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의대입시 과정에서 살아남기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바쁜 의대입시 과정에서 살아남기

0 개 742 크리스틴 강

ae9cdbebc0498cf02d266838b66c92c8_1747186952_9389.jpg
(사진출처 : Pixabay 무료 이미지


이번주에 드디어 오클랜드 대학교 Biomedical Science 과정의 중간고사가 끝났다. 지난주에는 오타고 대학교 Health Science의 중간고사도 거의 마무리가 되었다. 의대, 치대, 검안대, 약대등의 의약계열 진학을 위해 올해 두 학교에서 의대 입시를 바쁘게 치르고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 물론 호주 의치약대를 지원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13학년 학생들에게도 응원을 보내고 싶다. 


뉴질랜드 의대 입시의 시작인 중간고사가 끝난 시점인 5월에는 매년 학생들의 여러가지 모습을 볼 수 있다. 2월말~ 3월초에 긴장된 마음을 가지고 의대 입시에 도전한 학생들이 처음으로 겪게 되는 큰 관문이 중간고사이다. 대학에 처음 들어온 신입생이면서 입시생이 되어 버리는 대학교 1학년 과정을 시작하면서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 아닐까 싶다. 대학 과정에 적응되기도 전에 입시의 결과를 좌우하는 큰 시험을 본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이 과정을 끝낸 선배 학생들도 이 기간동안 힘들었던 시간들을 자주 얘기하곤 한다. 그만큼 누구에게나 어려운 과정임에 틀림이 없다. 


지난주 중간고사가 끝나자 마자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학생들에게서 바로 연락이 왔다. 어떤 학생은 시험이 생각보다 무난했다는 학생도 있고 또 다른 학생은 생각보다 까다로운 문제들이 섞여 있어서 어려웠다는 학생들도 있었다. 물론 정확한 시험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큰 이슈없이 시험을 잘 마무리한 것 만으로도 기특하고 대견하다. 의대 컨설턴트로서 시험이 끝나면 매년 업데이트 되는 Core paper 시험 경향과 난이도에 대한 분석을 위해 강사들과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는 시기이기도 하다.

 

부모님들께서도 시험기간에는 같이 긴장하시기 마련이다. 필자도 불과 몇 년 전에 자녀의 의대 입시를 치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많은 공감이 된다. 특히 유학생 부모님들의 경우 한국에 계시는 경우가 많아서 더 걱정되실 수 밖에 없으실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의대 입시 과정 1년을 잘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뉴질랜드의 의대입시과정은 많은 양의 공부와 시험을 집약적이고 세분화된 스케줄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스케줄과 공부양에 적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말하자면 제대로 쉬는 시간이 없이 계속 이어지는 스케줄에 학생들은 힘들어 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몸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중간고사가 끝난 학생들은 다시 강의와 실험수업등 일상으로 바로 돌아갔다. 기말고사가 바로 또 이어지는 학사일정이므로 시험기간동안 미뤄두었던 강의진도 공부등을 이어나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바쁜 일정일수록 공부와 휴식을 잘 분리해서 생활하는 습관을 기르면 좋을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휴식을 취했는데도 에너지가 보충되지 않았다면 다시 공부에 복귀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다. 


의대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본인의 휴식방법이 무엇인지 한번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의대 입시 기간은 주로 잠이 모자라고 피곤이 겹치는 상황들이 많기 때문에 수면의 퀄리티를 높이는 방법도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다. 수면의 시간이 짧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만큼 짧은 수면시간동안 좋은 퀄리티로 휴식을 취한다면 공부를 다시 시작했을 때 좋은 컨디션으로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암기와 이해 능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과목이 많은 의대 입시 공부인만큼 이런 루틴의 정착은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반대로 휴식을 위해 더 피곤해지는 방법을 택하거나 특히 신체 컨디션을 더 힘들게 하는 휴식의 방법은 좋은 루틴이라고 할 수 없다. 본인 스스로 악조건을 계속 만들어가지 않길 바라는 바이다. 적어도 1년간의 입시기간 동안은 본인의 생활을 잘 조절해가면서 공부에 집중해주면 가장 좋을 것이다. 


