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에 비천상을 새긴 마음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종에 비천상을 새긴 마음

0 개 848 템플스테이

오대산 상원사 동종 비천상 


9d8264628f9fecb3d3980aa43c8a3dfd_1701201112_7736.png
 

종에 비천상을 새겨 넣은 것도 슬프다.

슬픈 것도 감정이다.

모든 감정이 나타났다 사라지도록 놔둔다.

종소리, 여향, 정적…

‘혼의불서하’든 ‘석가모니불’이든 다 흩어지는 것이니

나는 허무를 터득하겠노라.


이곳이 극락이고, 서방정토구나. 부처님이 계신 깨달음의 자리구나. 범종이 울리면 공후와 생황을 연주하는 하늘 사람이 구름을 타고 나타나 천상의 음악을 연주하고, 듣는 이들은 입체영상이 펼쳐지는 아이맥스 화면 같은 판타지 속에서 천국을 경험하게 된다. 중생들은 적어도 지상에서 삶의 고통과 시련을 잠시 잊고 지금 이곳이 극락이 되는 기쁨을 얻게 될 것이다.


9d8264628f9fecb3d3980aa43c8a3dfd_1701201136_6069.png
 

주악비천상에 두근두근


상원사 동종을 만들고, 비천상을 담은 이의 연출 의도는 이랬을 것이다. 그리고 1,3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마음은 생생하게 전해져 보는 사람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통일신라시대 성덕왕 24년(725)에 만들어진 현존하는 우리나라 범종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국보 상원사 동종. 종의 중심부에 양각으로 고악기를 연주하는 두 천인을 표현하여 주악비천상이라 일컫는다.


지구 밖의 존재인 E.T.는 생김새와 성질을 알 수 없는 미지의 것이어서 외계인이라고 부르지만 우리가 모르는 전혀 다른 형태로 있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어떤 이는 음악이 외계의 존재일 수도 있다고 상상력을 펼치곤 한다. 우리 곁에 늘 있으면서도 변화무쌍하게 제각각 다른 선율과 리듬으로 다가와서 사람의 마음과 감정을 후벼 파기도 하고, 다른 세계를 열 수 있도록 영감을 주기도 하는 음악이라는 미지의 존재. 바흐에서 비틀즈까지, 아프리카 타악곡에서 인디언 피리소리까지, 사이키델릭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에서 재즈와 구음 시나위까지 천변만화하고 다종다양한 음악이 어쩌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9d8264628f9fecb3d3980aa43c8a3dfd_1701201162_6248.png
 

상원사 동종을 자세히 보면 종의 맨 위에는 큰 머리에 굳센 발톱의 용이 조각되어 있고, 소리의 울림을 도와주는 음통이 연꽃과 덩굴무늬로 장식되어 있다. 범종은 용을 상징하고, 종을 치는 나무인 당목은 고래를 상징한다. 고래를 만나 놀란 용의 비명이 바로 종소리인 것이다. 그 날카로운 울음소리가 지옥에 떨어져 있는 중생들까지 깨워 모두를 해탈시키는 것이 종의 목표다.


처음에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안동의 『영가지』에 의하면 안동루문(安東樓門)에 걸려 있던 것을 1469년에 예종의 국명에 의하여 상원사로 옮겼다고 하는데, 원래 있던 곳에 36개의 연뢰 중에 하나를 잘라 두었다고 전해진다. 상원사동종을 자세히 보면 정말로 연뢰 하나가 부러져 없는 것을 알수 있다.


공후와 생황 악기 소리


상원사 동종의 주악비천상에 등장하는 천인은 인간의 형체를 하고 있지만 어쩌면 인격화된 음악의 신일 것이다. 1,300년 전 천인이 연주하는 악기인 공후와 생황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연주된다. 생황은 입으로 불거나 빨아 소리를 내는데 화음을 낼 수 있는 특별한 악기이고, 공후는 작은 하프라고 보면 된다. 소리를 들어보면 공후는 빗방울이 부딪쳐 내는 소리를 닮았고, 생황은 바람이 만들어 내는 소리를 연상케 한다.


9d8264628f9fecb3d3980aa43c8a3dfd_1701201188_7992.png
 

맨 처음 악기들은 자연의 소리에서 착안하여 만들어졌을 것이다. 그리고 고대인들은 자연을 신이라 여겼을 것이다. 동종에 주악비천상을 담은 것은 종소리에 신성을 깃들게 하려는 것일 터. 댕, 하는 소리에 삼라만상 모든 중생들의 해탈을 기원하는 마음에 더하여 신의 축원까지 받고자 함일 것이다.


