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미선이 전하는 7살 소녀 파스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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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미선이 전하는 7살 소녀 파스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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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구하러 산에 갔다가

사고로 돌아가신 아빠와

오랜 투병 끝에 하늘나라에 간 엄마.


언니 파스카와 여동생 마리아 자매는

그렇게 고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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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도와주는 이 하나 없어,

식모살이를 하며 겨우 끼니를 해결합니다.


온갖 구박을 받아 서러워도

집에 혼자 남겨진 동생을 생각하면

파스카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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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어린아이가 동생 먹여 살리겠다고

식모살이를 하고 있더라고요.

동생한테 아마 먹을 것 가져오겠다고 약속을 했나 봐요.

그야말로 입술을 꽉 깨물고 일을 하고 있더라고요.”

@박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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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파스카를 힘들게 하는 것이

단지 배고픔만은 아닙니다.


벽 하나 없이 뚫려 있는 집에서

내리는 비와 부는 바람을

온 몸으로 고스란히 견뎌야 합니다.


삶의 무게로 지친 몸을

차가운 흙바닥에 누일 때면

세상을 떠난 엄마, 아빠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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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우리를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요.

사는 게 너무 힘들어요.

힘들 때면 엄마 아빠가 더 보고 싶어요.

한 번 만이라도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파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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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손길이 그리워

눈물을 뚝뚝 흘리는 아이에게

해줄 것이 없어서


파스카의 작은 어깨를

그저 감싸 안아주었습니다.


 

‘파스카, 괜찮아

마음껏 울어도 괜찮아.’


그저 한 마디 건넸을 뿐인데

지치고 힘든 마음을 흠뻑 쏟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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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실 굉장히 다 어렵잖아요.

그래도 함께 조금씩 마음을 나눈다면

생존의 기로에 있는 아이들을 지켜줄 수 있어요. 울타리가 되어줄 부모도,

몸 하나 누일 마땅한 보금자리도 없는 아이들에게

여러분, 도움의 손길을 뻗어주세요.”

@박미선


후원문의 뉴질랜드 월드비전 박동익 간사

연락처: 027 625 0204 / 이메일: peter.park@worldvision.org.nz

https://www.worldvision.org.nz/give-now/sponsor-a-child-korean/

 

※ 월드비전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전쟁 고아와 미망인을 돕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전세계 100여 개국에서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이웃을 돕기 위해 구호, 개발 및 옹호사업을 진행하는 국제구호개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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