곧 있으면 중간고사의 성적 발표가 나오기 시작할 것이다. 성적이 발표되면 학생들의 희비가 많이 엇갈리게 된다. 대학교 1학년의 객관적 지표가 처음으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멘탈이 많이 흔들릴 수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기말고사가 곧 시작될 예정이므로 본인의 성적에 자만해서도 너무 불안해해서도 안될 것이다. 끝날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므로 포기하지 말고 기말고사에 최선을 다해서 1학기 최종 성적을 잘 마무리하고 2학기를 이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멘탈 관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겠다. 본인이 너무 힘이 들거나 불안할 경우 부모님과 반드시 얘기를 나누고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일정을 모든 학생들이 잘 이루어 내길 바라면서 올해도 뉴질랜드 의치약대에 한국학생들이 많이 합격하길 기대해본다.


노화(老化)와 노쇠(老衰)는 다르다

댓글 0 | 조회 33 | 2시간전
노화(Aging)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정상적인 변화를 의미하며, 대개 모든 신체 영역에서 서서히 진행된다. 노화는 나이와 연관되어 있으며 비정상적인 과정… 더보기

변화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330 | 15시간전
우리는 지금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과거에는 산업사회를 중심으로 물질적 생산과 경제적 효율이 중요한 기준이었다면, 오늘날에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 더보기

대학생 공부하기 싫을 때 및 번아웃 어떻게 해야 될까요

댓글 0 | 조회 272 | 3일전
매년 이맘때쯤이면 메디컬 입시 (의대,치대,약대, 검안대 등)를 하는 학생들이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에 마주하며 번아웃 혹은 중도를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현… 더보기

GAMSAT 의전원.치전원 입학시험 고득점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284 | 7일전
지난 칼럼에서는 GAMSAT 3월 시험 총평과 출제경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GAMSAT (Graduate Medical School Admissi… 더보기

지식을 다루는 방법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407 | 9일전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의 발전은 우리 일상 속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과학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실제로 과학 수업이나 실험 중심 프… 더보기

드래곤 전설의 기원

댓글 0 | 조회 218 | 9일전
— 인간은 왜 ‘용’을 상상했는가상상 속 생물, 그러나 너무도 익숙한 존재어린 시절 우리는 한 번쯤 ‘용’을 상상해본다. 불을 뿜고 하늘을 날며, 때로는 신의 사… 더보기

비료와 먹거리

댓글 0 | 조회 225 | 9일전
먹고 살려면 농사를 지어야 한다. 산과 들에서 저절로 나는 것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논밭을 일구어 심고 가꾸어야 한다. 대표적인 먹거리가 5곡이었는데 거기다 온갖… 더보기

뉴질랜드 민사소송의 약식 판결 및 각하

댓글 0 | 조회 353 | 10일전
보통 뉴질랜드 민사소송은 원고 측에서 소장을 법원에 제출하고, 법원에서 승인을 받은 후 피고 측에 송달하고, 피고 측에서도 답변서를 제출하고, 사건 관리 회의 (… 더보기

27. 우레와(Urewera) 부족과 안개 속의 여인

댓글 0 | 조회 164 | 10일전
뉴질랜드 북섬의 깊은 원시림 속에는 우레와(Urewera) 숲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자연 보호구역이 아니다. 오랜 세월 동안 마오리의 투호에나(Tuh… 더보기

고국의 품에 안긴 카자흐스탄 독립유공자 후손과 재외동포

댓글 0 | 조회 196 | 10일전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초청 낙산사 템플스테이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10월 27일부터 11월1일까지 진행된 ‘2024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초청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더보기

벚꽃 편지

댓글 0 | 조회 199 | 10일전
창밖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에 폭우 주황색 주의보가 떠있다. 분명 어딘가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을텐데 홍수 피해는 없었으면 좋겠다.온 세상이 젖어가… 더보기

