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과 ‘척’의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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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과 ‘척’의 사이

0 개 2,561 Jane Jo

Good morning Sunday♡♡ 


마켓에 도네이션 행사에 회사일에 정신없이 돌아가는 요즘이네요. 눈뜨면 아침이고 어? 하다보면 저녁이기 일쑤 ㅋㅋ 덕분에 주말이 빨리오는거 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하루가 일주일이 후다다닥 지나가 버리네요. 


오늘은 이불속에 누워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며 끄적끄적을 해볼까합니다. ㅎㅎ 글쵸 오랫만이죠...

 

12월 귀한분의 생일이 있는 달입니다. ㅎㅎ 네.. 그분... 


ㅎㅎ 우리스윗보이의 생일이있죠 ㅋㅋㅋ 그리고 예수님 생신도 있죠. 교회 다니시는분들에게 불손할지 모르겠는데 저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새새끼같이 쪼~~~그마한 베이비가 이만큼 살아내준 그날이 예수님생신보다 더 거룩합니다. 그래서 성인이 되어맞는 이 아이의 첫 생일은 도네이션행사로 파티를 대신할 겁니다.본인의 선물대신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이 파티를 선택한 스윗보이를 칭찬하고 격려합니다. 


비니지스를 하거나 전문분야에서 일하시는 회원님들 많이 계시죠. 제가 일하는 프로퍼티 매니지먼트는 어찌보면 양방향 고객서비스를 해야하는지라 사실상 어려움이 두배일때가 많습니다. 집주인과 테넌트 사이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입장이 정반대인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기란 쉬운일이 아니니까요. 


오늘의 토픽은 프로페셔날리즘의 진정성입니다. 어제 한 미용사를 만나면서 아 나는 아직도 배울게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굴도 예쁜데 자기일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과 고객에 마음을 먼저 헤아리는 어느 한 미용사의 불만 고객 대응력을 보면서 미용실에 있는 네시간동안 인강을 보는듯한 기분이었어요. 얼마전 가족같이 보듬어주며 살았지만 결국 막판에 집세 떼먹고 야반도주 먹튀한 플메애들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계획적으로 두번이나 먹튀를 한 어느 음식구매 고객 그리고 무료선물받으러와서 지갑에 눈독들이던 십대 싱글맘 때문에 가졌던 달변가들에 대한 나의 선입견을 날려버릴만큼 이 친구의 프로페셔날한 서비스는 나를 속상함에서 감사함으로 바꾸기에 차고 넘쳤습니다. 불쑥 환불해준다는 말로 보상하려던 말로 내 속상함을 화남으로 바꿔놓은 상황이 역전된거죠. 


본인의 실수도 아닌데 계속 미안해하며 바쁘게 돌아가는 미용실을 종횡무진하면서도 한시도 내 머리가 진행되는 과정을 눈에서 떼지 않는걸 보고 1명의 안티가 99명의 단골손님보다 더 중하다는걸 아는 그녀의 전문성에 감탄할수 밖에 없었죠. 


지난주에 가서 4시간을 투자한 머리가 엉망진창으로 나오고 일주일내내 니머리는 왜 그래 ? 소리를 달고 살다가 다시 또 이번주에 장장 네시간 반을 걸려 수정한 머리. 맘에 듭니다. 그것도 쏘옥! 추가비용이 있는데 한사코 내지 말라는 그녀였지만 만두와 팁으로 나의 마음을 전하고 왔더랬죠. 다음달에 만나~~ 하는 예약과 함께. 




비지니스에서의 진정성이란 이런것같습니다. 


실수나 잘못이 있을때 깔끔하게 인정하고 그것에 대한 단순한 보상심리가 아니라 진정으로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그것에 중점을 두어 최대한의 노력으로 다가가면 아마 대부분의 불만고객들은 저와 같은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요? 


‘찐’과 ‘척’ 은 어찌보면 닮은거 같이 보이지만 조금만 신경써서 보면 단박에 표가 납니다. 


찐이되려면 스스로에게 엄격해야하고 거짓의 무서움을 인지하고 다른이들과의 약속의 중함을 이해해야하며 스스로에게서 우러나오는 진심이 있어야 할 뿐더러 끊임 없이 자가진단하며 실수는 고치고 부족한 부분은 채우면서 스스로에게 더 커질수 있는 배양분을 주어야 합니다. 


척으로 찐이 될 수 있다 상상하는 오너분들 있으시면 그게 바로 비지니스가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화려한 처세술로 얻은 고객은 단골이 될 수 없을테니까요. 무쇠솥같은 그릇인 오너만이 진국 고객을 담을수 있는 걸테니까요. 


양식은 절대 Never Ever 펄떡펄떡 뛰는 자연산 활어회를 못이깁니다 ㅎㅎ 


이 아침에 회가 먹고싶은 코끼리아줌마 J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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