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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댓글 0 | 조회 207 | 5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앱 하나 새롭게설치하기 어렵다며나이든 서러움을 탓하지 마라우리에게는방안에 들어온 귀뚜라미에참고 지낸 그리움 터져 나와눈물짓고 싶은 마음 있지… 더보기

성탄절

댓글 0 | 조회 200 | 2020.12.22
이번 성탄절에는짐승의 구유 하나면누울 자리 충분했던 아기 예수 앞에서숨겨진 나의 탐욕에 얼굴 붉혀야 한다누추한 목자들의 빈손 방문에도아기 예수 앞에서 겸손한 부모… 더보기

아들아!

댓글 0 | 조회 341 | 2020.12.08
우리가 바깥나들이를 힘들어하는 때가 오면 짐스러워하지 말고너무 안타까워하지도 말거라나의 어머니 아버지께서도 그럴 때가 있었고 이젠 우리 차례가 되었을 뿐우리는 인… 더보기

웰링톤 가는 기차

댓글 0 | 조회 701 | 2020.11.25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태고를 마주하며북섬의 끝자락까지 가 보자기차 밖 저 목동은교회당에 들어간 본 적 없어도미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를 사내다울타리 안에서손 흔드… 더보기

오래된 부부

댓글 0 | 조회 444 | 2020.11.10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이제는 키스할 때보다는손잡고 다니는 게더 짜릿해진 나이다용돈을 받을 때 보다깔끔하게 다림질 해 놓은셔츠를 입을 때가 더 기분 좋은 나이다반찬… 더보기

반찬

댓글 0 | 조회 329 | 2020.10.28
도루묵찌개파래무침양미리조림어머니 그리워지는 반찬먹고 싶다 무심코 한 말에세 번의 저녁마다 감동을 준 아내의 배려그날 밤 우리천국에서도다시 부부로 살아가자 말하려다… 더보기

울 줄 아는 사람이고 싶다

댓글 0 | 조회 239 | 2020.10.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때로는 저무는 저녁노을 앞에서울음 울 줄 아는 사람이고 싶다나를 꾸중하지 못한 비겁한 지난 날들이어서끄트머리 생은 반드시나만 응시하며 살겠다… 더보기

거리두기가 끝나면

댓글 0 | 조회 315 | 2020.09.22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눈치 보며 거리 두던조심스런 기간이 끝나면무엇부터 해야 할지요어깨 부딪치던 분주한 도시를살짝씩 스치며 걸어 보고 싶습니다점심시간 지난 조용한… 더보기

못 가본 길

댓글 0 | 조회 273 | 2020.09.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어릴 적 자란고향 같은 속초 바닷가설레며 수백 번을 찾아갔어도그리운 그곳으로 가는아직 못 가본 길은 지천입니다태어나고 자랐어도아직 가보지 못… 더보기

봉숭아 물들여 주며

댓글 0 | 조회 220 | 2020.08.26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여름 더위로 가득 채워진빨간 봉숭아로아내는 그리움을 만나고 싶은지손톱 물들이겠답니다봉숭아 물이 지기 전에첫눈이 오면첫사랑이 온다지요당신 살다… 더보기

흔적

댓글 0 | 조회 374 | 2020.08.11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태어나던 날은 그 해 토요일이었다지요초등학교 입학한 지 56년맹장 수술한 지 55년서울로 이사와서 촌놈 소리 들인지 53년여름날 물에 빠져 … 더보기

생일

댓글 0 | 조회 323 | 2020.07.2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육십갑자 오팔 년 개띠해에 맞은 생일다음번 개띠 해에는주일 설교의 짐을 벗었을 테지요그러면 눈이 침침하다는 핑계로더 이상 성경을 읽지 않을 … 더보기

외로움

댓글 0 | 조회 679 | 2020.07.15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겨울 끝보다 먼저 온 봄볕을혼자만 쬐고 싶어봄이 왔다고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날이 있었습니다종일 남의 노래만 불러댄빤짝이 옷이어서 더 … 더보기

해바라기

댓글 0 | 조회 334 | 2020.06.23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할머니 이 해바라기 꽃 한 개만 파실 수 있어요팔긴 그냥 가져가우한 개면 되우네 한 개면 돼요뭐하려구 그까짓 한 개만외국에 있는 아들이 좋아… 더보기

두 얼굴

댓글 0 | 조회 410 | 2020.06.10
탐욕에 찬 나를가슴 저려도 인정하며그런 나를 연민으로 바라보는그 모습이나 이게 하옵소서정욕에 기울어진 나를매일 부끄러워하면서그 추함의 끝을 아는그 모습이나 이게 … 더보기

아내의 속옷을 빨며

댓글 0 | 조회 783 | 2020.05.26
손빨래 통에 있는아내의 분홍색 속옷 몇 개화사했던 분홍빛 시절이점점 닳아져가도 묵인한다는 듯얇은 자기 속옷을정성스레 비빌 아내가불쌍한 몸짓으로 어른거려아내 몰래무… 더보기

이발소

댓글 0 | 조회 1,219 | 2020.05.13
나 어릴 적에 남자들은소월을 알기 전에이발소에 걸린 액자에서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푸쉬킨부터 알았다이어지는 싯구는 외우지 못하고단 두 줄만 읊… 더보기

다시 시작하며

댓글 0 | 조회 1,086 | 2020.03.25
하나님은 그 날 나에게성경을 몇 번이나 읽었는지 묻지 않고몇 번이나 떨림으로 읽었는지 물으실 겁니다몇 개 나라를 여행했는지 묻지 않고걸으며 얼마나 하늘을 쳐다보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