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의대입시 과정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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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의대입시 과정에서 살아남기

0 개 660 크리스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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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Pixabay 무료 이미지


이번주에 드디어 오클랜드 대학교 Biomedical Science 과정의 중간고사가 끝났다. 지난주에는 오타고 대학교 Health Science의 중간고사도 거의 마무리가 되었다. 의대, 치대, 검안대, 약대등의 의약계열 진학을 위해 올해 두 학교에서 의대 입시를 바쁘게 치르고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 물론 호주 의치약대를 지원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13학년 학생들에게도 응원을 보내고 싶다. 


뉴질랜드 의대 입시의 시작인 중간고사가 끝난 시점인 5월에는 매년 학생들의 여러가지 모습을 볼 수 있다. 2월말~ 3월초에 긴장된 마음을 가지고 의대 입시에 도전한 학생들이 처음으로 겪게 되는 큰 관문이 중간고사이다. 대학에 처음 들어온 신입생이면서 입시생이 되어 버리는 대학교 1학년 과정을 시작하면서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 아닐까 싶다. 대학 과정에 적응되기도 전에 입시의 결과를 좌우하는 큰 시험을 본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이 과정을 끝낸 선배 학생들도 이 기간동안 힘들었던 시간들을 자주 얘기하곤 한다. 그만큼 누구에게나 어려운 과정임에 틀림이 없다. 


지난주 중간고사가 끝나자 마자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학생들에게서 바로 연락이 왔다. 어떤 학생은 시험이 생각보다 무난했다는 학생도 있고 또 다른 학생은 생각보다 까다로운 문제들이 섞여 있어서 어려웠다는 학생들도 있었다. 물론 정확한 시험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큰 이슈없이 시험을 잘 마무리한 것 만으로도 기특하고 대견하다. 의대 컨설턴트로서 시험이 끝나면 매년 업데이트 되는 Core paper 시험 경향과 난이도에 대한 분석을 위해 강사들과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는 시기이기도 하다.

 

부모님들께서도 시험기간에는 같이 긴장하시기 마련이다. 필자도 불과 몇 년 전에 자녀의 의대 입시를 치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많은 공감이 된다. 특히 유학생 부모님들의 경우 한국에 계시는 경우가 많아서 더 걱정되실 수 밖에 없으실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의대 입시 과정 1년을 잘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뉴질랜드의 의대입시과정은 많은 양의 공부와 시험을 집약적이고 세분화된 스케줄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스케줄과 공부양에 적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말하자면 제대로 쉬는 시간이 없이 계속 이어지는 스케줄에 학생들은 힘들어 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몸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중간고사가 끝난 학생들은 다시 강의와 실험수업등 일상으로 바로 돌아갔다. 기말고사가 바로 또 이어지는 학사일정이므로 시험기간동안 미뤄두었던 강의진도 공부등을 이어나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바쁜 일정일수록 공부와 휴식을 잘 분리해서 생활하는 습관을 기르면 좋을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휴식을 취했는데도 에너지가 보충되지 않았다면 다시 공부에 복귀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다. 


의대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본인의 휴식방법이 무엇인지 한번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의대 입시 기간은 주로 잠이 모자라고 피곤이 겹치는 상황들이 많기 때문에 수면의 퀄리티를 높이는 방법도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다. 수면의 시간이 짧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만큼 짧은 수면시간동안 좋은 퀄리티로 휴식을 취한다면 공부를 다시 시작했을 때 좋은 컨디션으로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암기와 이해 능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과목이 많은 의대 입시 공부인만큼 이런 루틴의 정착은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반대로 휴식을 위해 더 피곤해지는 방법을 택하거나 특히 신체 컨디션을 더 힘들게 하는 휴식의 방법은 좋은 루틴이라고 할 수 없다. 본인 스스로 악조건을 계속 만들어가지 않길 바라는 바이다. 적어도 1년간의 입시기간 동안은 본인의 생활을 잘 조절해가면서 공부에 집중해주면 가장 좋을 것이다. 


곧 있으면 중간고사의 성적 발표가 나오기 시작할 것이다. 성적이 발표되면 학생들의 희비가 많이 엇갈리게 된다. 대학교 1학년의 객관적 지표가 처음으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멘탈이 많이 흔들릴 수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기말고사가 곧 시작될 예정이므로 본인의 성적에 자만해서도 너무 불안해해서도 안될 것이다. 끝날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므로 포기하지 말고 기말고사에 최선을 다해서 1학기 최종 성적을 잘 마무리하고 2학기를 이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멘탈 관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겠다. 본인이 너무 힘이 들거나 불안할 경우 부모님과 반드시 얘기를 나누고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일정을 모든 학생들이 잘 이루어 내길 바라면서 올해도 뉴질랜드 의치약대에 한국학생들이 많이 합격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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