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과의 첫번째 인연 – 캬쉬미르의 UN 평화 정전 감시단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UN과의 첫번째 인연 – 캬쉬미르의 UN 평화 정전 감시단

0 개 1,479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1) 200년 영국 통치의 인디아 대륙 (1757–1947)

캬쉬미르 분쟁을 설명하기 위하여 먼저 이 지역의 역사적 배경 설명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인도 회사 (East India Company)",

당시 영국 정부의 황실 영향력을 인디아 대륙까지 확장하려는 의도에 따라 영국 개인 투자회사가 1614년 봄베이에 설립되며 아마 이때가 근대 역사상 처음으로 요즈음 흔한 해외투자 회사가 설립된 셈이다. 이후 동인도 회사는 인도 정치 상황에 깊숙하게 개입하게 되므로 영국군이 주둔하게 되는 완벽한 발판을 제공하게 된다.

영국은 점진적으로 그들의 통치 영역을 넓혀 갔으며 1823까지 인도 대륙의 3분의 2를 지배하게 된다. 이때 영국인들은 "The sun never sets on the British Empire (영원히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 이라고 자랑스럽게 떠들어 되고 다녔다. 이때부터 영국 식민지 통치하의 모슬렘들은 영국인들과 힌두들에 의해 철저히 무시당하는 최악의 암흑시대가 되었다.

이 대륙의 독립 운동은 모슬렘과 힌두의 서로 다른 이데올로기의 배경으로 일어났고 영국 정부는 힌두를 중심으로 하나의 통일된 인도로 유지시키려 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1947년 결국 같은 종교 즉, 이슬람을 믿는 파키스탄과 다수 힌두주인 인도로 각각 다른 독립된 나라로 분할시켜 버렸으며 인도의 동쪽 이슬람을 믿는 동파키스탄이 1974년에 파키스탄으로부터 독립되어 오늘날의 방글라데시로 세계지도 속에 그려지게 되었다.

인도 대륙이 분할될 시기에, 총 502개의 작은 주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캬쉬미르는 1947년 분할 계획에 따라 인도. 파키스탄 어느 쪽에 붙을 것 인가를 각 인구의 다수 의지와 희망에 의하여 주통치자의 선택만 기다리고 있었다. 이 곳의 인구는 78 퍼센트가 모슬렘이고 통치자는 힌두인 이었지만 어느 한쪽에도 포함되길 원하지 않았으나 인도 입장에선 어떤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캬쉬미르 지역을 갖고자 했다.

하지만 결정 시기가 계속 미뤄지자 Poonch (푼치)지역 캬쉬미르인들이 파키스탄의 일부가 되길 희망하는 대규모 시위를 일으켰다. 이에 당황한 힌두 통치자 "마하라자 (Maharaja)"는 시위대 진압을 위하여 그의 특수부대로 하여금 사격을 명령했다.

이로 인하여 수백명의 모슬렘 사상자가 났으며 이를 저항하기 위하여 일제 시대에 우리의 임시정부와 마찬가지로 아자드 (Azad) 캬쉬미르 정부가 수립되어 힌두 통치자에 대한 지금의 테러와 비슷한 피의 게릴라전이 시작되었다.

계속된 쌍방간의 치열한 보복과 보복전으로 많은 인명이 죽어가자 1948년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는 즉각적으로 정전과 쌍방 군대의 철수, 유엔 감시하에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했다. 1949년 유엔 안보리 결의안이 이행되었고, 1949년에 파키스탄이 점령하는 캬쉬미르 즉, 잠무, 푼치, 라왈라코트, 돔멜, 북쪽의 길깃, 스카루드, 중국 국경에 접한 라닥 (Ladakh) 지역과 인도가 점령하는 캬쉬미르 계곡, 잠무, 티벳을 국경으로 하는 라닥 일부지역에 정전선이 그려지게 되어 한반도의 38도선과 비슷한 상황 속에서 오늘날까지 이르고있다.

