2년 고정을 4.99%(독자들이 이 글을 읽는 순간 이자율은 변동될 수 있음)를 바로 줄 수 있으니 너의 매니저에게 다시 한번 요구하라고 시켰더니 다음 주말 저녁, 아빠들의 모임인 Poker Night에서 만난 Malcom과 그의 wife Anna는 나를 끌어 안고 키스하고 난리가 났다. 융자금액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필자 때문에 거의 만불을 절약했단다. 그 이후 딸의 아빠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높아졌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럼 예리하기로 소문난 Bernard의 글은 감상해 보자.  
 
‘드시고 있는 커피와 크로와상은 내려 놓고 펜을 들어라. 자 이제, 은행담당자에게 나에게 더 좋은 융자오퍼를 달라고 전화를 하실 스케줄을 다이어리에 적어라.
진지하고 심각하게.
은행들은 현재 필사적으로 당신의 비즈니스를 간직하며 고객들을 경쟁사에 뺏기지 않기 위해 무대뒤에서는 미친듯이 거래를 하고 있다.
그 말은 곧 그 은행들의 광고에 나오는 공식적인 변동 그리고 고정이자율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된다는 뜻이다. 빌리는 사람으로서 은행이 시장 최저이자율을 맞춰줄거라고 예상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은행으로 옮기겠다고 협박하라. 
이제는 고객에게 주도권이 넘어 온 것이다. 
과거 뉴질랜드에서는 융자(loan)를 받기가 어려웠었다. 현재 흰머리 혹은 머리가 다 빠지신 분들은 아시다시피 돈 한번 빌리려면 여러 장벽을 넘거나 심지어 변호사를 통하는 절차가 있었다.
또한 2008년 말부터 2009년까지는 최악의 금융위기동안 은행들은 전략을 바꿔 사실상 ‘안전하고 따뜻한 그들의 기지로 후퇴’라는 선택을 했다. 대출기준은 강화되었고 위험도가 큰 대출에는 이자율에 추가 마진(margin)까지 붙혔다. 
하지만 이것도 다 옛날 이야기가 되버렸다.
이번주에 발표된 중앙은행의 전반기 금융안전보고서 (Financial Stability Report)를 통해 은행들은 필사적으로 대출로 성사시켜야 하는 현찰이 4백90억달라 ($49 billion)이라고 밝혔다. 이 금액은 지난 2008년도의 사이즈보다 2배이상이다.  (중략)
 
하지만 이미 변동이자율을 선택하신 대부분의 사람들 중 더 이상 대출을 원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완화의 매력을 만끽하시는 방법은 지금 은행에 전화해서 현재보다 더 좋은 이자율이 무엇인지 요구하는 것이다. 가장 큰 기회를 받을 수 있는 이들은 평균 5.70% 이자율의 변동이자율 고객이다. 한번 변동으로 정해지면 고정이자율 고객들처럼 주기적으로 은행으로부터 연락을 받지 않는 (예, 재 고정시기 때) 분들이기 때문에 이제는 정말 더 좋은 조건을 요청할 때이다. 이 이자율을 수용하지 말라. 무조건 5.40% 이하의 이자율을 달라고 요구하라. 하지만 브로커를 통해서. 대부분의 은행들은 브로커가 요구하는 좋은 조건의 이자율은  주저하지 않고 제공한다. 그럼에도 꿈쩍도 하지 않은 은행이라면, 바로 은행을 바꿔라. 

L’Oreal 광고처럼, “당신은 소중하니까” 그리고 은행은 그 이자율도 이윤이 남기 때문에…
 
번역의 견해가 다르거나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interest.co.nz/opinion/59249/bernard-hickey-says-mortgage-borrowers-dont-pay-asking-rate-go-straight-your-banker-an
 
왕하지
정윤성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정보를 주시니... 우리 애들에게도 꼭 읽어보라 했습니다. 한인끼리 거래는 엄청 따지고 드는데 키위하고는 하라는대로 하는게 거의 아닌가 싶습니다. 볼멘소리만 하는 제가 부끄럽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즐거운
항상 김선생님의 글 재미있게 읽고 많이 배웁니다. 더 좋은 정보를 준비하도록 노력하게습니다. 정윤성

장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식습관과 운동

댓글 0 | 조회 782 | 2일전
1. 장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식습관… 더보기

선거와 이미지

댓글 0 | 조회 251 | 6일전
“정치는 국민의 마음을 읽는 예술이다… 더보기

가스 안전에 관하여

댓글 0 | 조회 273 | 7일전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 더보기

멀어도 멀지 않은 길

댓글 0 | 조회 128 | 7일전
스페인에서 온 연인의 범어사 템플스테… 더보기

종자

댓글 0 | 조회 110 | 7일전
시인 최 재호울음 그친 하늘이 다시 … 더보기

알고 나면 속 시원한 학생비자

댓글 0 | 조회 437 | 7일전
뉴질랜드에서 학업을 시작하고자 하면,… 더보기

Pink Shirt Day

댓글 0 | 조회 480 | 7일전
2024년 5월17일(금요일)은 핑크… 더보기

잔인한 5월

댓글 0 | 조회 427 | 7일전
‘그니까요 쌤~ 제가 자~알 알아 들… 더보기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재하는 식사와 생활 습관

댓글 0 | 조회 847 | 8일전
1. 유익균이 좋아하는 음식과 습관들… 더보기

두 죽음의 방식: 홍세화와 서경식

댓글 0 | 조회 518 | 8일전
▲ 왼쪽부터 고 홍세화 장발장은행장,… 더보기

우리 명상은 철저한 내공

댓글 0 | 조회 150 | 8일전
명상에는 크게 외공(外功)과 내공(內… 더보기

쓰레기통을 내어 놓다가

댓글 0 | 조회 921 | 8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고양이 발걸음도… 더보기

지출 내역 절약하기

댓글 0 | 조회 394 | 8일전
사업을 운영하는 것은 항상 특정 비용… 더보기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고 잔병치레가 잦나요?(1)

댓글 0 | 조회 163 | 8일전
일반적으로 허약아란 몸이 야위고 자주… 더보기

건강을 위해 맨발로 걷는다

댓글 0 | 조회 427 | 2024.05.11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은 있어도,… 더보기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891 | 2024.04.24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328 | 2024.04.2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655 | 2024.04.24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552 | 2024.04.24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652 | 2024.04.24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451 | 2024.04.24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212 | 2024.04.24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293 | 2024.04.23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53 | 2024.04.23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44 | 2024.04.23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