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Young As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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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Young As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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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아시아의 황금시대에

그 등불의 하나인 코리아

그 등불이 다시 한 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우리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이 시는 인도의 시성(詩聖)인 타고르가 일제 강점기에 한국에 대한 깊은 사랑과 위로를 들어 낸 시로 알려져 있다. 


인도는 우리 고대 역사에도 우리와 관련된 것으로 소개되어 있어 흥미롭다. 가야왕국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왕후인 허황옥이 인도 사람이라는 설화(說話)가 있다. 고대로부터 우리는 인도와 관계가 있었던 것 같다. 한국에 불교가 전해진 뒤에도 인도와 왕래가 많이 있었던 것 같은데 신라의 혜초가 인도를 다녀온 기행문인 “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이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인도는 영국의 오랜 식민 통치를 견디어 내는 과정에서 많은 변혁을 겪었다. 그 중의 하나가 인도인의 해외 이주를 들을 수 있겠다. 예를 들어 사탕수수 재배와 산업 확장에 필요한 인력 공급을 위해 인도인들을 Fiji나 South Africa등지로 이주를 시킨 경우이다. 인도인들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도 착실하게 적응해 나름대로 정착을 했다. 


21세기의 인도는 종교에서 비롯된 번잡한 생활환경과 빈곤층이 만들어내는 혼란과 소란스러움이 특징이라고 하겠다. 사용중인 지폐의 경우, 공용어인 힌두 말을 제외하고도 15개 언어로 금액 표시가 되어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이들은 가난과 혼란이 주는 곤고(困苦)함을 지혜로 잘 이겨 내고 있는 듯하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이들은 뛰어난 두뇌 구사력이 있고 대안 제시에 능하며 Business에도 밝다. 


최근에 영국의 신임 수상에 인도인이 취임한다고 한다. Rishi Sunak라는 이 인도인은 1980년에 태어났으니 이제 나이가 불과 42세이다. 인도인 부모가 동 Africa로 이주해 그 곳에서 살다가 영국에서 출생했으며 Oxford 대학에서 철학, 정치학 그리고 경제학을 전공했다고 한다. Asian으로서 첫 수상이 되기 직전에는 재무장관이었으며 날렵한 몸매와 패기 넘치는 모습에서 젊음이 주는 싱싱한 자신감과 돌파력을 느끼게 함이 퍽 인상적이다. 젊음이 주는 Leadership이 돋보인 “앞서 가는 청년”이다. 


최근의 주간지 TIME이 미래 지향적인 세계의 젊은 지도자를 소개하는 기사를 많이 다루고 있음에 주목하게 된다. 앞을 멀리 보고 도전하는 청소년들, 다음을 위해 고민하는 젊은 기업가들(BTS경영진 등), 앞으로 닥쳐올 Digital 세계에 대비하는 전문가들, 세계를 이어갈 각 분야별 100명의 젊은 Star들(한국인도 포함됨)의 도전 그리고 다음 세대를 이어갈 분야별 지도자들(한국인 포함)… 질적 변화를 멈추지 않는 현실에 주목하지 않으면 뒤로 처지는 세상이니 영국의 젊은 수상 선택은 시대에 맞게 잘 한 것으로 본다,



최근, 필자의 한 친지는 치과 치료를 받으려고 교민 전문의를 찾던 중 예상 밖으로 교민 전문의가 많이 진출해 있음을 알게 되어 든든함을 감출 수 없었다고 했다. 이와 같이 의료와 약품 분야에 전문가가 많이 배출되어 있기도 하고 또한 현지 각급학교에서 여러 교민 학부모님들이 학교 운영 이사회(BOT)에 이사로 활동 중이며 교민 청년들이 스포츠와 예술 방면에 이름을 많이 올리고 있기도 하다. 각급 학교에서 교사/교수로 활동하여 후진 양성에 이바지하거나 정부나 공공 기관에서 전문가로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교민층이 두터워지고 있어 든든하고 자랑스럽다. 


한인 Rotary Club을 비롯,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단체도 여럿 있다. 우리 교민층의 능력과 경험이 쌓인다면 이 사회에서 많은 Leader를 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교민가운데 국회의원(MP)도 더 선출되고 정부 장관(Minister)도 나오고 언젠가는 수상(Prime Minister)도 나와 The Five Eyes 같은 모임에 이 나라를 대표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각 분야 단체의 Leader들은 현 위치에서 후계자/후임자를 잘 양성/성장하도록 길도 터주고 뒤에서 밀어주어 미래를 대비하는 교민 지도자를 키우는 일도 해야 할 것이다. 어떤 큰 것도 작은 것 없이 되는 것은 없으니 각 분야에서의 작은 노력이 앞서야 큰 것도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번 영국의 인도 총리취임 사례가 우리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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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 승재 
한민족한글학교 BOT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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