ⓒ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http://www.koreatimes.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 무대에 선 자랑스런 한국인(Ⅲ)

댓글 0 | 조회 1,796 | 2009.09.08
집주인들은 전쟁을 전후로 대부분 영국… 더보기

국제 무대에 선 자랑스런 한국인(Ⅱ)

댓글 0 | 조회 1,599 | 2009.08.25
문뜩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한국 지… 더보기

국제 무대에 선 자랑스런 한국인(Ⅰ)

댓글 0 | 조회 1,518 | 2009.08.11
시에라레온 유엔 미션 (UNAMSIL… 더보기

피로 얼룩진 사자의 산 시에라레온(Ⅳ)

댓글 0 | 조회 1,799 | 2009.07.29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국민당 소속의… 더보기

피로 얼룩진 사자의 산 시에라레온(Ⅲ)

댓글 0 | 조회 1,887 | 2009.07.15
반군은 정부군의 부대 위치와 반격에 … 더보기

피로 얼룩진 사자의 산 시에라레온(Ⅱ)

댓글 0 | 조회 1,788 | 2009.06.24
비행기가 멈추고 트랩을 내려오는데 활… 더보기

피로 얼룩진 사자의 산 시에라레온(Ⅰ)

댓글 1 | 조회 2,187 | 2009.06.10
2002년 1월 21일시에라레온 행 … 더보기

유엔 민간직원으로 선발되다(Ⅰ)

댓글 0 | 조회 2,236 | 2009.05.26
"따르릉, 따르릉" 저녁 10시경 전… 더보기

피의 계곡 카라코람 하이웨이(Ⅲ)

댓글 0 | 조회 1,583 | 2009.05.12
이 지역 주민 대부분은 시아파가 주류… 더보기

피의 계곡 카라코람 하이웨이(Ⅱ)

댓글 0 | 조회 2,246 | 2009.04.29
그래도 이놈의 운전병은 얄밉게도 태평… 더보기

피의 계곡 카라코람 하이웨이(Ⅰ)

댓글 0 | 조회 2,022 | 2009.04.16
초가을,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은… 더보기

하늘과 가까운 스카루드(Ⅱ)

댓글 0 | 조회 1,823 | 2009.03.25
2 주차 접어들어 이 곳 상황을 자세… 더보기

하늘과 가까운 스카루드(Ⅰ)

댓글 0 | 조회 2,147 | 2009.03.11
소에서 다른 초소로 근무지를 옮길 때… 더보기

죽음에서 신음하는 카쉬미르인들(Ⅱ)

댓글 0 | 조회 1,894 | 2009.02.25
딸을 잃은 슬픔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더보기

죽음에서 신음하는 카쉬미르인들(Ⅰ)

댓글 0 | 조회 1,775 | 2009.02.11
오늘은 유엔군 감시단으로서 처음으로 … 더보기

라왈라코트 초소 주방장

댓글 0 | 조회 1,576 | 2009.01.29
아침 일찍부터 미묘한 긴장과 이별에 … 더보기

유엔 평화 파수꾼-정전 감시단 출국 신고

댓글 0 | 조회 2,003 | 2009.01.13
충성 ! "육군 소령 고 동주, 인도… 더보기

현재 UN과의 첫번째 인연 – 캬쉬미르의 UN 평화 정전 감시단

댓글 0 | 조회 1,480 | 2008.12.24
1) 200년 영국 통치의 인디아 대… 더보기

유엔의 각 조직 기구와 역활

댓글 0 | 조회 2,502 | 2008.12.09
"유엔(United Nations)"… 더보기

상해가 발생할 때 재정적 안정을 유지하는 길

댓글 0 | 조회 2,644 | 2009.06.10
몇몇 소규모 사업자들과 자영업자들은 … 더보기

자영업자의 ACC 세금 보다 개선된 옵션

댓글 0 | 조회 3,244 | 2009.05.27
ACC CoverPlus Extra를… 더보기

친척이나 친구가 뉴질랜드 방문 중 다치게 되면

댓글 0 | 조회 3,229 | 2009.05.13
ACC에서는 모든 뉴질랜드인들과 뉴질… 더보기

해외 여행 중 상해, 귀국 후 지원

댓글 0 | 조회 3,145 | 2009.04.28
해외에 나갔다가 상해를 당하게 되면,… 더보기

사고 사망시 유가족 지원

댓글 0 | 조회 3,887 | 2009.04.15
누군가 사랑하던 사람이 갑자기 사고를… 더보기

심한 부상을 당한 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댓글 0 | 조회 2,794 | 2009.03.24
심한 부상이란?매년 뉴질랜드에서 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