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나타나는 오행 불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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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나타나는 오행 불균형

helenstar
0 개 1,317 수선재

오행의 불균형은 다양한 신체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우선 트림을 많이 하는 분은 심장에 이상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장에 탈이 났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심장 때문입니다.


딸꾹질 많이 하는 분은 위장에 이상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위장에 이상이 있으면 상기(上氣)가 잘 됩니다. 기가 위로 뻗치는 것이지요. 이럴 때는 왼손 다섯째 손가락 두 번째 마디, 손바닥과 손등이 만나는 쪽을 손톱으로 꼭꼭 눌러 주세요. 너무 심하다 싶으면 오른쪽도 같이 눌러 주시고요. 상기된 기운이 내려갑니다. 


신물이 많이 올라오는 분은 비장에 이상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앉아 있으면 금방 다리 저려서 못 견디는 것, 손발이 찬 것도 비장에 이상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말초인 손끝, 발끝까지 혈액 순환이 원만치 못한 것은 비장과 관련이 많은 것이지요. 가위 눌리는 것도 비장이 약할 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하품 많이 하는 분은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재채기 잘 하는 것도 신장 소관입니다. 재채기는 폐 소관이 아닌가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설사 많이 하는 분은 소장, 대장 기능에 이상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설사는 청탁(淸濁)을 구별하지 못 해서 생깁니다. 음식에 이상이 있거나 장부의 기능을 너무 혹사한 결과 소장, 대장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버릴 것과 간직할 것을 가리지 못합니다. 그렇게 ‘에라, 다 내보내자’ 해서 내보내는 게 설사입니다. 


온 몸에 땀을 많이 흘리는 분은 심장이 항진된 것입니다. 반대로 땀이 너무 안 나오면 심장 기능이 위축된 것입니다.


그런데 특정 부위에만 땀이 많이 나는 분은 또 얘기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얼굴에 진땀이 많이 나는 분 있죠? 밥 먹을 때 계속 얼굴의 땀을 닦습니다. 그런 분은 심장과 위장 기능이 같이 항진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얼굴은 위장 소관이니까요.



또 심장이 항진되면 비실비실 자꾸 웃습니다. 그냥 히죽거리고 실실거립니다. 매사를 너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데 정상적이지 않죠.


깜짝깜짝 놀라기 잘 하는 분 있죠? ‘간 떨어지겠네’ 하는데, 간 떨어지는 게 아니라 신장이 약해서 그런 것입니다. 


침이 너무 많이 나오는 분도 있습니다. 귀밑샘에서 침이 나오는 경우가 있고 턱밑샘이나 혀밑샘에서 침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귀밑샘에서 나오는 침은 비장 소관이고 턱밑샘, 혀밑샘에서 나오는 침은 심장 소관입니다. 침이 너무 안 나오는 분은 해당 장부의 기능이 모자라는 경우이고요.


콧물 많이 나오는 분 있죠? 공기만 조금만 달라져도 콧물 훌쩍거리고 음식 먹을 때 쉴 새 없이 콧물 닦아낸다면 폐의 기능이 항진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른 기침이 자꾸 나오는 것도 폐의 이상입니다.


하초가 약하면 몸에 부종이 생깁니다. 수기(水氣)가 너무 강해서 빠지지 못하는 현상이지요. 하초라는 것은 상초, 중초, 하초 중에서 아래쪽 즉 배꼽 아랫부분을 말하는데, 주로 생식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몸이 잘 부으면 신장 기능이 나쁘다고 말하는데, 삼초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방광이 약하면 소변이 시원치가 않고 질금질금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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