그런데 소리는 소리일 뿐, 모든 것이 나타났다 사라지는데 소리 또한 마찬가지임을 모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제행무상(諸行無常)한 가운데 또 무상하게 종소리 하나를 보태는 것은 또 무슨 헛됨일까.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해서 영원을 추구한 것일까. 아침저녁으로 범종을 쳐서 자꾸자꾸 미망에 빠지는 중생들을 끝없이 일깨우기 위함일까. 자꾸자꾸 허무에 빠지는 인간들을 깨워서 허무를 벗어나게 하기 위함일까.


9d8264628f9fecb3d3980aa43c8a3dfd_1701201203_0439.png
 

허무는 터득하는 것


영화가 끝나면 환히 불이 켜지고 한 꿈에서 깨어나듯이, 종소리가 사라지면 고통은 계속되고 지난한 삶이 되돌아온다. 그것을 안다는 것, 그래서 가장 무서운 병이 허무 병이다. 과연 이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


50년 넘게 한 길을 고수해온 독일 재즈클래식 레이블인 ECM이 추구하는 음악은 ‘침묵 그 다음으로 아름다운 소리’라고 한다. 소설가 황석영은 지난해 작고한 어느 시인을 추모하는 글에서 ‘여향(餘響)’에 관해 이야기했다.


“여향은 어떤 것입니까?” 소리꾼이 스승에게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먼 산사에서 범종을 칠 때 마지막으로 당목을 때리고 나서 그치면 뎅 하는 소리가 울리고 잔음이 길게 여운을 끌며 퍼져 나간다. 데에에엥 하며 소리의 여운은 길게 아주 천천히 사라져 간다. 그리고 어느 결에 사방은 고요한 정적에 이른다. 그 고요한 정적이 여향이니라.”


침묵과 정적이 가장 아름다운 소리라는 이 아이러니. 부처님은 인생이란 근원적인 허무를 뒤집어서 깨달음의 길을 걸어가셨다. 허무가 없으면 허무에서 빠져나오는 방법도 없는 것 아닌가. 우리는 허무를 딛고 허무를 통해 허무의 안과 밖을 뒤집어서 허무를 벗어나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 그래서 ‘허무를 잊는다’에서 ‘허무를 터득한다’로 고쳐 써보는 것이다.


적멸보궁을 향해 한 걸음


오대산 상원사의 동종 옆에 앉아 오래도록 상념에 사로잡혔다. 그때 부산에서 왔다는 대규모의 순례자들이 경내로 들어왔다. 봄기운을 받아 참배객들의 볼은 상기되어 있었고, 말끔하게 정돈된 상원사는 비현실적인 조도로 빛나고 있었다. 저 사람들 한 분 한 분마다 사연과 상처가 있을 것을 생각하니 슬퍼졌다. 슬픔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모든 감정도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일 텐데.


몸을 일으켜 적멸보궁을 향했다. 한 발 한 발 계단을 오르면서 슬픔, 기쁨 따위들을 흘려보냈다. 나타났다 사라지는 감정들을 그대로 두고 그저 걸어 올라갔다. 먼저 사자암을 만나게 된다. 중대 사자암은 산의 지형을 이용하여 매우 특이하게도 경사면에 계단식으로 층층이 전각을 지었다. 오대산은 중대로 불리는 비로봉을 주봉으로 한다. 이곳 중대에 문수보살이 상주하는 곳으로 사자암을 지었다. 그리고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을 두었다. 사자암에서 600m를 더 올라가면 드디어 적멸보궁이다.


“혼의불서하, 혼의불서하”


적멸보궁에 들어가 참배하는데 스님 한 분이 혼신을 다해 염불을 외고 있었다. 혼의불서하, 혼의불서하, 혼의불서하…. 온몸을 흔들어가며 열창을 하는 가수처럼 무한반복으로 외우는 그 혼의불서하의 뜻이 궁금했다. 그 뜻만 알면 조금 깨달을 것도 같았다. 적멸보궁 앞에 쪼그리고 앉아 검색 창에 적었다. 혼.의.불.서.하. 그때 알았다. 혼의불서하로는 아무 것도 검색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을 때, ‘혼의불서하’는 ‘석가모니불’이었다.


그러니까 스님은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이렇게 염불을 외고 계셨던 것이고, 누구는 혼의불서하, 혼의불서하, 혼의불서하…로 들었던 것이다. 뭣이 중한가. 석가모니불이든 혼의불서하든 그것은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을 나는 그때 알았다. 나는 이것이 허무를 단번에 뒤집는 힌트일 수 있겠구나 싶었다. 혼의불서하든 석가모니불이든 개똥지빠귀든 둥그레당실이든…. 소리는 소리일 뿐이고, 정적과 고요가 본래 자리이고 그 자리가 곧 해탈의 자리, ‘나’의 자리란 것을 알 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았다.