비자금

댓글 0 | 조회 335 | 10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글쎄 암이란 놈이느닷없이 나를 흔들자꿋꿋이 버티던 나도마음 흔들려아내가 모르던현금으로 꼭꼭 간직해두었던내 비자금을 실토하고난 이제 필요없게 … 더보기

8편 – 체르노빌 섀도우: 봉인된 보고서

댓글 0 | 조회 173 | 10일전
“체르노빌은 ‘폭발’이 아니라, ‘개방’이었다.”프롤로그 - 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 프리피야트폭발 직후의 지옥 같은 밤.붉은빛이 하늘을 물들이고 수증… 더보기

고용주의 신고의무

댓글 0 | 조회 587 | 2026.04.28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일반적으로는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고용주에게 피고용인의 범죄 신고의무는 없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에선 고… 더보기

유학을 보내도 결과가 나오지 않는 이유 — 공부보다 중요한 것

댓글 0 | 조회 498 | 2026.04.28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이번 컬럼에… 더보기

생각이 사람을 만든다

댓글 0 | 조회 171 | 2026.04.28
시인 천 양희이 생각 저 생각 하다어떤 날은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고막무가내 올라간다.고비를 지나 비탈을 지나상상봉에 다다르면생각마다 다른 봉우리들 뭉클 솟아오른… 더보기

파트너쉽 비자, 딱 한번에 승인받기

댓글 0 | 조회 444 | 2026.04.28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와 함께 체류하기 위한 가장 대표적인 방법인 파트너쉽 비자는 단순하게 생각하면 쉬워 보이지만, 실제 심사에서는 매우 정교하고 입체적… 더보기

갬블링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 뇌와 감정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186 | 2026.04.28
도박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에는 여전히 ‘의지’라는 단어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 “끊으려면 끊을 수 있지 않나”, “왜 그렇게까지 하느냐”는 질문은 도박 문제… 더보기

골프 코스마다 스타일이 다르듯, 인생도 정답은 없다

댓글 0 | 조회 226 | 2026.04.28
골프를 오래 치다 보면 깨닫게 되는 사실이 있다.모든 코스는 다르다.어떤 곳은 넓고 평탄한 페어웨이를 자랑하지만, 또 어떤 곳은 벙커와 해저드가 도처에 있어 한 … 더보기

걷기 열풍

댓글 0 | 조회 454 | 2026.04.25
충북 괴산에 ‘걷기 열풍’이 불어 98세 어르신도 걷는다. 괴산군(인구 3만7000명)은 65세 노인 비율이 42.6%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노인 의료비 예산은… 더보기

GAMSAT 의.치전원 입학시험 총평 및 출제경향 (2026년 3월)

댓글 0 | 조회 329 | 2026.04.20
<GAMSAT의 급부상 인기>최근 들어 GAMSAT시험 응시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GAMSAT은 주로 의전원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전원 (치학전문대… 더보기

건강한 겨울나기 예방 접종으로 준비하세요

댓글 0 | 조회 672 | 2026.04.17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타고대 의대 vs 오타고대 치대

댓글 0 | 조회 969 | 2026.04.16
지난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Biomed/Health Sci 과정을 낱낱이 파헤쳐보았다. 오타고대 HSFY같은 경우 한인들 기준에서 오클랜드대 Biomed/Hea… 더보기

전쟁과 평화

댓글 0 | 조회 270 | 2026.04.15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전쟁 없이 평화롭게 살게 된 기간이 얼마나 되었는지 모를 일이다. 전쟁은 비극의 시작이요 삶을 극한 상황으로 인도하며 피와 땀으로 일궈… 더보기

미확인 해양 괴생물(MO) 목격담

댓글 0 | 조회 388 | 2026.04.15
— 인간은 왜 바다에서 ‘무언가’를 계속 본다고 믿는가바다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우리는 이미 지구의 대부분을 이해했다고 믿는다. 우주를 관측하고, 인간의 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