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과 골프는 가장 가까운 친구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심혜원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겸손과 골프는 가장 가까운 친구

0 개 1,929 정석현

11b00444566873023aee34001458b3fb_1549934859_9334.png
 

끝이 없는 도전을 한다.도대체 골프의 끝은 어딜까? 끝이 있긴 있는 것인가. 

둘째가 골프를 시작한 후부터 지금까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아직 먼길이 남았다는 것을 느낀다. 

 

이젠 돼겠구나 함 또 뭔가 문제가 생기고 또 문제를 해결하고남 또 다른 문제.그렇게 지난 해도 보낸 것 같다.정말 많이 관두고 싶다는생각을 했지만 결승점이 코앞이라고 생각하고 달려 왔지만 점점 더 멀어지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그만큼 많이 성장하고 넓은 세상이 펼쳐지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짜릿한 느낌도 있지만 그 길을 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해봤기 때문에 조금은 겁이 나기도 한다. 

 

시합과 연습 그리고 다시 시합….그리고 피할수 없는 슬럼프. 반복과 반복이 지치게도 만들지만 오기라는 녀석이 없었다면 벌써 넘어졌을 것이다. 일반 골퍼들도 이젠 다 됐어하고 다음날 라운드를 나가면 어제의 좋은 느낌이 어디로 갔는지 말도 안되는 스코어가 다시 골프 앞에서 겸손하게 만든다. 

 

과연 골프에서의 끝은 어디일까? 무언가에 도전을 할때 목표를 세우고 우리는 그 목표만을 위해 노력한다.그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성취감은 이뤄보지 못한 사람은 모를 것이다. 

 

누구는 평생을 또 누군가는 몇년에 걸려서 자신만의 목표를 달성하곤 한다.또 그 목표를 위해 달려가다가 많은 사람들이 포기도 한다.포기하는 이유도 다양하지만 자신의 위치보다 너무 높은 목표를 세운 경우도 있고 또 편한 길을 택하는 경우도 있다.하지만 골프에서의 목표는 처음부터 어느정도 선에서 다들 비슷하게 시작한다.

 

누구나 처음부터라는 공평한 선에서 출발해서 자신이 노력한만큼 결과를 이룬다. 

 

어느정도 핸디가 내려가고 점점 목표가 커지면서 우리는 목표를 잊어버릴 때가 많다.좌절과 실패가 기다리고있다고 생 각하지 않고 좋은 길로만 갈려고 한다면 자신의 목표를 조금은 낮춰 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목표를 세울때 몇가지 꼭 생각할 것이 있다. 첫째로 현실 가능한 목표인가 하는 것이다.목표만 거창하게 세워놓고 거기에 대한 노력은 하지 않는다면 그 목표는 있으나 마나한 것이다. 

 

둘째로 큰 목표를 세우기 전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단계별 목표를 세우자.하나 하나 실천하면서 목표에 좀더 가까워진다는 생각을 한다면 동기부여 뿐만 아니라 자신감도 생길 것이다. 

 

세번째로 골프에서 목표를 세울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골프라는 운동은 하루 아침에 잘 할 수 없는 운동이다.인내심과 순서를 꼭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특히 순서를 거른다면 모든 것이 첨으로 돌아가고 말 것이다. 

 

서두르고 조급할 수록 더 멀리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것이 골프에서는 정답인 것이다.구력을 중요시 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젠 다 됐지라는 생각은 설령 다 되었어도 하지말자 . 

 

그리고 마지막으로 골프에서 가장중요한 것!!! 바로 겸손이다.겸손과 골프는 가장 가까운 친구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언제 올 슬럼프를 준비하고 남을 배려한다면 무슨 목표를 세우더라고 꼭 성공할 것이다. 

 

우리도 올해는 작은 목표를 세워 놓고 매주 매달 그 목표를 위해 노력해보자.언젠가는 우리들에게도 결승점을 통과하는 짜릿한 경험을 할것이다.

 

*프로 정석현 NZPGA T. 021 366 222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149 | 8시간전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89 | 8시간전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374 | 5일전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371 | 8일전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284 | 10일전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01 | 10일전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댓글 0 | 조회 379 | 10일전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고요

댓글 0 | 조회 92 | 10일전
시인 도 종환바람이 멈추었다고요로 가… 더보기

사찰음식의 잠재력, 전 세계로 확산될 것

댓글 0 | 조회 124 | 10일전
- ‘르 꼬르동 블루’ 런던 학과장 … 더보기

훼방꾼은 비켜가고 . . . “안녕 하세요?”

댓글 0 | 조회 308 | 10일전
조금 이른 시간이긴 했지만 잠자리에 … 더보기

700만 디아스포라에게 조국을 묻다

댓글 0 | 조회 207 | 10일전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을 맞은 아… 더보기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 인류가 남긴 거대한 수수께끼

댓글 0 | 조회 174 | 10일전
남태평양의 한가운데, 칠레 해안에서 … 더보기

때에 맞는 도구를 써라

댓글 0 | 조회 124 | 2025.11.26
골프를 오래 치다 보면 한 가지 진리… 더보기

궁금해서 찾아본 영주권과 영구 영주권

댓글 0 | 조회 959 | 2025.11.25
살다 보면 궁금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 더보기

사고도 없는데, 왜 내 보험료는 오를까?

댓글 0 | 조회 468 | 2025.11.25
– 뉴질랜드 자동차 보험의 구조와 ‘… 더보기

게을러져서 좋다

댓글 0 | 조회 178 | 2025.11.25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목회를 마치니늦… 더보기

17. 루아페후 산과 타우포 호수의 사랑 이야기

댓글 0 | 조회 124 | 2025.11.25
뉴질랜드의 중심부에는 거대한 화산과 … 더보기

우버드라이버는 고용된 직원인가 – 대법원 판결

댓글 0 | 조회 335 | 2025.11.25
예전 칼럼에서는 우버드라이버가 우버에… 더보기

유학을 결정하기 전, 가족이 함께 깊이 고민해야 하는 것들

댓글 0 | 조회 234 | 2025.11.25
: 아이의 미래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 더보기

열 마디만 해야지...

댓글 0 | 조회 180 | 2025.11.25
세상의 대부분은 길어야 좋다. 수명이… 더보기

‘트리플데믹’ 경고

댓글 0 | 조회 619 | 2025.11.21
요즘 이른 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 더보기

Year 8–9 전환기, 우리 아이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833 | 2025.11.17
Year 8에서 Year 9로 넘어가… 더보기

우리 아이 글, 무엇이 부족할까? 글쓰기 성취 기준 이해하기

댓글 0 | 조회 462 | 2025.11.14
글쓰기 평가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더보기

NCEA, IB, Cambridge - 글쓰기가 보여주는 다른 학습 철학

댓글 0 | 조회 448 | 2025.11.13
뉴질랜드의 고등학교에는 하나의 교육체… 더보기

Welcome to 유학월드와 최대 2M 사투비자

댓글 0 | 조회 348 | 2025.11.12
2009년부터 뉴질랜드 공인이민법무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