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
좋아하는 노래인데
가사 하나 때문에
부르기 주저되는 노래가
오늘은 먼 길 여행
자동차 안에서 들려져
말없이 듣습니다
아내가 내 마음 어떻게 알았는지
어디 가서 이 노래 부를 때
찻잔으로 바꿔 부르던지
살짝 얼버무리든지 하라고 합니다
아내는
어떻게 내 마음 알았을까
인생 절반 이상을 부부로 살다 보니
이제 내 속마음까지 훤히 알아버린
아내가 점점 무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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