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할 줄 아는 골프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배려할 줄 아는 골프

0 개 2,139 정석현
539.jpg

학교마다 날짜는 다르지만 모든 학교가 지난주 방학에 들어갔다. 특히 뉴질랜드의 여름방학은 한국의 겨울방학과 시즌이 비슷해서 한국에서 골프를 치기위해 뉴질랜드를 방문하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있다. 연습장마다 무리를 지어 다니는 한국학생들은 십중팔구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전지훈련을 왔다고 보면 될 것이다.

지난주 난 오클랜드 동쪽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19세 이하 주니어 시합을 다녀왔다.

70명 정도 되는 주니어들이 우승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한가지 내 마음속에 아쉬운 부분을 감추지 못했다. 당연히 골프시합에 나왔으면 잘 쳐서 일등이 목표라는 것은 당연하다. 또 많은 프로들이나 부모들도 그것을 목표로 훈련을 시키고 있을 것이다.

과연 그것만이 우리가 주니어 골퍼들에게 가르쳐야 할 부분일까?

골프는 지극히 개인적인 운동이다. 자신의 실수를 그 누구에게도 떠넘기지 못하는 개인적인 운동.
그래서인지 너무 자신만을 위해 플레이하는 것 만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같이 치는 동반자는 전혀 생각지 않은 플레이, 마지막 선수가 홀 아웃할 때까지 깃발을 들어주는 여유, 다른 선수가 공을 잃어 버렸을 때 자신의 공을 찾듯 찾아주는 배려, 다른 선수들의 스피드를 생각한 관심 등등 필자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 모든 것은 우리 어른들의 잘못이라고 생각된다. 자신을 포기할 줄 아는 배려심이야 말로 우리 자라나는 주니어들에게 꼭 가르쳐야한다는 것이다.

요즘 주니어 시합을 가보면 재미있는 시합 룰이 있다.

그것은 바로 NO!!! CADDY!!!

왜 이런 룰을 만들어야만 했을까!. 골프는 자신이 판단하고 자신이 결정한 후 그 어떤 결과도 자신이 받아 드려야 하는 스포츠이다. 하지만 우리 주니어들은 그 누군가의 결정에 따르고 결정되어 그 결과도 자신이 받아들일 필요가 없게 되 버린 것이다. 스윙만 자신이 할 뿐 자신의 의사는 전혀 받아들여지지않는 골프. 하지만 실수에 대해서는 여지없이 돌아오는 타박, 감정이 없는 로봇처럼 되어가는 주니어들을 볼 때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하루였다.

어릴때부터 자신이 판단하고 그 판단에 대한 결과가 어찌되었건 간에 자신이 받아들이는 훈련을 시키도록 하자. 오늘 18홀, 오늘 시합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골프를 지도하는 사람이나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이다. 오늘 못하면 내일 더 잘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라고 생각된다. 옆에서 잘된 점과 못된 점을 파악해 다음 라운드에서는 그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체계적인 훈련을 시키는 것이야 말로 우리 어른들이 할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

자신만의 골프가 아닌 남을 배려할 줄 아는 골프를 가르쳐 보자.

아마 자신의 골프에도 많은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 해 본다.

주니어 화이팅!!!

법복을 벗고

댓글 0 | 조회 1,659 | 2015.01.13
정치나 경제를 하부구조라고 합니다. … 더보기

영어

댓글 0 | 조회 2,177 | 2015.01.13
생각해보면, 어릴 때부터 외국인에게 … 더보기

밀가루 음식을 끊읍시다 - 금음체질

댓글 0 | 조회 8,535 | 2015.01.13
빵을 주로 섭취하는 뉴질랜드인에게도 … 더보기

대학입시준비 “스펙” 보다는 “꿈과 끼”를

댓글 0 | 조회 3,136 | 2014.12.24
2015학년도 한국의 대학입시전형 중… 더보기

한 해의 끝자락에서...

댓글 0 | 조회 2,055 | 2014.12.24
시간은 자연과 함께 그렇게 흘러 가나… 더보기

사색(V) - 국기에 대한 경례

댓글 0 | 조회 3,757 | 2014.12.24
얼마 전 오클랜드의 한 교민행사에 참… 더보기

좋은 기억

댓글 0 | 조회 2,737 | 2014.12.24
우리는 예전 어릴적 소꼽친구나 학창시… 더보기

살아서 또 한 해를 보낼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댓글 0 | 조회 2,899 | 2014.12.24
크리스마스에서 새해로 이어지는 계절이… 더보기

맹모와 한석봉 어머니에게서 배울 부모의 태도

댓글 0 | 조회 2,653 | 2014.12.24
요즘 들어 부쩍 아이들 교육에 관련된… 더보기

한뼘

댓글 0 | 조회 1,645 | 2014.12.24
카페에 도착했다. 도착한 시각 오후 … 더보기

보딩 스쿨의 우수성

댓글 0 | 조회 2,059 | 2014.12.24
이번 주에는 한 설문 조사를 통해서 … 더보기

NZ에서 불법체류를 면하는 현명한 길

댓글 0 | 조회 6,201 | 2014.12.23
2015년에는 불법체류자가 조금이라도… 더보기

억세게 운 좋은 사나이

댓글 0 | 조회 2,112 | 2014.12.23
연말 도난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도둑… 더보기

오십견의 원인과 극복

댓글 0 | 조회 2,899 | 2014.12.23
주변에서 보면 적지 않은 분들께서 어… 더보기

시간과 공간속에서

댓글 0 | 조회 1,833 | 2014.12.23
The world exists in … 더보기

BJ’s Restaurant

댓글 0 | 조회 1,938 | 2014.12.23
BJ’s Restaurant 서양요리… 더보기

소박한 행복

댓글 0 | 조회 1,842 | 2014.12.23
오늘 아침에 집에 소포 하나가 도착하… 더보기
Now

현재 배려할 줄 아는 골프

댓글 0 | 조회 2,140 | 2014.12.23
학교마다 날짜는 다르지만 모든 학교가… 더보기

잡채야~!

댓글 0 | 조회 2,645 | 2014.12.23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비바람이 … 더보기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댓글 0 | 조회 2,558 | 2014.12.23
자녀를 양육하는 것은 신이 우리에게 … 더보기

감사합니다

댓글 0 | 조회 1,878 | 2014.12.23
12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끝자락에… 더보기

남자 나이 40대에 나타날 수 있는 질병과 건강

댓글 0 | 조회 3,668 | 2014.12.23
20대와 30대에서는 질병보다는 사고… 더보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소리

댓글 0 | 조회 1,706 | 2014.12.23
2014년을 마무리하는 가운데도 새롭… 더보기

구복여행(求福旅行) 4 편

댓글 0 | 조회 1,680 | 2014.12.23
<구복여행>과 우리의 이야… 더보기

세법상 영구거주지 (Ⅰ)

댓글 1 | 조회 2,591 | 2014.12.23
언뜻 차이를 느끼기 어렵겠지만, 뉴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