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치, 잇몸질환 예방 및 치료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풍치, 잇몸질환 예방 및 치료

0 개 2,921 휴람

89f78d3db5259c180f9dbfaecd93d1b3_1561162817_3712.jpg
 

나이가 들면서 신경 쓰이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치아입니다. 치아가 불편하면 먹고 싶은 음식을 먹기 힘들기 때문에 정말 속상합니다. 젊어서 치아 관리를 소홀히 한 결과가 나타납니다.

 

이번 주 휴람에서는 치아 질환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잇몸 질환에 대해 휴람 네트워크 미소랑 치과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잇몸 질환이란?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들이 잇몸과 치아 사이에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처음에는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 되어 있다가 심한 경우에는 잇몸뼈에도 염증이 생겨 잇몸뼈가 녹아 내리게 됩니다. 잇몸뼈가 녹으면서 치아도 흔들리게 되고 시리게 되는데 이렇게 잇몸 질환이 심각한 경우를 치주염 또는 풍치라고 합니다.

 

치주염은 처음에는 자각 증상이 없이 진행이 되다가 염증이 진행 되면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잇몸에서 피가 나게 되거나 잇몸이 붇고 차가운 음식에 시리게 됩니다. 더 많이 진행된 경우는 치아가 흔들리게 됩니다. 또한 저작 시 불편함이 있고, 입 냄새도 심해집니다.

 

[치주염의 특징]

이러한 치주염의 특징은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프다가도 몸 상태가 좋아지면 다시 증상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치주염이 자연스럽게 치유 된 것으로 착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치주염이 치료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이러한 과정이 반복 되면서 염증은 점점 더 심해지는 것입니다.

 

 

치과의 모든 질환이 마찬가지지만 특히 치주염처럼 예방이 중요한 질환도 없습니다. 충치의 경우 다양한 보철물을 통해 거의 자연치아와 같은 치료가 가능하지만, 잇몸 질환의 경우는 한번 녹아 내린 잇몸뼈를 다시 재생시키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물론 골 이식을 통한다면 가능하지만, 이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치주염의 치료]

치주염의 치료는 염증의 원인인 치태를 제거하고 깨끗한 구강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광범위한 잇몸 수술과 함께 골 재생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라면 규칙적인 잇솔질 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잇몸 치료가 바로 스케일링입니다. 스케일링은 잇몸 위 치면에 침착하여 잇몸 질환을 일으키는 치태, 치석 등을 제거하는 술식으로, 잇몸 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가 잇솔질을 규칙적으로 하게 되면 대부분의 치태는 떨어지게 되지만, 치아 사이나 구석 부위는 치과에서 초음파를 이용한 기계를 이용해야만 제거가 가능합니다. 스케일링 후에는 어느 정도 치아가 시릴 수가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없어지게 됩니다. 허나, 염증이 심한 상태에서 스케일링을 받으면 시린 증상은 오래 지속되게 되므로 규칙적인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치주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당뇨가 있는 경우는 잇몸질환이 동반하여 생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 내과 치료를 병행하여 당수치를 낮추고 잇몸 치료를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진짜 걸리기 싫은 질병 - 중풍

댓글 0 | 조회 1,941 | 2019.06.26
중풍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뇌… 더보기

E=MC2

댓글 0 | 조회 1,599 | 2019.06.26
시인: 이 산하옛날 수첩을 보다가 고… 더보기

주식투자, 100배의 결실도 가능하다

댓글 0 | 조회 3,206 | 2019.06.25
무궁화 펀드 주식, 6개월만에 22%… 더보기

[포토 스케치] 휘몰이 오후

댓글 0 | 조회 1,746 | 2019.06.25
▲ 휘몰이 오후

이민자 시선으로 본 영화 ‘기생충’, 냄새와 선을 넘는 것

댓글 0 | 조회 2,537 | 2019.06.25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보았… 더보기

The Grove 레스토랑

댓글 0 | 조회 1,928 | 2019.06.25
The Grove 레스토랑은 오클랜드… 더보기

실질상 해고 (constructive dismissal)

댓글 0 | 조회 3,198 | 2019.06.25
일반적으로 해고는 고용주가 피고용인에… 더보기

박하사탕 1

댓글 0 | 조회 1,745 | 2019.06.25
아침 8시 15분. 오늘도 조금 일찍… 더보기

Gloomy Monday

댓글 0 | 조회 1,671 | 2019.06.25
월요일은 대체로 우울하다. 종일 혼자… 더보기

6월, 겨울꽃이 더 고운 이유

댓글 0 | 조회 1,782 | 2019.06.25
6월.“내가 이렇다구...”5월의 바… 더보기

행복으로 가는 일곱 번째 단계

댓글 0 | 조회 1,448 | 2019.06.25
계속해서 앤서니 그란트 교수의 ‘행복… 더보기

6월 네째주 주간조황

댓글 0 | 조회 1,708 | 2019.06.25
변화무쌍한 뉴질랜드 겨울낚시가 6월 … 더보기

치매친화 사회

댓글 0 | 조회 2,096 | 2019.06.22
지난 4월 초에 이순재와 정영숙 등이… 더보기
Now

현재 풍치, 잇몸질환 예방 및 치료

댓글 0 | 조회 2,922 | 2019.06.22
나이가 들면서 신경 쓰이는 곳 중의 … 더보기

행복으로 가는 여섯 번째 단계

댓글 0 | 조회 1,606 | 2019.06.12
계속해서 앤서니 그란트 교수의 ‘행복… 더보기

멘토는 없다

댓글 0 | 조회 1,705 | 2019.06.12
젊은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는 자리에서… 더보기

어디로 달려갈까

댓글 0 | 조회 1,917 | 2019.06.12
하루를 살아가며 얼마나 많이 ‘이리로… 더보기

PIE 소득

댓글 0 | 조회 2,750 | 2019.06.12
최근 언론 기사(코리아포스트 웹에서 … 더보기

사랑은 손으로 받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받는다

댓글 0 | 조회 1,587 | 2019.06.12
아들아이가 4살정도였던 때인가 같다.… 더보기

당신의 장미는 안녕하신지요?

댓글 0 | 조회 1,846 | 2019.06.12
오클랜드는 많은 가정에서 장미를 키운… 더보기

멍청이와 왕자들 1편

댓글 0 | 조회 1,360 | 2019.06.12
큰언니는 하늘이 낸다?이번에 다룰 켈… 더보기

가족을 동반하는 이민법 따라잡기(2탄)

댓글 0 | 조회 3,245 | 2019.06.12
유감스럽게도, 독신자라면 패스해도 될… 더보기

척추측만증

댓글 0 | 조회 2,009 | 2019.06.12
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면… 더보기

길 밖에서

댓글 0 | 조회 1,536 | 2019.06.12
시인 이 문재네가 길이라면 나는 길밖… 더보기

나의 혈액형은 카베르네

댓글 0 | 조회 2,026 | 2019.06.11
유유상종(類類相從)이라는 말이 있듯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