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될 사업주의 안정 보장 의무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변경될 사업주의 안정 보장 의무

0 개 649 성태용

뉴질랜드에서 사업주의 안전 보장 의무는 2015년 제정되어 2016년 발효된 사업장의 보건 및 안전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사업장의 보건 및 안전법에 따르면 사업주들은 합리적으로 실현 가능한 범위내에서 사업주들이 사업장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보건과 안전을 보장해야 합니다. 


사업주가 사업장의 보건 및 안전법을 위반할 경우 기소가 되어 높은 금액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뉴질랜드 사업주들은 그동안 보건 및 안전법의 의무를 과도하게 준수하려는 경향을 보인바 있으며 이로 인해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뉴질랜드 정부가 발표한 사업장의 보건 및 안전법 개정은 이러한 배경하에 추진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사업장의 보건 및 안전법을 개정하여 관련 법령을 명확히 하고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뉴질랜드 정부는 현재 사업의 크기를 불문하고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업장의 보건 및 안전법의 의무를 안전 위험이 적은 소규모 사업체에게는 완화하여 적용할 계획입니다. 동 계획대로 개정될 경우 소규모 사업체는 모든 안전 위험요인이 아닌 사망, 중상 또는 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심각한 수준의 안전 위험요인만 관리하면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중상이란 사지절단, 심각한 수준의 화상 및 열상, 심각한 수준의 머리, 뇌 척추, 눈 부상을 말하며 병은 병원 입원을 필요로 하는 심각한 수준의 병을 말합니다. 또한 소규모 사업체의 경우 피고용인들에게 모든 안전 위험이 아닌 심각한 수준의 안전 위험에 대한 감독, 훈련, 지시 그리고 보호장비 제공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사업 규모와 무관하게 현재 광범위하게 정의되어 있는 정부에 신고해야 하는 사건의 정의를 심각한 수준의 사건으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또한 뉴질랜드 정부는 사업체의 경영자의 안전 의무와 관리자의 안전의무를 구별할 예정입니다. 작년 오클랜드 항구의 최고경영자가 보건안전법 의무 위반으로 유죄판결을 받자 많은 경영자들이 보건안전법 의무 위반에 대한 두려움으로 보건안전법 의무를 법이 요구하는 것보다 넓게 해석하여 적용하는 경향을 보였기에 뉴질랜드 정부는 실무자들의 안전에 대한 책임은 실무자들을 관리하는 관리자들이 지게 하고 경영자들은 사업체의 장기적인 목표와 전략을 설정하는데 집중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합리적으로 실현 가능한 범위내에서의 안정 보장의 의미를 명확히 하기 위해 특정 분야 또는 산업용으로 승인된 행동강령 (code of practice)를 활용하게 할 예정입니다. 동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사업체는 승인된 행동강령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면 합리적으로 실현 가능한 범위내에서 안정을 보장한 것으로 인정 될 수 있습니다. 


그 외 개정 사항으로는 공사장 도로콘의 과잉 사용을 정부에 신고 할 수 있는 핫라인을 만드는 것 그리고 토지 소유자가 땅을 레크리에이션용으로 빌려줄 경우 안전 보장 의무를 토지 소유자가 아닌 레크리에이션 행사를 진행하는 단체가 지게 만들 예정입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상기 개정을 위한 법안을 올해 안에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2026년 초에 법안을 통과시킬 계획입니다. 동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사업주와 관리자급 피고용인들에게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기에 앞으로 공개될 개정 법안 세부 사항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이 칼럼의 내용은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률적인 자문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750 | 3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1392년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래 1910년 멸망할 때까지 518년 동안 조선은 총 27명의 왕을 배출했다. 조선 시대 …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06 | 5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년, 2026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2026년 입시는 2025년 지원한 학생들을 뜻하며 20…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57 | 7일전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783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최신 정보’를 알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는것이다. 필자는 매년 면접관과 입학사정관을 만나며 최신정보를 수…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33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1994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마침 딸의 권고로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The Piano)’를 감상하였다. …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194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윤회할 주체인 “나”라는 게 일단 본질적 의미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인식이 죽…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63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바람이 눈 위를 스쳐 지나간다. 그때 누군가 발자국을 발견한다. 사람의 것보다 훨씬 크고, 그러나 분명 두 발로 걸어간 흔…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36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이’어둠이 존재함으로 우리는 비로소 빛을 만난다. 추석 보름을 앞두고 차오르던 달빛도 구름에 모습을 감춘 날, 가로등조차 없는… 더보기

뉴질랜드 부동산 등기부등본 (Certificate of Title)은 공신력이 …

댓글 0 | 조회 717 | 2026.03.11
한동안 한국에서는 대규모 전세사기로 인해 뉴스가 떠뜰썩 했었지요. 그것과 관련해서, 혹은 집 구매와 관련하여 사기를 당한 뉴스에서도, ‘한국의 부동산 등기부등본은… 더보기

