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시행된 Trial Period이 고용주에게 미치는 영향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재시행된 Trial Period이 고용주에게 미치는 영향

0 개 719 이주연

2023년 새 정부가 시작되면서 신규 규정을 시행했으며, 이에는 고용 법률 개정도 포함되었습니다. 12월 23일, 대부분의 뉴질랜드인들이 해변으로 향하고 몇 잔의 축하주를 터뜨리는 가운데, 고용관계 법률에 변경 발생하여 90일간의 Trial Period를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에 확대되었습니다. 이전에는 19명 이하의 직원을 둔 기업에만 해당되었던 Trial Period는 이제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기업에 활용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에는 고용주들이 고려해야 할 예외사항과 책임이 있습니다.


기본 사항


Trial Period는 고용주와 고용인 모두에게 역할이 개인에게 잘 맞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어느 한쪽이 고용 관계를 종료하고자 할 때 합의된 짧은 통지 기간이 적용되어 양측이 신속하게 고용관계를 끝내고 종료 할 수 있습니다.


고용주의 관점에서 Trial Period 자체는 특정 이유를 명시하지 않고 고용인을 ‘자르는’ 것을 허용하며 고용 종료와 관련된 개인적인 불만에 대한 위험없이 이루어집니다. Trial Period의 최대 기간은 고용 시작일로부터 90일 입니다. Trial Period를 활용하려면 고용주는 고용인 Trial Period에 대한 동의를 명확히 기재해야하며, 합의서가 종업원의 첫 근무일 이전에 완료되고 서명되어야 합니다.


고용주는 Trial Period 조항을 사전 교육/인도, 채용 시도 또는 기타 근무 전 실천으로 인해 이 조항을 무효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고용주는 고용인이 고용 계약 및 Trial Period 포함 여부를 검토하고 고려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제안일과 시작일 간에 충분한 시간을 제공해야 합니다.



예외사항


고용주들은 Trial Period 를 신규 직원에만 사용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이전에 동일한 기관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개인이나 해당 기관의 다른 형태의 직무 시험 참가자에게는 적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개인 고용 계약서의 Trial Period 조항 사용은 해당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관련 집단 고용 계약과 일관되지 않아야 합니다. 게다가 시험 기간은 AEWV (Accredited Employer Work Visa) 제도의 고용 제안 부분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선의의 의무


Trial Period이 시작되면 고용주는 선의의 의무(obligation of good faith)에 따라 행동하여야 합니다. 이는 적절한 교육을 제공, 충분하고 시기적절한 의사 소통 확립, 공정한 대우 등을 포함합니다. 고용인을 고용 종료와 관련된 개인적인 불만을 제기할 수 없지만, 고용일으로서 일하는 동안 받은 대우와 관련된 소송(괴롭힘, 학대, 차별 또는 불이익에 대한 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고용 종료 관리


고용 종료 통지는 고용 계약의 Trial Period 조항에서 설정된 기간 내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최대 90일까지). 고용주가 조치를 취하면 고용인에게 통지 기간을 지불해야 하며 종업원은 이 기간 동안 근무를 안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고용인의 통지 기간이 고용 90일을 넘어가는 경우 통지 기간은 반드시 지불되어야 합니다.


고용주는 Trial Period 동안 고용 종료에 대한 이유를 제시할 필요가 없으며, 고용인에게 결정 전에 의견을 제시할 기회를 주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Trial Period이 사용되는 이유를 고용인에게 전달하는 것이 좋으며, 전달된 이유가 혼돈을 일으키거나 오도되어서는 안 됩니다. 통지가 Trial Period의 기간 내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고용인은 단순히 자신의 역할을 계속하고 추가적인 계약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Trial Period과 인재 유치


Trial Period을 도입할 때, 잠재 고용주로서 후보의 시각에서 어떻게 보일지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하의 분야에 따라 원하는 후보에 대한 고객 간의 높은 경쟁이 경험되고 있을 수 있으며, 기관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강력한 후보를 잃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할 수 있습니다. 직원에 대한 강한 경쟁이 있는 시장에서는 후보가 종업원의 Trial Period 조항 없이 고용 제안을 협상하려고 할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는 점 고려하는게 좋습니다.


