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의 적신호, 흉통(가슴통증)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심장의 적신호, 흉통(가슴통증)

0 개 2,786 휴람

흉통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이번 주 휴람에서는 휴람 의료 네트워크 강남병원의 도움을 받아 심장 질환의 적신호인 흉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54979ab08a3960abe9ae9ea5eb05179a_1563589315_4185.jpg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소화기 질환이나 갈비뼈 연골의 염증 등과 같은 질환에서부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급성심근경색이나 폐동맥색전증 등과 같은 응급 질환까지 흉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가슴통증으로 외래를 방문하는 경우 약 10명 중 1-2명 정도에서 심각한 심혈관계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으로 진단되고, 약 10 % 에서는 정밀검사를 하여도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증상이 심하다고 판단되어 병원 응급실로 방문하는 경우는 약 50 %에서 신속한 치료를 요하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진단됩니다. 즉 가슴에 통증이 있다고 해서 항상 심혈관계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의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심혈관계 질환들은 적절한 시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생명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흉통이 있다면 심각한 질환에 의한 가슴통증인지를 검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신속한 치료를 요하는 응급질환의 흉통은 어떤 것인가요?

 

심근경색과 같은 급성 허혈성 심질환의 경우, 대부분 30분 이상의 지속적인 가슴통증으로 경험자들은  ‘돌덩이가 꽉 누르는 듯하다’, ‘가슴이 화하다’, ‘뭔가가 얹힌 듯하다’고 표현합니다. 응급수술을 요하는 대동맥 박리는 등이나 가슴을 마치 칼이나 도끼와 같이 날카로운 날로 내려 찢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지속됩니다.

 

긴장성 기흉은 갑자기 발생하여 수 시간 지속되는 통증으로 호흡에 의해 악화되고 숨찬 증상을 동반합니다.

 

마지막으로 폐동맥 색전증은 심근경색과 유사한 가슴통증에서부터 숨쉴 때 마다 악화되는 맞히는 듯한 가슴 측부 통증까지 다양하며 역시 통증이 갑자기 생기고 수분 또는 수시간 지속됩니다.


어떤 경우에 협심증과 같은 허혈성 심질환을 의심해야 하나요?

 

허혈성 심질환이란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에 협착이 오는 질환으로 안정형 협심증, 불안정형 협심증, 심근경색으로 구분할 수 있다. 혈류가 완전히 막히면 심근에 괴사가 초래되는 심근경색이 발생하게 된다.

 

다음의 두 가지가 중요합니다.


1. 전형적인 협심증의 특징이 있는가?

 

흉통이 운동시 악화되고 휴식 시 완화되며, 증상이 생기는 비슷한 정도의 활동을 할 때마다 반복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식사 후에도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 요인이 있는가?

 

1) 연령: 45세 이상 남성, 55세 이상 여성 

 

2) 조기 심혈관계 질환의 가족력: 부모, 형제, 자매, 자식 정도의 가까운 가족에게서 남자가족 55세 이전, 여자가족 65세 이전에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하는 것 

 

3) 흡연 

 

4) 심혈관계질환을 잘 일으키는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하지허혈 등

 

예를 들면 아파트 3층 정도 올라가면 항상 가슴 중앙 부분이 눌리는 듯한 통증이 2~3분 동안 발생하고 운동을 중단하고 쉬면 사라지는 증상이 있고 특히 고혈압이 있고 흡연을 하는 중년이상 남성이라면 협심증의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연령이나 위험요인과 상관 없이 가슴통증이 한번이라도 심하게 몇 분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심하지 않고 이따금 발생하는 가슴통증이 있는데, 그때까지 한번도 심혈관계 진찰을 받지 않았던 경우라면, 한번쯤은 관련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204 | 2시간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122 | 2시간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52 | 2시간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31 | 23시간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14 | 23시간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36 | 23시간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83 | 1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20 | 1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08 | 1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05 | 1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199 | 1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784 | 5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41 | 6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82 | 9일전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09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45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08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71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44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 더보기

뉴질랜드 부동산 등기부등본 (Certificate of Title)은 공신력이 …

댓글 0 | 조회 730 | 2026.03.11
한동안 한국에서는 대규모 전세사기로 … 더보기

준다는 것

댓글 0 | 조회 176 | 2026.03.11
시인 안 도현이 지상에서 우리가 가진… 더보기

뉴질랜드•호주 의대 입시, 구조적 변화의 흐름

댓글 0 | 조회 344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24. 와이아타푸 – 네이피어 바다에 잠든 정령

댓글 0 | 조회 149 | 2026.03.11
* 바다가 노래하던 시절아주 오래전,… 더보기

결격 사유를 '면제'로 바꾸는 기록의 재해석 - Waiver

댓글 0 | 조회 373 | 2026.03.10
뉴질랜드에 오래 머물기를 원한다면, … 더보기

그 해 여름

댓글 0 | 조회 177 | 2026.03.10
오래 전 한국에서의 어느 봄, 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