적멸보궁에서 내려와 다시 상원사로 갔다. 유리로 된 상자 안에 고이 보관된 동종 앞에서 눈을 감았다. 우주 같은 캄캄한 어둠 속에서 비천상의 잔영이 어른거렸다. 종소리의 여향에서 얼핏 하늘 사람이 연주하는 생황과 공후의 노래가 들려오는 것 같았다. 부처님의 깨달음과 누군가의 허무를 축복하는 지극한 아름다움이 거기 있었다.


9d8264628f9fecb3d3980aa43c8a3dfd_1701201256_0591.png
 

비천상은 주로 절의 범종에서 볼 수 있으나 때로는 석등, 부도, 불단 등에도 표현해 놓았다. 비천상은 천인상이라고도 하는데 천국에서 허공을 날며 악기를 연주하거나 춤추면서 꽃을 뿌려 부처님을 공양, 찬탄하는모습을 하고 있다. 상원사 동종에 새겨진 주악비천상뿐 아니라 에밀레종이라 불리는 성덕대왕신종에 표현된 것도 아름다워 자개로 표현된 기념품이 서울 조계사 앞 템플스테이 홍보관에 있다.


■ 출처: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 매거진(vol.61)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15 | 1일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맥(不整脈)이 있어 심전도(心電圖)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고령자는 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71 | 9일전
Consultation on Action Plan to Support Carers 사회개발부(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 MSD)는 …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5 | 10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은 피하의 바넷 홀에서 소수민족 공동체 지도자들과 함께 수상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4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거리의 불빛은 화려하고, 사람들은 마치 잠시 현실을 잊은 듯 들뜬 기운을 뿜어낸다. 그러나 그 화려한 분위기 뒤에는 또 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5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표현, 미적 즐거움, 소통, 그리고 심리적 및 신체적 치유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집단 정체성 확립, 사회통합, …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5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드 북섬에서 가장 높은 화산이다. 높고 험하며 사계절 내내 눈이 덮인 이 산은 항상 침묵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3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 2지난호에 이어서 계속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3. 영국 및 미국 대학 유학하버드 대학교미국과 영국은 뉴질랜드 유…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3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둔 상현달이 초저녁 하늘에 떠 있고, 검푸른 하늘엔 뱃전에 부딪혀 흩어지는 하얀 포말처럼 은하수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그…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8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귀 앞, 내 눈 앞에 있다어둠은 역시 자세히 봐도 어둡다 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말장난이라고 나를 욕한다그러나 어둠은 자세히 …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8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올해는 처서가 지났는데도 더위는 꺾이지 않고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었다. ‘습식 사우…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4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이삿짐을 꾸렸습니다그래야 헤어짐이늦게 올 것 같았습니다차곡차곡 넣고구석구석 채웠습니다그래야 천천히 올 것 같았습니다짐 드러낸 …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43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은 영어로 배우고 말하고 평가받지만, 단순한 영어 실력만으로는 뉴질랜드 교육에서 깊이 있는 성취를 보…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45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류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사실혼(파트너쉽) 관계를 바탕으로 하여 신청할 수 있는 영주권 비자와 비영주권 비자가 …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39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입시 및 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2026년 뉴질랜드 및 호…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12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한 적이 있었다. “눈팅만 말고 ‘좋아요’ 좀 누르면 안 되나요?” 마치 눈팅만 했던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았다. 발이 저려서…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9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년간 납치해서 숨어 살았던 톰 필립스 (Tom Phillips)가 경찰에 발견되었고 결국 총격전 끝에 사망했습니다. 그 소식 …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50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를 때면, 거친 바람은 먼지를 일으키며 과거의 귓속말을 실어 나른다. 그 속삭임은 무너진 벽돌과 부서진 신전 기둥 사이를 스…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7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카드를 손에 쥐고 라운드를 시작한다. 한 홀 한 홀마다 몇 타에 공을 넣었는지를 적어 내려가며, 18홀을 돌고 나면 총합이 자…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9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ckphoto.com/kr/%EC%9D%BC%EB%9F%AC%EC%8A%A4%ED%8A% B8/%EC%9D%98%EA%B3%B…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9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병원에서 진료받은 6대 주요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52…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8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작으로서,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주변에 형성된 기운을 거두어 단전으로 끌어내리는 것이다.명상 중 급한 용무로 명상을 멈추어야 …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8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했다. 배움 자체가 인생의 의미가 되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68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등장은 그 속도와 영향력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전환점을 만들어 내고 있…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5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전면 확대된다.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31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해주는 걸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자랍니다. 친구가 멀리 던진 공으로부터 내가 더 가까우면 친구 대신 공을 주워서 던져주기도 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