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나타나는 오행 불균형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몸으로 나타나는 오행 불균형

helenstar
0 개 1,298 수선재

오행의 불균형은 다양한 신체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우선 트림을 많이 하는 분은 심장에 이상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장에 탈이 났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심장 때문입니다.


딸꾹질 많이 하는 분은 위장에 이상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위장에 이상이 있으면 상기(上氣)가 잘 됩니다. 기가 위로 뻗치는 것이지요. 이럴 때는 왼손 다섯째 손가락 두 번째 마디, 손바닥과 손등이 만나는 쪽을 손톱으로 꼭꼭 눌러 주세요. 너무 심하다 싶으면 오른쪽도 같이 눌러 주시고요. 상기된 기운이 내려갑니다. 


신물이 많이 올라오는 분은 비장에 이상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앉아 있으면 금방 다리 저려서 못 견디는 것, 손발이 찬 것도 비장에 이상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말초인 손끝, 발끝까지 혈액 순환이 원만치 못한 것은 비장과 관련이 많은 것이지요. 가위 눌리는 것도 비장이 약할 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하품 많이 하는 분은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재채기 잘 하는 것도 신장 소관입니다. 재채기는 폐 소관이 아닌가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설사 많이 하는 분은 소장, 대장 기능에 이상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설사는 청탁(淸濁)을 구별하지 못 해서 생깁니다. 음식에 이상이 있거나 장부의 기능을 너무 혹사한 결과 소장, 대장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버릴 것과 간직할 것을 가리지 못합니다. 그렇게 ‘에라, 다 내보내자’ 해서 내보내는 게 설사입니다. 


온 몸에 땀을 많이 흘리는 분은 심장이 항진된 것입니다. 반대로 땀이 너무 안 나오면 심장 기능이 위축된 것입니다.


그런데 특정 부위에만 땀이 많이 나는 분은 또 얘기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얼굴에 진땀이 많이 나는 분 있죠? 밥 먹을 때 계속 얼굴의 땀을 닦습니다. 그런 분은 심장과 위장 기능이 같이 항진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얼굴은 위장 소관이니까요.



또 심장이 항진되면 비실비실 자꾸 웃습니다. 그냥 히죽거리고 실실거립니다. 매사를 너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데 정상적이지 않죠.


깜짝깜짝 놀라기 잘 하는 분 있죠? ‘간 떨어지겠네’ 하는데, 간 떨어지는 게 아니라 신장이 약해서 그런 것입니다. 


침이 너무 많이 나오는 분도 있습니다. 귀밑샘에서 침이 나오는 경우가 있고 턱밑샘이나 혀밑샘에서 침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귀밑샘에서 나오는 침은 비장 소관이고 턱밑샘, 혀밑샘에서 나오는 침은 심장 소관입니다. 침이 너무 안 나오는 분은 해당 장부의 기능이 모자라는 경우이고요.


콧물 많이 나오는 분 있죠? 공기만 조금만 달라져도 콧물 훌쩍거리고 음식 먹을 때 쉴 새 없이 콧물 닦아낸다면 폐의 기능이 항진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른 기침이 자꾸 나오는 것도 폐의 이상입니다.


하초가 약하면 몸에 부종이 생깁니다. 수기(水氣)가 너무 강해서 빠지지 못하는 현상이지요. 하초라는 것은 상초, 중초, 하초 중에서 아래쪽 즉 배꼽 아랫부분을 말하는데, 주로 생식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몸이 잘 부으면 신장 기능이 나쁘다고 말하는데, 삼초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방광이 약하면 소변이 시원치가 않고 질금질금 봅니다.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02 | 21시간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7 | 8일전
Consultation on Acti…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1 | 9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0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2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2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1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0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5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5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0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3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39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34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09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5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7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4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8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7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5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3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60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3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8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