▲ 위의 정보는 이민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필자 개인의 견해와 해석을 밝힌 것이므로, 실제적용에 있어서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자는 이 글의 실제 적용에 대해서는 아무런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815 | 2024.04.24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자 귀화한 러시아계 한국인인 박노자(48) 교수2001년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에게…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285 | 2024.04.2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절에나는 4월에서야 겨울 내복을 벗었다입은 내복이 덥다고 느껴질 때교회친구 여자아이들은흰 카라에 학교 뱃지 빛나는목련처럼 예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483 | 2024.04.24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는 전격적인 발표를 통하여 워크비자와 관련된 이들을 큰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주말이지만, 어쩔 수 없이 제게 연락을 준 분들도…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487 | 2024.04.24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 좋은 지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행동하는 편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렇게 몸을…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590 | 2024.04.24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평소에는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겸해서 느직히 아점을 먹는다. 그런데 꾸역꾸역 밥을 먹으려니 고역이었다. 빈 속으로 나갈수 없…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417 | 2024.04.24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바탕으로 맹목적이고 성적지향적인 공부가 우리 학생들에게 장기적으로 미치는 부정적이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간략하…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186 | 2024.04.24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영미 씨에게 춘천 청평사는 첫사랑 같은 절이다.서울에서 엄마이자 아내, 직장여성으로바쁘게 살아가는 영미 씨는스무 살, 성년이 …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217 | 2024.04.23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가족과 재결합 또는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을 꿈꾸신다면 알맞은 비자를 신청하고 안정적으로 이주할수 있도록 미리 …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26 | 2024.04.23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리커넥트에서 “Care to Self-care?” 정신건강 프로젝트를 Henderson High school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28 | 2024.04.23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겠지만한 번에 다 붉을 수도 없겠지.피고 지는 것이 어느 날 문득득음의 경지에 이른물방울 속의 먼지처럼보이다가도 안 보이지.한…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152 | 2024.04.23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용주를 고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고용주가 피고용인을 고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종업계의 이직을 제한하는 동종업계 이…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32 | 2024.04.23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는 모든 미생물계를 말한다. 장내 미생물들은 박테리아류, 곰팡이류, 바이러스류 및 기타 단세포 기생 미생물들을 지칭한다. 그러…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108 | 2024.04.23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요. 단전관리를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명상을 오래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보관할 곳이 없어 …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498 | 2024.04.20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노래 ‘April Love(4월의 사랑)’를 듣고 싶은 4월(April)이 찾아왔다. 1957년 미국 폭스(Fox)사 영화 …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72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간된 현기영 작가의 장편소설 ‘제주도우다’에는 제주 4·3 시절 산에 올라 투쟁에 나섰던 청년들이 부르던 노래가 소개된다. 이…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81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과연 그것이 정답일까?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기라도 하면 듣고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43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장골에서 설잠 스님(매월당 김시습)용장골 골 깊으니 茸長山洞窈오는 사람 볼 수 없네 不見有人來가는 비에 신우대는 여기저기 피어…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631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Visa(또는 국가에 따라 Permit)입니다. 영구한 거주를 가능하게 해 주는 영주권도 비자이…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203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전문 플러머 회사로서, 물 문제와 관련하여 고객님들로부터 다양한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예외…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73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러운 사랑에 붙잡혀인생을 살았고, 어린 잎 모양의 석영 조각을소중히 보살폈으며눈을 삶에 고정시켰다.너그러움을 사러 나갔고, 탐…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69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운다고 생각하면 편안한데요. 단전에 축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답답해지거든요. 더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렇게 했다…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939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적자만 기록한 인생, 빚진 인생,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헛되이 보낸 인생 등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여기서…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30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게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사건을 현장에서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면 사람들은 공포와 고통을 느끼고 우…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212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부각되면서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용이나 오용의 위험이 상대적…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89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 많은 생명체들, 사람의 유전자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존재. 제2의 뇌라 불리우는 곳에 사는 제2의 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