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시나요?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시나요?

0 개 2,044 박기태

나이가 들면 많은 사람들이 눈이 불편한 증상들을 호소하게 된다. 그 중 대표적인 질환이 안구건조증이다.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의 양이 부족하여 눈이 시리거나 아프고, 이물 감을 느끼고 충혈되며, 눈을 뜨기가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심한 경우에는 두통이 나타날 수도 있다.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원인은 간열(肝熱)이다. 간열 이라 함은 간에 열이 쌓였다는 의미이다. 스트레스나 잦은 음주, 과도한 컴퓨터 작업, 잦은 휴대폰 사용, 장시간의 독서 등도 간접적인 원인이 된다. 한의학에서는 눈은 간 기능을 나타내는 창문으로서, 간의 기운이 눈으로 통하므로 간 기능이 좋으면 시력이 좋아 오색을 분별 할 수 있고, 간이 허약해지면 눈이 어두워져 볼 수 없다고 했다. 

 

또한 간과 신장은 근원이 같으므로 신장의 기능 또한 잘 살려야 한다고 하였다. 다시 말하자면 사람은 간의 기운이 충실하면 눈에 정기가 돌아 반짝반짝 빛이 나는데, 이렇게 간 기능이 좋고 나쁨은 신장의 기능에 달려 있다는 설명이다. 


신장의 기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요소는 소변상태, 성호르몬 상태, 허리 또는 다리의 건강상태 등으로 한의학적 진단을 통하여 비교적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이 중등도 이상이 되면 인공누액 사용으로도 효과를 볼 수 없어서 스테로이드점안제, 면역억제 점안제를 쓰기도 하며 항생제 치료까지 하게 된다. 더 심해지면 누점폐쇄수술을 통해 눈물이 배출되는 것을 막아야 할 수도 있고, 양막이식과 같은 각막을 덮어주는 수술까지도 해야 된다. 하지만 위의 모든 치료들이 안구건조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주지는 못한다. 일시적인 치료법일 뿐이고 효과가 그리 오래가질 못한다.


이렇듯 서양의학적인 치료법이 신통하질 않다 보니 많은 분들이 민간요법에 기대를 걸고 결명자를 상시 복용한다던지, 석결명을 먹는다든지 하는 방법들도 많이들 쓰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들도 일시적 효과만 있을 뿐 근본적인 치료대책은 되질 못한다. 근본적인 치료대책은 두 가지 뿐이다. 


첫째는 간의 열을 다스리는 전문한약처방이고, 둘째는 신장기능을 보강해 줄 수 있는 전문한약처방이다. 전문한약처방을 복용하면서 안구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고 또한 눈의 사용시간을 최대한 줄임으로써 해결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눈이 조금 뻑뻑한 걸 가지고 그리 신경을 쓸 필요가 있나? 하고 쉽게 생각하다가 시간을 놓쳐 실명에 이르기 까지 한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08 | 1일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8 | 9일전
Consultation on Acti…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1 | 9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0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2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2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1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0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5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5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1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3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39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34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09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5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7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4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8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7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5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3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60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3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8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