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취당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권리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착취당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권리

0 개 2,367 성태용

작년 7월 뉴질랜드 정부가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착취를 퇴치하기 위해 5천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이후 올해 7월 외국인 노동자 착취 보호 워크비자가 도입되는 등 가시적인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고용주의 어떤 행동들이 외국인 노동자 착취에 해당하는지 그리고 착취당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는 어떤 구제 방법이 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가장 대표적인 노동자 착취에 해당하는 것은 1. 유급 연휴, 병가, 공휴일 보상 등에 대한 휴가법 위반, 2. 법으로 정해져 있는 최저임금을 받을 권리에 대한 최저임금법 위반, 3. 고용주가 노동자의 임금을 공제하는 것을 금지하는 임금 보호법 위반 등의 노동자 최소 기본 권리 위반이 있습니다. 


하지만 꼭 노동자 최소 기본 권리만이 노동자 착취에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민법상 노동자 착취의 개념은 광범위하게 정의되어 있습니다. 일자리를 주는 대신 일정 금액을 요구하는 행위, 집 청소 등 업무와는 관계없는 일을 시키는 행위, 이민성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는 행위, 여권을 가져가는 행위, 성적으로 희롱하는 행위, 위험한 근무 환경에서 일하게 하는 행위 등이 노동자 착취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최근까지는 외국인 노동자가 추방위험 때문에 착취를 당해도 근로감독관 또는 이민성에 신고하지 못하고 참는 경우가 많았지만 올해 7월 도입된 외국인 노동자 착취 보호 워크비자로 인해 이런 문제가 일정 부분 해소되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착취 보호 워크비자란 착취를 당하고 있는 노동자에게 발급되는 최대 6개월짜리 오픈워크 비자로 정부기관이 고용주를 조사하는 동안 비자걱정 없이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것을 용이하게 합니다.


노동자 착취 보호 워크비자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우선 비즈니스혁신고용부에 노동자 착취 신고를 해야 합니다. 비즈니스혁신고용부 웹사이트 (https://reportmigrantexploitation.employment.govt.nz/)  에서 양식을 작성하여 신고 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0800 200 088에 전화하면 통역을 통해 양식을 작성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착취를 당하면서 일한 시간과 받은 임금에 대한 기록 그리고 착취에 해당하는 고용주의 행위에 대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면 신고 양식을 작성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신고 양식을 검토한 비즈니스혁신고용부가 신뢰성이 있고 착취가 행해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이에 대한 보고서를 발급해줍니다. 이 보고서를 이민성에 제출하면 외국인 노동자 착취 보호 워크비자를 발급해줍니다. 일반적인 워크비자 신청과는 다르게 비자 신청비용은 없으며 신체검사서와 범죄기록증명서 또한 필요치 않습니다. 노동자 착취 보호 워크비자 신청여부와 무관하게 만약 비즈니스혁신고용부가 신뢰성이 있고 착취가 행해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면 고용주를 조사하고 필요시 노동자 최소 기본 권리 위반 등으로 기소를 할 수도 있습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착취를 퇴치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노동자를 착취하는 고용주가 회사의 이사가 되는 것을 금지하거나 노동자를 착취하는 고용주를 처벌하기 위한 새로운 이민법 조항을 신설 하는 것 등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용주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외국인 신분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더욱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 이 칼럼의 내용은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률적인 자문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코로나전쟁 장기화

댓글 0 | 조회 2,913 | 2021.08.31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 더보기

신성일과 일체유심조

댓글 0 | 조회 2,476 | 2021.08.31
한국영화에서 알랭드롱에 버금가는 미남… 더보기

가난의 꼬리표, 소외열대질환에서 아이들을 지킵니다

댓글 0 | 조회 1,809 | 2021.08.26
소외열대질환. 이름부터 생소한 이 병… 더보기

한 눈에 들어오는 최신 이민뉴우스

댓글 0 | 조회 4,807 | 2021.08.25
그동안 전 세계의 부러움을 사던 “C… 더보기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댓글 0 | 조회 2,335 | 2021.08.25
■ 김 무인1차 백신 주사를 며칠 전… 더보기

수능 D-day 90일

댓글 0 | 조회 1,402 | 2021.08.25
한국 수능 문화에 대한 글을 쓴 지 … 더보기

새로운 구매가격 할당(PPA) 규칙

댓글 0 | 조회 2,763 | 2021.08.25
새로운 구매가격 할당(the purc… 더보기

목 앞쪽이 붓거나 한 쪽이 튀어나왔나요?

댓글 0 | 조회 2,829 | 2021.08.25
특징적으로 30~40대 여성에게 자주… 더보기

하동 쌍계사

댓글 0 | 조회 1,328 | 2021.08.25
선명한 열정꿈으로 가는 길에 산재한 … 더보기

순임이의 순정 연애

댓글 0 | 조회 1,575 | 2021.08.25
어느모로 보나 깜도 안되는 여자가 배… 더보기

스윙이 바뀌는 걸 추구

댓글 0 | 조회 1,392 | 2021.08.25
다이아윙스 제품으로 어느정도 만족하시… 더보기

경보 제 4 단계에서의 생활 | Living at Level 4

댓글 0 | 조회 2,465 | 2021.08.25
감기나 독감, COVID-19와 같은… 더보기

사회에 소외된 곳으로 나아가는 리커넥트

댓글 0 | 조회 1,388 | 2021.08.25
리커넥트는 어떤 단체인가요?리커넥트는… 더보기

겨울 숲

댓글 0 | 조회 1,197 | 2021.08.25
시인 복 효근새들도 떠나고그대가 한 … 더보기

10년 후 지금의 세상이 사라진다고 해도

댓글 0 | 조회 1,890 | 2021.08.24
겨울비가 무겁게 쏟아지는 화요일 저녁… 더보기

물 좋고 정자 좋은 곳

댓글 0 | 조회 1,357 | 2021.08.24
대한민국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출… 더보기

앓고 나서

댓글 0 | 조회 1,718 | 2021.08.2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후줄근하게 앓고… 더보기

하루 15분 예쁜 11자 복근 완성 프로젝트

댓글 0 | 조회 1,320 | 2021.08.24
저번 칼럼에서 전신근력과 다이어트를 … 더보기

『유년 기행』 자전거

댓글 0 | 조회 1,326 | 2021.08.24
여느 때처럼 맴생이 두 마리를 끌고 … 더보기

꿈으로 나타나는 오행 불균형

댓글 0 | 조회 1,713 | 2021.08.24
어떤 한 종류의 꿈을 집중적으로 계속… 더보기

현재 착취당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권리

댓글 0 | 조회 2,368 | 2021.08.24
작년 7월 뉴질랜드 정부가 외국인 노… 더보기

자동차로 보는 심리테스트

댓글 0 | 조회 2,636 | 2021.08.24
또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신종 코… 더보기

평미래와 돈키호테

댓글 0 | 조회 2,475 | 2021.08.24
쌀이 귀했던 시절이 있었다.지금처럼 … 더보기

피부암(皮膚癌, skin cancer)

댓글 0 | 조회 1,882 | 2021.08.21
필자는 왼쪽 콧잔등에 검은 점이 생겨…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서에서 '사유재산/개인 안전과 자기 방어'에 관한 세미나 갖어

댓글 0 | 조회 2,094 | 2021.08.12
오클랜드 경찰서는 각 커뮤니트들을 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