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건축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뉴질랜드 건축

0 개 5,509 황용연
어렸을 때 학교에서 사람이 살기 위해 가장 기본적 세가지 요소로서 의식주를 배운 것이 기억난다.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옷(의), 사람이 활동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주는 음식(식), 거주할 수 있는 집 ㈜. 건축은 인간에게 필요한 기본요소 중 하나로서 원시적 인간의 모습부터 오랜 시간 우리와 함께 변화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건축물 안에는 자연스레 그 주변의 환경, 문화, 역사 등이 고루 갖추어져 있다. 

이처럼 그 문화와 환경을 받아들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요즘 많은 건물들이 편이와 실용성, 그리고 이익에 앞서 그 지역만의 색을 잃어버리는 경우들이 많다. 하지만 공공시설과 같은, 그 도시와 지역의 모습을 주도하는 건축물과 시설들은 그 역사와 문화를 충분히 고려하도록 정부기관에서 제안하고 있다.

514.jpg

다문화로 세계 여러 사람이 모여 사는 뉴질랜드도 그 특유의 건축양식이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Marae(머라이)를 들 수 있다. Marae는 마오리족의 전통적인 건축으로서 모든 사람들을 위한 마을 광장으로 쓰이는 공간 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여러 의식이 치러지는 성스러운 곳이기도 하다. 현대 건축에서 Marae를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문양, 질감, 색감, 형태들을 예로 들 수 있겠다. 

색감으로는 보통 흑색을 띄는 짙은 빨간색, 검정색, 흰색의 조화가 대표적이다. Marae에 쓰여진 색감과 동일한 것으로 전통 옷과 실용품 등에도 많이 쓰인다. 질감으로서는 나무가 대표적이다. 조각(Carving)기술이 뛰어난 마오리족은 나무로 집과 배(Waka)등 대부분의 필요한 시설들을 만들었다. 문양으로는 우리에게 익숙한 Fern(고사리 모양의 양치식물)이 있고 또 Koru(파도문양)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Koru 문양은 마오리족 깃발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다른 표현들은 건축물의 외관에 현대적인 느낌을 살려서 사용되기도 하고, 전통적인 모습으로 실내공간과 같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밀접한 공간에서 쓰이기도 한다.
단순히 미적인 표현을 넘어, 사람들에게 문화와 역사를 조금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8체질적 음식의 귀경(歸經)

댓글 0 | 조회 7,222 | 2013.12.24
체질적으로 몸에 유익한 음식과 해로운… 더보기

이민부 자료로 보는 기술이민 따라잡기

댓글 0 | 조회 2,712 | 2013.12.11
투자 및 정착자금 소지 여부보다는, … 더보기

선비의 밥상에 오르던 미나리

댓글 0 | 조회 3,458 | 2013.12.11
한민족의 정신문화를 대표하는 미덕으로… 더보기

날개

댓글 0 | 조회 1,810 | 2013.12.11
숲의 향기가 집 문턱까지 다가온 일요… 더보기

하지 말아야 할 것들

댓글 0 | 조회 1,807 | 2013.12.11
연말이다. 뉴질랜드에서 제일 크다는 … 더보기

어렵게 나를 받아준 남초호수(Ⅱ)

댓글 0 | 조회 2,733 | 2013.12.11
그림 같은 호수를 일단 뒤로 하고 일… 더보기

오늘의 요리>> 쥐포의 변신

댓글 0 | 조회 2,534 | 2013.12.11
며칠동안 계속되는 세찬 빗소리도, 아… 더보기

선거권

댓글 0 | 조회 2,282 | 2013.12.11
얼마 전 지인과 대화를 하다가 선거 … 더보기

‘탈세’ v ‘절세’

댓글 0 | 조회 3,723 | 2013.12.11
‘탈세’(Tax evasion)는 허… 더보기

I am jonesing for Kimchi.

댓글 0 | 조회 3,051 | 2013.12.11
Jones는 사람이름 입니다. 성경에… 더보기

확대 인화가 가지고 있는 비율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2,997 | 2013.12.11
아주 오래 전에는 일반인은 사진에 대… 더보기

내 마음은 내 마음대로

댓글 0 | 조회 1,841 | 2013.12.11
자기 마음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 더보기
Now

현재 뉴질랜드 건축

댓글 0 | 조회 5,510 | 2013.12.11
어렸을 때 학교에서 사람이 살기 위해… 더보기

한국대학 어학 특기자 전형 폐지

댓글 0 | 조회 3,087 | 2013.12.11
과거 약 5년 이상 뉴질랜드에서 유학… 더보기

나는 이럴때가 좋습니다

댓글 0 | 조회 2,168 | 2013.12.11
이럴때가 차라리 좋습니다 구경꾼들 사… 더보기

나도 몰라주는 내 아픔

댓글 0 | 조회 2,101 | 2013.12.11
경미씨는 부쩍 생각이 많아지고 불안하… 더보기

좋은 소식

댓글 0 | 조회 2,232 | 2013.12.10
수십년 담배를 피우며 단 한번도 금연… 더보기

키 크는 생활습관 10계명(Ⅰ)

댓글 0 | 조회 3,233 | 2013.12.10
최근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잘 … 더보기

잃어버린 낭만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2,801 | 2013.12.10
풍류(風流)를 좋아하는 우리는 모이면… 더보기

Roast busters들의 성폭력, 불구경할 일인가?

댓글 0 | 조회 2,187 | 2013.12.10
11월 중순 경 퀸스트리트에서 Roa… 더보기

여름철 불청객 - 설사(diarrhea)

댓글 0 | 조회 3,378 | 2013.12.10
더운 여름철 상한 음식을 섭취했거나 … 더보기

뉴질랜드스러운 야외용 취사도구들

댓글 0 | 조회 4,461 | 2013.12.10
앞서 배취에 대해서 말했듯이 자연속에… 더보기

Use Your Club

댓글 0 | 조회 2,553 | 2013.12.10
골프에는 영원한 승자란 없는것 같다.… 더보기

자존감이 낮은 아이(Ⅱ)

댓글 0 | 조회 2,907 | 2013.12.10
자존감이 낮은 아이의 원인 아이들에게… 더보기

내 안의 정원사

댓글 0 | 조회 2,221 | 2013.11.27
엊그제 오후에 둘째가 잡초를 뽑겠다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