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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인테리어
■ 실내정원 꾸미기
뉴질랜드는 마당에 다양한 나무와 꽃을 가꾸는 집들이 많다. 미세먼지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깨끗한 자연을 지니고 있는 나라. 겨울의 문턱으로 향하고 있는 이 곳 날씨의 특징은 비가 많고 바람이 강해서 늦가을부터 겨울사이엔 실내정원을 만들어서 색다른 자연을 즐겨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은 인테리어 중 하나이다.
■ 작은 공간이라도 가능
계단 밑이나 욕조 앞 또는 거실 한부분에 싱싱한 녹색잎을 드리운 나무나 작은 선인장, 화사하게 꽃을 피우는 다년 초 미니화분을 준비해서 실내정원을 만들어 보자. 배수부분을 따로 할 수 없는 공간이라면 화분밑에 물받이를 놓고 깨끗한 자갈이나 미니소품(새장, 도자기인형 등)을 함께 놓아서 실내분위기를 아늑하게 만들어보자.
■ 조명 하나정도는 준비
따로 조명을 만들 수 없다면 전기선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스탠드형의 조명이나 초를 사용해서 저녁시간에 실내정원을 비춰준다면 낮에 보는 것과는 다른 느낌으로 나무와 꽃을 볼 수 있다. 추운 날씨에 실내가 더 아늑한 느낌으로 연출될 수 있기에 조명 하나 정도는 준비해 주시길...
■ 너무 복잡한 디자인은 피하자
같은 종류의 나무에 한 두개 포인트가 될 수 있는 화분으로 꾸며주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은 종류의 화분을 놓을 경우 자칫 실내의 가구나 소품과 섞여서 어수선한 분위기를 만들 수도 있다. 사진처럼 공간을 살려 주는 것이 시각적인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실내정원은 습하고 건조한 집안에 꾸며 놓으면 가족의 건강에도 유익한 인테리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