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비염은 완치가 가능한가?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알레르기성 비염은 완치가 가능한가?

0 개 2,134 박기태

알레르기성 비염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콧물과 재채기, 그리고 코막힘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많은 불편함을 야기한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은 문제점은 증세 자체에 그치지 않고 다른 질병을 일으키는 근본 질환이 된다는 사실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장기간 계속되는 감기다. 특히 소아과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장기간 계속되는 감기다. 특히 소아과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진단받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한 달에 보름 이상 병원을 전전하는 경우가 많다. 콧물과 코막힘이 계속되니까 감기를 계속 달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알레르기성 비염 자체를 치료하기 어렵기 때문에 감기와 비염 모두를 치료하느라 용하다는 병원 이곳 저곳을 다니다가 치료기간만 길어지고, 그 사이에 아이는 항생제나 각종 호르몬제 등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이다.


만성적인 심한 기침이 천식으로 이어지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기침에 좋다는 각종 약이나 민간요법을 써보았는데도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에는 반드시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8c396f6abeacdb5deac74d9899a2f3ab_1597121629_2852.png
 

콧구멍(비강)과 목구멍(인후)은 하나의 통로로 이어진 공간이기 때문에 콧물이 계속 나오면 목구멍 쪽으로 넘어가 인후를 자극하고 이로 인해 기침을 하게 된다. 또한 목구멍 쪽으로 넘어간 콧물은 대개 인후 벽에 붙어 있는데, 이 경우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켜 편도선염에 잘 걸리거나 항상 목이 간질간질하고 느낌이 이상하다고 하는 환자가 많다.


오래된 알레르기성 비염은 이도를 통해 삼출액이 흘러서 쉽게 중이염으로 발전하고, 이로 인해 고막절개술이나 환기관 삽입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한 증세가 장기화되어 누렇고 찐득한 농성 분비물이 분비되거나 코 점막이 과다하게 비대해져 부비동의 출구를 막아버리면 흔히 축농증이라 부르는 만성 부비동염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서양의학이나 민간에서는 환자 수가 많은 것에 비해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보고 단순히 증세를 완화하는 차원으로 치료하는데, 이 역시 앞서 말한 2차적인 병을 앓는 환자들이 많아지는 이유이다.



한방에서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는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진행되지만, 크게 다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환자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면역력의 바탕이 되는 양기를 도우는 방법과 폐장의 기운을 보태주는 방법을 쓴다. 예를 들어 음액이나 혈액이 부족한 경우에는 그 부분을 보충해주는 방법 등 한마디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는 치료를 가장 많이 쓴다.


둘째, 나쁜 기운이 몸에 자리잡고 있어서 알레르기가 생긴 경우는 원인이 된 나쁜 기운의 종류에 따라서 (우리 몸을 대신하여) 그 기운을 몰아내는 약을 투여하는 방법을 쓴다. 우리 몸은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항상 자연계의 영향을 받고 있어서 외부의 기운과 서로 교류하는데, 이 과정에서 나쁜 기운을 받으면 병이 생긴다. 즉, 이 치료법은 병의 원인인 외부의 기운이 찬 기운인지 습한 기운인지 뜨거운 기운인지 등을 밝혀 치료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외부의 나쁜 기운이 물러나고 부족했던 부분이 채워지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활동하게 되어 알레르기성 비염을 완치 할 수 있게 된다.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690 | 19시간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390 | 19시간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11 | 19시간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77 | 21시간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16 | 21시간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98 | 22시간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02 | 22시간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194 | 1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779 | 4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39 | 6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79 | 9일전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08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44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07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70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43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 더보기

뉴질랜드 부동산 등기부등본 (Certificate of Title)은 공신력이 …

댓글 0 | 조회 727 | 2026.03.11
한동안 한국에서는 대규모 전세사기로 … 더보기

준다는 것

댓글 0 | 조회 175 | 2026.03.11
시인 안 도현이 지상에서 우리가 가진… 더보기

뉴질랜드•호주 의대 입시, 구조적 변화의 흐름

댓글 0 | 조회 343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24. 와이아타푸 – 네이피어 바다에 잠든 정령

댓글 0 | 조회 148 | 2026.03.11
* 바다가 노래하던 시절아주 오래전,… 더보기

결격 사유를 '면제'로 바꾸는 기록의 재해석 - Waiver

댓글 0 | 조회 372 | 2026.03.10
뉴질랜드에 오래 머물기를 원한다면, … 더보기

그 해 여름

댓글 0 | 조회 176 | 2026.03.10
오래 전 한국에서의 어느 봄, 나는 … 더보기

5편 – MK-울트라의 아이들

댓글 0 | 조회 204 | 2026.03.10
“지워진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 더보기

SMC 문턱이 나를 위해 낮아지나?

댓글 0 | 조회 618 | 2026.03.10
(부제 : 8월, 신규 영주권 카테고… 더보기

오늘 해야 할 일

댓글 0 | 조회 273 | 2026.03.10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점심은 누룽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