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능력 얼마나?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성 능력 얼마나?

0 개 1,652 이윤수

운동선수들은 정력이 셀까. 답은 ‘대체로 그렇다’이다. ‘파트너의 성적 능력 불만 표시’에 ‘거의 없다’ ‘ 전혀 없다’가 70.63%로 일반인(62%) 보다 높았다. ‘파트너의 오르가즘 도달을 위한 노력 점수’도 ‘거의 100 점’이 38.20%로 일반인(3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신의 생식기에 대한 의식’도 자부심을 느끼는 경우(29.37%·일반인 12%)도 높았다. 물론 열등감(2.10%)을 느끼는 경우도 있었다. 

 

36d8f73927917319b84b007a09ecdbd1_1542280135_2637.jpg
 

정력과 테크닉에 대한 답변도 ‘정력이 강하다(26.21%· 일반인 15%)’ ‘테크닉이 좋다(30.53%·일반인 15%)’ 는 답변이 높게 나타났다. 자신감에 대한 표출로 분석된다. 실제 성행위 시간(전희·후희 제외) 도 30분 이상’ 이 10.71%(일반인 5%), 10∼30분’이 40.71%(일반인 37%)으로 나타났다. 

 

성관계 시 무드 조성에 있어서는 일반인보다 못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전희가 ‘전혀 없다’가 6.16%로 일반인(2%) 에 비해 높았다. 반면 성관계 뒤 행동 중 ‘애정표현’이 41.78%로 일반인(34%)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임에 대한 의식은 부족한 면이 있었다. ‘콘돔 사용’이 64.86%(일반인 49%)로 높은 편이었으나 ‘질외 사정’이나 ‘첫경험 이후 계속 피임에 신경쓰지 않는다’에 23.65% 가 ‘그렇다’고 답해 일반인(18%)보다 많았다.

 

36d8f73927917319b84b007a09ecdbd1_1542280123_3743.jpg
 

 

Tip... 이윤수 소장의 분석 

 

성행위 빈도· 바람직한 성행위 횟수· 성욕과 관련해 일반인보다 높게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실제 만족도는 낮다. 그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횟수와 실제 성행위 간 차이가 크다. 

 

성욕이 왕성한 데 비해 원하는 만큼 성생활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파악할 수 있다. 일반인과 다른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어 이성을 만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판단된다. 또한 자위행위 빈도가 일반인에 비해 높다. 성적 갈증을 자위행위로 해결한다고도 볼 수 있다.  

 

자위행위 시작 연령도 빠른 편이다. 신체발달 정도가 좋은 학생들이 운동선수로 발탁해서 그렇다고 판단된다. 또한 자신의 성기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선수도 많고, 열등감을 갖고 있는 선수도 일반인 조사에 비해 높다. 단체생활을 하면서 타인과 비교할 기회가 많기 때문으로 유추된다.

 

전체적으로 운동선수들은 이성에 대한 성적 호감도가 높게 나왔다. 운동선수들의 균형잡힌 몸매와 인기도는 이성의 호감을 불러올 것이다.

 

또 성적 자신감 역시 높다. 꾸준한 운동으로 신체능력이 좋을 수도 있으나 운동선수라는 자신감이 심리적으로 정력이 강하다고 느끼게 만든다고 분석된다. 반면 일반인에 비해 잠자리에서의 무드는 적은 편이다. 

 

한국성과학연구소 이윤수 소장은 한국판 ‘킨제이 박사’다. 킨제이 박사는 최초로 미국인들의 성생활과 성의식과 관련된 통계자료를 발표한 인물이다. 

 

이소장 역시 지난 97년 ‘한국판 킨제이보고서’라고 할 수 있는 ‘한국인의 성의식 및 성생활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후 주기적으로 한국성인 남녀의 성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윤수 의학박사 전문의 Joy Urologic Clinic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19 | 2일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73 | 9일전
Consultation on Acti…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5 | 2025.12.11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5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5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5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3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3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9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8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4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46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46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43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12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9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50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7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20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9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8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8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70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5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31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