준다는 것

댓글 0 | 조회 166 | 2026.03.11
시인 안 도현이 지상에서 우리가 가진 것이빈손밖에 없다 할지라도우리가 서로 바라보는 동안은나 무엇 하나부러운 것이 없습니다그대 손등 위에 처음으로떨리는 내 손을 … 더보기

뉴질랜드•호주 의대 입시, 구조적 변화의 흐름

댓글 0 | 조회 334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뉴질랜드에서… 더보기

24. 와이아타푸 – 네이피어 바다에 잠든 정령

댓글 0 | 조회 142 | 2026.03.11
* 바다가 노래하던 시절아주 오래전, 지금의 네이피어 해안은 하늘과 바다가 맞닿는 신성한 울림의 장소로 여겨졌다. 그곳에는 사람의 귀로는 들을 수 없지만, 마음으… 더보기

결격 사유를 '면제'로 바꾸는 기록의 재해석 - Waiver

댓글 0 | 조회 367 | 2026.03.10
뉴질랜드에 오래 머물기를 원한다면, 건강 상태와 신원에 대한 확인은 이민 심사의 기본 요건입니다. 대체로 1년을 넘는 체류를 계획하는 경우에는 신체검사가 요청되는… 더보기

그 해 여름

댓글 0 | 조회 168 | 2026.03.10
오래 전 한국에서의 어느 봄, 나는 야트막한 언덕에 집을 짓고 있었다. 그 땐 꽤 외진 곳으로 주변엔 박석처럼 인분이 말라붙어 있는 시금치 밭과, 여러 종류의 채… 더보기

5편 – MK-울트라의 아이들

댓글 0 | 조회 199 | 2026.03.10
“지워진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새로운 주인을 기다릴 뿐이다.”프롤로그 - 2030년 3월 1일, 네바다 사막 ‘구(舊) 블랙사이트’모래폭풍이 지나가자 … 더보기

SMC 문턱이 나를 위해 낮아지나?

댓글 0 | 조회 603 | 2026.03.10
(부제 : 8월, 신규 영주권 카테고리 도입과 중간시급 완화 대환영)뉴질랜드 이민부는 지난해부터 드문드문 소식을 전하면서 2026년 8월 시행될 SMC기술이민에 … 더보기

오늘 해야 할 일

댓글 0 | 조회 266 | 2026.03.10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점심은 누룽지 섞인 쌀 밥에찬물 말아 오이지 한 조각씩밥 숟가락에 얹어 먹을 수 있기를아내 손끝으로잘 펴서 널어놓은 청바지 걷어 입고햇볕에 … 더보기

욕심부리면 트리플 보기 – 과욕이 부르는 실패

댓글 0 | 조회 203 | 2026.03.10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원하지 마라. 골프장에서 가장 속상한 순간은 언제일까? 좋은 드라이버 샷으로 티샷을 시작했고, 두 번째 샷도 무난하게 보냈는데, 욕심을 … 더보기

수선과 복원의 예술

댓글 0 | 조회 144 | 2026.03.10
반복적인 힘(스트레스)이 가해져서 성질이 변하거나 약해지는 것을 ‘피로(Fatigue) 현상’이라고 한다. 단순히 시간이 흐르거나 환경 때문에 성질이 변하는 것도… 더보기

지방간(脂肪肝, Fatty Liver)

댓글 0 | 조회 290 | 2026.03.07
웬만해선 아프다고 표현하지 않는 간(肝)이 침묵을 깨는 때가 연말연시(年末年始)와 전통 명절(名節) 때다. 이 시기에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이미 진행한 간 질환… 더보기

2027 한국대학 전형별 핵심 포인트

댓글 0 | 조회 405 | 2026.03.03
2026년도 한국대학 입시가 마무리되어 새 학기가 시작하였고 이제 2027학년도 입시에 들어가게 된다.물론 3월초부터 순수외국인과 12년 전과정해외이수자를 대상으… 더보기

Biomed&Health Sci 개강 1주일차 체크리스트

댓글 0 | 조회 358 | 2026.02.27
지난 칼럼에서는 Biomed/Health Sci 1학년 과정 “입학 전 꼭 알아야할 점들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정리해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입학 후 개강 1주… 더보기

자녀의 공부, 어디까지 도와야 할까

댓글 0 | 조회 749 | 2026.02.26
자녀가 학교에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부모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학업으로 향한다. 숙제와 성적, 앞으로의 진로까지 관심은 계속 이어진다. 이것은 부모라면 누구나 겪는… 더보기

외로움이 만드는 위험한 선택

댓글 0 | 조회 298 | 2026.02.25
— 고립, 멘탈헬스, 그리고 갬블링의 연결고리▲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외로움은 단순히 혼자 있는 상태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사람들 사이에 둘… 더보기

봉평 장날에

댓글 0 | 조회 221 | 2026.02.25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봉평 장터에서젊은 처자가 부쳐내는얇은 메밀전에는이야기도 버무려져 있다허 생원의 고된 짐을 져온작은 나귀는장터 구석 어느 곳에서숨을 고르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